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H&I 게시판 모더이신 TIM 님께서 한국에 나오신 관계로 환영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미 Pikus K 님께서 H&I 게시판에 관련 포스팅을 해주셨지만(https://www.timeforum.co.kr/8195387),
저는 제 나름의 포스팅을 따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 날 모이신 분들의 시계들입니다.
모더분들과 필진, TFTC 분들이 주축인 모임답게 ㅎㄷㄷ한 시계들이 많이 보이네요.
폴 쥬른 1, 파르미지아니 2, 바쉐론 2, 예거 1, 로렉스 1, 파네라이 2, 오메가 1, 다가즈 1, 타임포럼 워치 1, 그리고 포티스 1 입니다.
시계만 보고도 누구 시계인지 알 수 있을만한 녀석들이 좀 있죠? ^-^
ETC 동에서는 Eno님의 다가즈 BB 가 눈에 띄네요.
저는 이 날 포티스 플리거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1차는 삼성역에 있는 HO LEE CHOW 였습니다.
이태원, 명동 등에도 체인이 있는 중식 레스토랑인데, 처음 방문해 보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나 양, 맛, 인테리어, 주차시설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음식점이더군요.
상당히 맘에 들어서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가 볼 생각입니다.
그럼, 이 날 모인 분들의 시계들 중 제가 찍은 사진들을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부 다 부탁드리지는 못했고, 근처에 앉으신 분들께만 부탁드려서 찍었기 때문에 몇몇 시계는 빠질 수도 있습니다.
눈이 상당히 호강했어요~ ㅎㅎ
먼저 TIM 님의 F.P.Journe 금통입니다.
제가 요즘 etc 에 빠져 있어서 드레스 워치에 대한 감흥은 크게 없는 편이지만,
흔히 볼 수 없는 F.P.Journe 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기뻤습니다.
핸즈모양이 F.P.Journe의 것임을 한 눈에 보여주네요.
의외로 매뉴얼이 아닌 오토매틱이었습니다.
그리고 실물이 너무 궁금했던 로렉스 파워에이드 GMT!
실물을 보니 오묘한 컬러감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로렉스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지만,
요즘 들어 몇몇 모델들이 눈에 들어와서 큰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브마리너님의 청콤 다이아와 요 파워에이드 GMT가 맘에 듭니다. ^-^
Pikus K 님의 파르미지아니 톤다입니다.
참 심플하니 예쁩니다.
제가 요즘 드레스 워치에 관심이 있었다면 더 혹했을 모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알라롱님께서도 그레이 다이얼로 같은 시계를 차고 오셨는데 알라롱님의 시계는 촬영을 못했네요.
이번에 TFTC가 되신 LGO 님의 섭머저블입니다.
역시 요즘엔 요런 든든한 녀석들에 눈이 가네요. ^-^;;
실제 착용 시 크기도 그렇게 부담되지 않았고, 채워 놓은 스트랩이 너무 예뻐서 이것저것 여쭤 봤습니다.
LGO 님 나이에 비해서 너무 동안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타임포럼 대표이신 매뉴얼7 님께서 차고 오신 바쉐론 오버씨즈.
심플함이 돋보였습니다. 그런데 매뉴얼7님께서는 여성이시면서도 오버씨즈나 파네라이같이 큰 싸이즈의 시계들을
잘 소화해 내시는 것 같았습니다.
자유게시판 모더시면서 예거동 부흥에 힘쓰시는 PamPan 님(그런데 닉네임은..ㅎㅎ)의 예거 울씬문.
실제로 보니 정말 드레스워치로서는 너무 깔끔하고 예뻐 보였습니다.
얇은 제 손목에도 잘 어울리네요.
언제 봐도 인상적인 김우측님의 오메가 요트타이머 시계.
김우측님께서는 오른손에는 나이키 퓨얼밴드를 차고 오시는 쌍팔찌 포스를 시전하셨습니다. ㅎㄷㄷ
그리고 요건 이번에 TFTC 가 되신 페니님께 전달해 드릴 영구님의 부토니에.
생각보다 싸이즈가 커서 놀랐습니다.
암튼 다음 모임 때 전해 드리겠습니다~ ^-^
지금까지 여러 시계들을 보여드렸지만, 제가 굳이 ETC 동에 이 포스팅을 올린 이유는 역시 ETC 시계에 가장 눈이 갔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에 포스팅 올리신 Eno님의 다가즈 BB...
사진으로 봤을 때는 저도 베젤 색감이 조금 더 톤다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실물은 너무 밝지 않고 괜찮은 색감이었습니다.
채워 놓은 베이지 스트랩과도 매칭이 너무 좋아서 눈에 자꾸 들어 오더군요!
뽐뿌 사진 몇 장 더~ ^-^
그리고 이 날 Eno님께서 데리고 나온 마라네즈 라얀!
파티나가 생겼었는데, 레몬즙으로 살짝 닦아내고 나니 파티나 진행이 상당히 느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네요.
제가 Eno님께 부탁드려서 라얀이를 데리고 나오라고 한 건 바로,
안콘이를 데리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라얀이와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브라스의 색감과 알브론즈의 색감 차이를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안콘이와 라얀이의 형제샷!!! ^-^
이래저래 닮은 듯, 다른 듯 매력이 많은 두 시계 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커플샷들~
너무 예쁜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시켜 드릴 녀석은..
짜잔!
SEIKO 입니다. ^-^
그런데 SKX 007 이 아닙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와이프와 다이빙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다이빙 할 때 차라고 제가 와이프에게 선물로 마련한 SKX 013 입니다.
SKX 007 의 미드싸이즈 시계이지요.
실물로 보면 싸이즈가 작아서 너무 앙증맞고 예쁩니다.
요녀석 관련 포스팅은 추후에 저팬동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다가즈 BB 와 SEKO SKX 013 의 커플샷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Fin.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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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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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3 23:35
시계 생활을 오래 하시고 안목이 높으신 분들의 시계인만큼,
수준 높은 시계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덕분에 매장에서 편하게 볼 수 없는 시계들도 맘껏 살펴볼 수 있었지요.
F.P.Journe 도 예쁘지만, 개인적으로는 omentie 님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컬렉션들이 훨씬 더 좋습니다!
그러니 절대 정리하지 마세요~~!!
만약 정리하신다면, 제가 줄서겠습니다. ㅎㅎ
omentie 님도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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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2013.06.23 19:55
전 롤렉스 파워에이드와 skx013이 제일 탐이 나네요..ㅠ.ㅜ
멋진 시계들 구경 잘 했습니다. 눈이 호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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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3 23:37
로렉스 파워에이드는 실제 색감이 참 예쁘고 오묘했습니다.
꼭 로렉스가 아니어도 되는 저로서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저 컬러가 유행해서 선택지가 넓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슈타인하르트~ ^-^;;)
skx 013 은 실제로 보면 더 작고 앙증맞아서, 커플 다이버 워치로 매칭하기에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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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3.06.23 20:57
헉...수동7님이 여성분이셨습니까?...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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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23 21:07
헐.....다시 보니 본문에 "여성 같은 얇은 손목"이 아니라, 그냥 "여성"이라고 되어 있네요. 처음에는 무의식적으로 잘못 읽어서 넘어갔는데 다시 보니 저도 헉;;;; manual7님이 여성분이실 줄은;;; ㅎㄷㄷ -
아롱이형
2013.06.23 23:38
네, 수동칠님께서는 미모의 여성분이십니다!!! (두둥)
(하지만 결혼은 하셨으니 눈독 들이지 마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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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6.23 21:01
오 눈이 호강 하는군요?^^
중식당은 꼭 판다익스프레스를 연상케 하네요~ㅋ
멋진 시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셨겠네요~^^
참 형수님의 저 세이코..ㅋㅋ 실사로 보니 더 괜찮네요~ -
아롱이형
2013.06.23 23:40
ㅎㅎ
마하리님도 어여 멋진 포스팅들 해서 TFTC 로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세력 확장?? ㅋㅋ)
SEIKO SKX 013은 이번 여름 휴가 때 데려갈 생각이니, 사진 엄청 찍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담주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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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23 21:22
오호... 아롱이형님 역시 자세히 올려주셨군요.^^ 저도 정말 모처럼 눈이 호강한 시간이었습니다.
폴 쥬른 대박! 그리고 롤렉스 신형 젬티도 미치겠더군요. ㅋㅋ PF 톤다의 아름다움이야 뭐 두말하면 입 아프구요.
음식도 넘 푸짐하고 맛 있었고, 대화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고대한 라얀이와 안콘이의 브로샷도 좋았구요.
역쉬 미남이 안콘이 옆이라 라얀이가 기를 못 피더군요. ㅋㅋ
다가즈 BB는 이 모임에서 젤 저렴하고 정체마저 모호한 시계인데도 가시적으론 눈에 확 띄어서 저 갠적으로 괜히 뿌듯했습니다. ㅋㅋ
형님께서도 이쁘다고 해주셔서 기분 좋았구요. 그리고 득템하신 세이코도 정말 귀여웠어요. 담주에 또 뵐 날을 기대하며...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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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3 23:42
오랫동안 기대했던 Bro 샷을 드디어 찍었더랬죠~!
역시 Eno님과 얘기하는게 젤 편하고 즐겁습니다.
다들 ㅎㄷㄷ한 시계들을 가지고 오셨지만, 제 눈에는 듬직한 다이버 라인과 Eno님의 다가즈 BB 가 가장 눈에 들어왔어요.
요즘은 고가의 드레스워치들을 실물로 봐도 별 감흥이 없어져서 큰일입니다.
자꾸 다이버나 파일럿류로 눈이 가요. ㅋㅋ
담에 볼 때는 또 멋진 컬렉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조만간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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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an
2013.06.23 21:57
다가즈 BB 가 제일 폼나네요.
벌써 sold out....
팔이 안으로 굽어서가 아니라 진짜로 다가즈 BB 가 짱입니다.
더불어 안콘도 goo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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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3 23:44
저도 이 날 모인 시계들 중에서는 다가즈 BB와 로렉스 파워에이드, 섭머져블이 눈에 가장 들어 왔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어서가 아니라 요즘 제 취향 때문인 듯 합니다. ㅎㅎ
안콘이도 참 예쁜 녀석이죠~
coolman 님께서 다가즈 BB 도 들이실 것 같은 예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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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3.06.23 23:12
알롱이형 님.. ^ㅡ^ 버전 잘봤습니다.. 안콘.. 제가 2빠하겠습니다.. ㅎㅎ 일단.. 추천 드리며.. 아롱이형 님.. 포스팅부터 먼저 찾아봐야겠습니다..
^ㅡ^ 군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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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3 23:46
농담이 아니라, 저도 요즘 Ancon 하나 더 들일까 무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원래 캘리 다이얼을 들일까 브론즈 케이스로 할까 고민했었거든요. (최근 나온 브론즈 케이스 캘리 다이얼이 그 당시에 없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캘리 다이얼이 하나 들이고 싶어 죽겠습니다.
Eno님 소식을 보니 6월 말까지 대폭적인 할인을 한다고 하기도 하구요..
이걸 어째~~~
도사오월님께선 어떤 모델을 선택하실지도 궁금합니다.
Ancon 브라더가 생길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
(참고로, 실제로 받아봤을 때 Ancon의 품질은 기대 이상입니다. 야광 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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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3.06.24 00:00
ㅎㅎㅎ 아롱이형 님.. 저 또한 브론즈 케이스에 캘리 다이얼.. 입니다.. ㅎㅎㅎ
브론즈 모델과 PVD모델 생각중입니다 만.. PVD케이스에 검정 켈리 다이얼은 아직 좀더 고민해봐야;; 할듯합니다.. ..
혹.. PVD 모델.. 질문을.. 남겨두 될런지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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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00:14
도사오월님도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요즘 제 맘을 흔들어 놓고 있는 안콘의 캘리 모델들입니다.
이미 브론즈 케이스에 그린 다이얼이 있어서 첫 번 째는 힘들 것 같고,
나머지 모델들은 정말 다 매력적이어서 큰일이에요. ㅎㅎ
사실, PVD 모델도 너무 매력적이긴 하지만, 안콘에서 꼭 하나만 사라고 한다면
알브론즈 케이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번 쯤 경험해 보셔도 좋을 재질이고, 안콘의 품질이 그만큼 좋기도 하구요.
다만, 단순 PVD라면 그렇다는거고,
위 사진에서 블랙 PVD 케이스에 그린 다이얼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흔하지 않은 색조합이라서 무지 땡기거든요.
캘리 다이얼 뿐 아니라 도트 인덱스의 씨섀도우에도 블랙 PVD에 그린 다이얼이 나왔더군요.
침만 꼴깍 삼키고 있습니다. ㅎㅎ
정리하자면, 제 생각은 안콘 중에서는 브론즈 케이스가 가장 낫지만,
블랙 PVD 케이스에 그린 다이얼 역시 무척 유니크하고 매력적이다.. 정도일 듯 합니다.
물론 이건 제 취향일 뿐이고, 도사오월님께서도 자신의 취향 및 기존에 갖고 계신 컬렉션들도 고려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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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3.06.24 00:22
질문을 살짝 바꾼점 ^ㅡ^ 부끄럽습니다.. 아.. 정말.. 잠이 안옵니다.. 이걸 얼릉 결정하고 싶어서요.. ㅎㅎ
그런데 안콘 정말 매력적입니다.. 저도 PVD에 녹색캘리 다이얼 또한 생각했습니다만.. 브론즈 녹색캘리 다이얼은.. 거의 확정이라.. ..
또 고민이네요.. ㅎㅎㅎ 아롱이형 님.. 답글 ^ㅡ^ 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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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17:28
제가 그토록 구하고 싶어했던 브론즈 캘리 그린 다이얼을 도사오월님께서 구하시겠네요!
득템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치우천황
2013.06.24 07:54
여러분들이 모임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 주셨지만 아롱이 형님 포스팅이 젤 실감나네요 ㅎ ㅎ( 피쿠스님!!! 죄송)
참석 못한 아쉬움을 이 포스팅을 통해 대리 만족할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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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17:30
치우형님도 참석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현장감을 조금이나마 전해드린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담에 맛난거 드시러 함 가시죠~ ^-^ -
sarasate
2013.06.24 08:12
타포를 이끌어가시는 분들의 모임이라 그런지 데리고 나온 시계들도 굉장하네요~!!!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 보기 좋고 부럽고..뭐 그렇습니다~ ㅎㅎ
그 중 ETC의 얼짱들인 안콘이와 마라네즈의 존재감이 오히려 가장 두드러져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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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17:32
ㅎㄷㄷ한 시계들이 많았지만, 저도 마이크로 다이버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ㅎㅎ
요즘은 드레스워치에는 큰 흥미가 안생겨요~ ^-^ -
그레이트세이코
2013.06.24 15:49
안콘은 생각보다 훠~~얼~~씬 멋진 색을 보여주네요!! 브론즈가 저리 멋진 소재였나요? 정말 너무 맘에 듭니다!!
메뉴얼7님이 여성분이라는 거에 놀라다 안콘보고 2단 콤보맞은 기분입니다ㅎㅎ
서브마리너 파워에이드도 실사를 봐서인지 자꾸 눈에 익어서인지 점점 이뻐보이네요.. 로렉스가 엄한 색조합을 만들어낸건 아닌가 봅니다.
마치 자리에 참석한듯한 실감나는 포스팅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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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24 17:35
정확히는 알브론즈 소재입니다. 색감이 그냥 브론즈나 브라스보다 좀 더 밝은 색감을 띄죠. 개인적으로는 알브론즈의 색감을 좋아해서요. ^-^
결정했습니다! 요번에 모일 때 그세님을 위해 안콘이를 데려가겠습니다! 물론 몇개 더 가져갈거지만요~
혹시 제 컬렉션 중에 보고 싶은 시계가 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 -
씨마니아
2013.10.29 14:16
오 정말 멋지네요!!^^
와....정말 모인 시계들이 ㅎㄷㄷ 하네요;;
같은 브론즈라도 구성성분이나 주인의 관리법에 따라 파티나의 상태가 확연히 달라지는군요~ 그러고 보면 브론즈 만큼 주인의 취향을 제대로 드러내는 시계는 없을 듯 합니다.
아롱이형님과 Eno님의 시계들도 눈에 띄지만 오늘 제 눈을 가장 사로잡은 건 TIM님의 F.P. Journe Octa Reserve de Marche네요^^. 얼마전 오랜만에 장터 들어갔다가 TIM님이 올려주신 사진 보고 멍~하니 모니터 쳐다보았습니다. 아직은 다양한 중저가 레어템들에 더 애정이 가서 하이엔드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저 녀석은 잠깐이나마 '콜렉션 정리하고 하이엔드로 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십년 후 쯤에는 저런 멋진 시계가 제 손목 위에 있길 바랍니다^^
멋진 시계들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남은 일요일 행복하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