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네.... 드디어 왔습니다~! 25일에 결제하고 26일에 배송되어 28일에 왔으니, 나쁘지 않네요~ ㅎㅎ
공홈에 나와 있는 간략한 스팩입니다.
- 42mm Case
- 22mm bracelet
- 500 meters water resistant
- Double domed sapphire crystal
- AR coated on the inside
- Rubber dive strap included
- Leather case included
- C3 Superluminova
- Miyota 9015 movement
시계에 대한 간략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블랙 세라믹 다이얼은 크롬 핸즈가 비칠 정도로 반짝반짝한 것이 너무 예쁘고 케이스의 싸이즈도 제 16센티 손목에 딱입니다. 케이스나 브레이슬릿의 피니싱은 깔끔하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러그에 구멍이 있어서 줄질하기도 편하네요.
그 동안 사진으로 침 흘리며 봐 왔던 44미리 혹은 47미리 Moray의 느낌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싸이즈가 약간 작아졌어도 다이얼, 케이스, 핸즈 등등, 전체적인 비율이 아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러버 밴드가 좀.... 제가 보기에나 느끼기에는 폴리우레탄인 것 같습니다. 착용감도 별로고 만졌을 때 느낌이나 냄새도 그렇고... 천연고무 스트랩과는 비교 불가! 나중에 이소프레인 한 번 채워줘야 겠습니다. 그리고, 글라스가 돔 사파이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조금 덜 볼록한 것이 약간 아쉽습니다.
시계는 상당히 묵직하지만 브레이슬릿은 생각보다 가벼워서 착용감은 좋습니다.
용두와 케이스백의 Benarus 로고도 예쁘네요.
야광은 뭐.... C3가 두껍게 발라져 있어서 완전 후레쉬입니다~ ㅎㅎ (아...그러고 보니 야광샷이 없네요...야광샷은 다음 기회에~^^)
그럼 사진 나갑니다~ ^^
쿠션 케이스가 아주 예쁩니다. 세라믹 다이얼이라 날짜창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용두는 생각보다 날카롭고, 코인 모양의 베젤은 상당히 빡빡한 편입니다.
다음은 착샷입니다.
주머니샷도 몇 장.... 허리 꺾어가며 여러장 찍었었는데 추리닝에 조명이 별로라 그런지 느낌이 안나오네요...ㅜㅜ
다음은 Toshi 스트랩으로 줄질한 착샷입니다. 케이스 자체가 PAM 1950 케이스 느낌이라 가죽줄도 잘 받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스트랩으로 줄질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밖의 날씨는 해가 쨍쟁할 때에는 30도가 넘나들고... 아니면 비바람과 함께 태풍이 몰아치고 있네요..ㅜㅜ
시계가 오후 늦게 도착을 했고, 하루 종일 비바람이 부는 날씨 덕분에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나중에 다시 찍어서 사진 예쁘게 나오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라요~!!!
감사합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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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3.06.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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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29 17:54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목이 18.5면 42가 조금 작아보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원래 Moray는 44/47이 주력이지요. 두께가 16이라도 비율이 잘 맞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작년에 42미리 PAM 출시에 발 맞춰 42미리가 나온 것 같은데, 저같은 난민 손목에는 딱이네요~ ㅎㅎ
SKX007과 몬스터랑 함께 찍은 사진 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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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3.06.29 18:27
아... 비교사진 감사드립니다.^^
제가 예전에 블몬을 써봤는데... 그때보다 손목이 1cm 정도 더 굵어졌으니... 주문하게되면 44 사이즈를 하는게 맞겠네요.ㅎ -
sarasate
2013.06.29 22:31
네~! 44미리도 좋을 것 같아요...저도 손목이 1센티만 더 굵었어도 44미리로 갈 것 같아요~ ㅎㅎ
ㅁ44미리 짜리는 그 동안 다양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출시가 되었었는데, 장터에도 잘 안보이는 것을 보면 다들 만족스럽게 잘 차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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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29 18:09
오호... 두둥... 사라사테 님 포스팅과 사진으로 보니 훨씬 더 이쁜 거 같습니다.^.^
모레이는 디자인 자체는 특정 브랜드의 오마쥬 일지라도
한 회사가 한 우물을 계속 파면 어느 경지까지 오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 모레이 브론즈때도 느꼈지만 케이스 형태나 피니싱, 다이얼 전반적인 퀄리티까지 가히 훌륭합니다.^^
역시 베나러스 믿을 만한 브랜드네요. 스티브 자신도 참 흐뭇할 듯... ^^ 조만간 WUS에도 올리실거죠?!ㅋㅋ
그나저나 빨리 주문가능해졌으면 좋겠네요.ㅎ 영롱한 세라믹 다이얼과 케이스, 그리고 브레이슬릿의 조화가 정말 일품입니다. 사이즈까지 굿굿... 하아..
득템 정말 축하드리구요. 자주 구경시켜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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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29 21:25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Moray 4가 나왔었으니, 정말 한 우물을 계속 팠었네요. 아마도 꾸준한 인기 덕이 아닐까 싶어요. 브론즈, 티타늄 모델이 나왔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그냥 42/44 스틸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네요.
아... 그리고 WUS에도 이미 올렸습니다~ ㅎㅎ 페북에도 시계 받은 사람들 포스팅이 좀 올라온 것 같아요.
나중에 해 나는 날 사진 더 예쁘게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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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9 18:58
득템 축하드립니다!
요녀석이 세라믹 베젤도아니고, 세라믹 다이얼이었군요! 다이얼이 엄청 블링블링할 것 같네요.
으~ 너무 예쁩니다!
한국에 계시면 실물을 보여달라고 할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전 나~중에 42mm에 한자 다이얼을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광샷도 기대됩니다.
득템 축하드리면서 추천도! ^-^ -
sarasate
2013.06.29 21:52
조명이 별로라 세라믹 다이얼의 느낌이 전혀 안나왔는데, 나중에 제대로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물로 보니 정말 예쁩니다. 파란색 한자 다이얼도 욕심이 나네요~ ㅎㅎ
축하해 주시고, 추천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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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
2013.06.29 20:01
따끈한 놈이군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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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29 21:56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계가 온지 이제 한 12시간 된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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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3.06.29 21:41
sarasate 님 ^ㅡ^ 득템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랑 구매날짜도 득템날짜도.. 똑 같습니다.. ㅎㅎㅎ
저만 그런가요? 주머니샷 너무 멋진걸요.. 착용감도 좋아보이고.. .. 야광샷은 다음포스팅으로 기대해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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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29 21:58
도사오월님~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도사오월님 안콘이와 제 모레이가 동기군요~ ㅎㅎ
주머니샷이 제 성에는 안차네요...^^ 나중에 다시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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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an
2013.06.29 22:23
sarasate 님 ....
허걱.... 실사 죽입니다....
아주 세련되게 나왔네요..
주머니샷도 일품입니다. 메탈줄이 갑입니다.
득템 축하드리구요 착샷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
전 44mm 로 프리오더 체인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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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29 22:29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싸이즈를 보니 쿨맨님께는 44미리가 더 좋아 보입니다. 한달 정도 있으면 받으시겠네요~ㅎㅎ
메탈 브레이슬릿이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그리 무겁지도 않으면서도 단단한 느낌이라 착용감도 좋네요.
앞으로 종종 사진 찍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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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6.29 22:36
Benarus의 인기모델인 Moray~ 멋집니다~
42mm 면 드레스 다이버용으로도 딱이네요~ ^0^
개인적으로 스틸케이스와 스틸베젤, 스틸브레이슬렛~ 다이버 시계를 선호하는데~ 거기에 딱 맞는 모델이군요~ !!! 저도 갖고 싶습니다~!!! ㅎㅎ
sarasate 님이 한국에 계시면~ Meg500과 크로스샷 한번 할 수 있을 텐데요~ ^^
득템 축하드리고~ Moray 와 가족분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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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29 22:42
축하 감사드려요~^^ 진짜로 한국에 있었으면 Meg500이랑 크로스 한 번 했었을텐데...정말 아쉽네요~ ㅜㅜ
전백광님에게는 47 Ti Moray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sold out 되었지만, 언제 재출시를 한다면 한 번 노려보시는 것이....ㅎㅎ
전백광님도 가족분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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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30 00:28
오....상남자의 다이버군요!! 사이즈는 아담한데 포스는 굉장하네요^^ 주머니샷도 아주 멋집니다~ 보는 눈 즐겁게 해주신 보답으로 추천 꾸욱~ 누릅니다. 그나저나 정말 총알 배송이군요. 결제 3일만에 날아오다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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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30 02:13
배송비 20불 따로 받고 priority 메일로 보내주는 것이라 미국내에서 2-3일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
나름 터프한 스타일이지만 적당한 싸이즈와 반짝반짝 세라믹 다이얼, 그리고 유광 핸즈 때문에 빛을 잘 받으면 예쁘장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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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06.30 07:31
정말 멋진 시계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다이얼이 세라믹이라니 쨍한 날 실물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42, 44, 47 사이즈 들이 있나보죠?
홈페이지 구경해봐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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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30 10:55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세라믹 다이얼은 도자기 느낌인데 좀 더 반짝이고 광택이 나는 것 같아요.
44는 한달 뒤에 새로 나올 예정이고 47은 티타늄 모델이었는데, sold out 되었고 언제 또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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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07.01 18:01
파네라이를 좋아해서 44mm가 땡기는데
실제로는 42mm가 맞을거 같아 고민중입니다.
사라사테님 착용샷을 보면 42mm라도 존재감이 상당해 보이구요. ^^
사이즈를 정하면 다이얼 고민이 또 시작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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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지기
2013.07.13 17:55
아 정말 이쁘네요~~^^
저도 구입하고 싶네요~~
아.. 리뷰를 보니 뽐뿌가 더 옵니다... ㅠㅠ
근데 제 손목이 18.5 정돈데 42 사이즈 작아보이진 않을까요?(아무래도 파네라이 스타일이다보니 얼큰이 스타일이 좋을 듯 해서요.^^;)
쿠션케이스 시계는 첨이라 가늠을 못하겠네요;;
44 사이즈는 두께가 16이라 좀 두꺼울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아무튼 득템 축하드립니다~^^
얼른 주문 가능하게되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