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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어제는 또 소소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

 

그레이트세이코님, 페니님, 마하리님, 이노님, 그리고 저, 이렇게 다섯이서 서울 3대 족발집 중 하나라는

양재동 영동족발을 먹으러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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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야들야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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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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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온 막국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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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오랜만에 먹어도 참 반가운 그 맛~

그리고 오랜만에 봐도 세 시간은 거뜬히 시계 이야기로 수다를 떨 수 있는 남자들.. ㅎㅎ

(와이프들은 이렇게 말하면 절대 안 믿는다는게 함정~ ㅋㅋ)

 

2차로 인근 커피숍에 들어가서 테이블을 세 개 붙이고 앉은 후에,

이번에 TFTC 가 되신 페니님께 타임포럼 부토니에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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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스트랩 제작자이신 영구님께서 만드신 한정판 부토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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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이렇게 타임포럼 각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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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님의 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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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귀엽습니다.

(근데 전 왜 7과 3이 생각나는걸까요;; 토끼는 꼽사리~ ㅎㅎ)

 

음,  일단 어제 모인 시계들을  컨셉별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오션원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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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보기 힘든 오션원이 셋이나 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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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님의 세라믹 베젤 오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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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세님의 오션원 GMT 코크 베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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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님의 오션원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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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오션원 모임을 해도 좋을듯~ ^-^;

 

 

 

2. "파일럿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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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워치의 홍수 속에서 사이좋게 둘이 모인 파일럿 워치입니다.

저의 포티스 플리거 블랙 PVD,  페니님의 Sinn 556i

 

그러고보니 둘 다 파일럿워치면서 씨스루백인 주제에 200m 방수를 자랑하는군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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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일럿 B 타입과 비슷한 디자인이라서 껴 준 그세님의 타이맥스 위켄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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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매력적이고 블링블링했던 556i

흠..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갖고 싶어요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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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글로 라이트의 푸른 빛이 참 예뻤던 위켄더.

나토스트랩 열풍의 주인공답게 나토스트랩이 참 잘 어울리는 예쁜 시계였습니다.

 

3. "알람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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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장 등장입니다.

그세님의 블랑팡 알람, 그리고 페니님의 예거 네이비씰 알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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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분들 전부 블랑팡 알람의 아름다운 자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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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그세님의 드림워치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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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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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피게 무브를 기반으로 했답니다.

아, 페니님 예거 알람이도 충분히 예쁩니다. 삐치시면 안돼요. ㅎㅎ

 

4. "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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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예거들입니다.

마하리님의 네이비씰, 페니님의 네이비씰 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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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다 예거를 두 개 이상 가지고 있는 멀티 예거 유저시죠.

그리고 요즘 예거당 부흥에 앞장서시고 있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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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날 마하리님의 네이비씰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알람이 44mm 인 반면, 그냥 네이비씰은 42mm 라서 제 손목에 딱이더군요. ㅎㅎ

그세님도 M8D 유저시지만, 이 날은 사정상 못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5. "SEIK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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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좋아하는 SEIKO 5 입니다.

둘 다 그세님의 시계들이고, 왼쪽이 '맵 미터' , 오른쪽은 가장 흔히 보이는 SEIKO 5 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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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Map Meter 정말 물건입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재밌는 맵미터 방식.

거기다 저렴한 가격까지..  푹 꽂혀 버렸습니다.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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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도 기본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파일럿 워치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참 예쁜 녀석입니다.

나토나 줄루 스트랩이 참 잘 어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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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세이코님도 SEIKO 5 를 참 좋아하십니다.

닉네임도 그랜드 세이코가 아니라 SEIKO 5 를 좋아해서 지으신거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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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no 님의 다가즈 BB 도 함께~!

왜냐면 SEIKO 5 블랑팡 모델을 베이스로 해서 커스텀한 시계라서 그렇습니다. ㅎㅎ

씨스루백을 통해서 SEIKO 7S 무브가 팔딱팔딱 뛰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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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모인 SEIKO 5  삼형제~

 

그레이트 세이코님께서는 Eno님의 다가즈 BB에 완전 푹 꽂히셨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Sold out.. ^-^;;

 

6. "쿼츠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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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모인 쿼츠시계들입니다.

 

순토 엠빗2,  그세님의 쥐샥 머드맨과 역시 그세님의 타이맥스 위켄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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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더가 참 예뻐서 자꾸 아른거리네요.

인기몰이를 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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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맨도 짙은 남색의 색감이 참 좋았습니다.

 

7. "씨스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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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모인 시계들 중 씨스루백 모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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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기 좋네요.

 

마하리님의 오메가 PO 45mm, 페니님의 Sinn 556i , 제 포티스 플리거, Eno님의 다가즈 BB, 그세님의 SEIKO 5,

그리고 그세님의 블랑팡 알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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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씨스루백들이지만,

블랑팡 알람만 빼놓고는 방수가 100m, 200m, 500m 라는게 함정 -,.-;;

 

8. "마이크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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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동의 뽐뿌 담당답게, Eno님은 ETC 해당 모델을 세 개나 갖고 오셨네요.

 

Eno님의 다가즈 BB, 프로메테우스 만타 레이, 제 안콘 씨섀도우, 다시 Eno님의 할리오스 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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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레이의 푸른색 다이얼 색감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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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슈타인하르트 트리톤과의 무게 대결에서는 무승부.

둘 다 아령 수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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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인 분들이 Eno님의 컬렉션 중에서 가장 보고싶어 했던 모델인 할리오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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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리스 케이스가 참 매력적입니다.

 

9. "나토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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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붐이 일어난 나토 스트랩 장착 모델들 입니다.

나토스트랩을 참 좋아라 하는 저답게, 포티스와 안콘이를 나토스트랩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위켄더는 나토스트랩의 화신이라 할만하죠.

그세님의 SEIKO 5 에는 두껍고 긴 줄루 스트랩이 채워져 있습니다.

 

역시 밀리터리 디자인을 가진 시계에는 국방색 나토가 짱입니다. ㅎㅎ

 

10. "러버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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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러버스트랩 4총사 입니다.

왠지 비율이 딱 맞는 느낌!

 

11. " 가죽 스트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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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죽 스트랩을 장착하고 나온 세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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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 컬러도 화사하네요~ ^-^

 

12.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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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브레이슬릿 모델들입니다.

여름이다보니 아무래도 브레이슬릿을 채워 놓은 시계들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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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님의 PO 45mm

45mm는 예쁘긴 하지만 조금 큰 느낌이 들어서, 42mm 를 한 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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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보고만 있어도 든든한 브레이슬릿 군단!

 

13. "단체샷"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단체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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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즐거운 얘기들을 하고(남자들이 커피숍에서 시계를 가지고 수다떠는건 정말이지.. ㅋㅋ),

무엇보다 다양한 컬렉션들이 모여서 서로 비교해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페니님 말씀대로 단체샷을 보고 있자니, 무슨 전당포에 온 느낌도 드네요. ㅎㅎ

 

이상으로 소소한 모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목은 늘 그렇듯,  다섯(명) 그리고 열아홉(시계들) 입니다. ^-^

 

다음엔 또 어떤 분들과, 어떤 시계들이 함께할지 기대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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