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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브랜드 다이버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omentie입니다. ^^;

 

얼마 전부터 전백광님의 Muhle Glashutte Nautic Timer 보고 양각베젤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서, 거의 매일 구글링 통해 양각베젤 다이버 시계를 찾아 헤매이고 있던 중....

 

해외 시계 포럼인 Watchuseek 중고장터에서 요 녀석을 발견하고서 냉큼 질렀습니다. @_@

 

roamer1.JPG

 

국내에서는 듣보잡이지만, 나름 역사있는 스위스 브랜드 Roamer의 Competence Diver입니다.

 

ETA 07.161 무브먼트를 쓰고, 46mm 얼큰이에다, 200m 방수, 양각 베젤과 깔끔한 화이트 다이얼, 제가 무지 사랑하는 스워드형 핸즈, 멋진 크라운 가드, 그리고 파워리저브 인디게이터까지 갖춘 알찬 녀석입니다. +_+

 

roamer2.jpg

 

리테일가 1,390 유로이지만, 2011년 9월 스탬핑의 중고가 단돈 550달러에 올라와 있더군요.

 

브레이슬릿 버전이 아니고, 가죽 스트랩 버전이라는 게 좀 아쉽지만;;

 

워낙 레어하고 구하기 어려운 녀석이라 냉큼 독일에 사는 판매자에게 메세지 보내고, 페이팔 계정 불러달라고 해서 빛의 속도로 결제해 버렸습니다. =ㅁ=;;

 

며칠전, 영국의 한 시계상이 브레이슬릿 버전을 올려 놓았길래 문의했더니, EU 내에서만 판다고 해서 포기했던 적이 있어서요 ^^;

 

음...해외 구매는 이배희 여사댁이나 브랜드 공홈에서 몇 번 직구해본 것 외에 Chrono24에서 질러본 게 전부인데, 그나마 모두 시계상인들이었죠.

(* Chrono24 직구기 : https://www.timeforum.co.kr/6757924)

 

해외 일반 유저와 개인간 중고거래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저의 무모하리만치 빠른 구매 결정과 지불에 판매자도 살짝 놀란 눈치더군요 =ㅁ=;;

 

월요일에 DHL 통해서 보내준다니, 사기 당한 게 아니라면 (응? 누가 보증해준대? ㅜㅠ) 다음 주에는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착하면 바로 보고 올리고 구매기와 리뷰 열심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

 

이 녀석 무사히 도착하길 기도해주세요 ㅠㅜ

 

마지막으로 해외 어느 용자님의 멋진 착샷 올리고 물러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Roamer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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