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인지;;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오늘은 다보사 어고노틱 건에 청바지 스트랩 채우고 왔습니다.
어설픈 작업복 착샷은;;; 정말 찍기 어렵군요 ㅠㅜ
사진들 아래 보이는 저 물건의 정체는.....
어제 잘못 질렀던 8구 여행용 케이스입니다.
후회해도 이미 질렀으니, 사용 잘 해보자는 생각에;; 이 녀석 제대로 채워왔습니다. ㅎㅎ
가방의 반을 차지하는 크기네요 ㅠㅜ 저 놈때문에 지갑 말고는 책 한 권도 챙겨 넣기 힘들었다는;;;
그래도 이 녀석 덕분에 9개의 시계를 챙겨왔네요 ㅎㅎ
이 녀석을 열면......
두둥~
아무리 800백만 화소라지만;; 폰카라 화질이 구립니다. ㅠㅜ
저 시계들 한 번씩 돌려차보는 게 오늘의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다섯개 돌려찼네요;;
임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ㅎㅎ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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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3.06.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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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2 19:30
넵~ 이 녀석 덕분에 오늘 하루종일 정신없이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도 케이스만 열면 함박웃음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ㅎㅎ -
아롱이형
2013.06.12 16:50
우와! 8개라니 대단합니다!
돌려차는 것도 정신 없으시겠어요~
보기만 해도 뿌듯하실 듯. 하나같이 다 예쁜 녀석들이라서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 -
omentie
2013.06.12 19:31
추천 감사합니다~^^
이런 시덕질에 추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여긴 영혼의 안식처예요 ㅎㅎ -
Eno
2013.06.12 17:24
다보사 어고노틱과 청바지 스트랩 느무 잘 어울리네요.^^ 하얀 가운에도 포인트가 되면서 잘 어울리시구요.
그나저나 중간에 그린톤의 가죽 가방 너무 예쁘네요. 어느 제품인지 살짝 힌트라도...ㅋㅋ
8구 케이스가 가방 절반이라니... 크긴 크네요. 그래도 8구 안에 꽉찬 시계들을 보시면 뿌듯하실 거 같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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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2 20:33
가방은 그냥 정보 알려드려도 되는거 맞죠? ^^;
밴드 오브 플레이어스 (Band of Players)라는 홍콩 브랜드에서 나온 레트로 사첼 (Henry’s Retro Satchel) 가방입니다. 시계도 빈티지 좋아하지만, 이런 레트로 스타일의 가방 참 예쁩니다. ^^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위 사진 속 것은 올리브 색상입니다.~ 각종 온라인 몰에서 2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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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3 00:19
오호... 밴드 오브 플레이어스..일전에 가로수길에서 언뜻 샵 비슷한 걸 본 거 같은데 그게 이거였군요. 올려주신 가방 전부 완전 저도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조만간 지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이쁘네요. 사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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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랑
2013.06.12 18:03
시계 케이스가 너무 예쁘네요....나도 하나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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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2 20:36
감사합니다.~ ^^ 어제까진 좀 후회됐는데, 오늘 사용해 보니, 마음에 드네요 ^^
30달러도 안 되는 가격이니 부담없이 하나 장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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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6.12 18:24
헐~~~
또 뽐뿌가....엄습합니다.....
아이디를 보니 아니 이럴수가.....ㅋ
1년이 지나도록 한개의 시계 그리고 아무것도 없이 잘 살아왔는데...^^;;;;
큰 가방도 이쁘기는 하지만.............. 색감도 마음에 쏘옥 들지만........ 패스하기로 하고.........
시계 가방 느무 이쁘네요....구매팁 부탁하면 따라쟁이 되는건가요...... 알려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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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2 20:38
아;; aquaaqua님, 또 뽐뿌를 받으시다니 ^^;; 저야 영광입죠 ^^
이배희 여사 통해 29.98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대륙산인데, 품질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배송비가 18.60달러나 되긴 합니다 ㅠㅜ
좌표는 아래 비밀댓글로 다시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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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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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6.12 22:48
감사합니다.
제품 도착하면 득템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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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2013.06.12 19:28
어이쿠 이건 뭐 ㅎㅎㅎ 정말 케이스 열면 밥 안먹어도 배부를 듯 합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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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2 20:40
감사합니다. ^^
역시 시덕후들에게는 시계가 영혼의 양식인가 봅니다. 오늘 하루 종일 배불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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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12 21:57
아....결국 케이스에 시계를 가득 채워 나오셨군요~ ! 제대로 시덕 인증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집에서 일 할 때나 주말 정도에나 한 대여섯개 바꿔차는 것이 고작인데...전 아직 좀 부족하네요.. ^^
어떤 시계 언제 갈아차나 고민하고 바꿔차고 하면....하루가 금방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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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2 22:52
오늘 결국 가져간 아홉개 중 일곱개까지만 갈아차서 미션 실패입니다;; 업무 시간 중에 짬 내기가 힘들어서요 ㅜㅠ
역시 아홉개까지는 무리인가 봅니다. -ㅁ-
하나씩 차고 나가다 보면 가끔 소외되는 녀석들이 있는데, 골고루 사랑해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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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6.13 08:07
Davosa Argonautic 은 정말 줄질을 잘 받네요~ 어느 줄이나~ 제치인 양 소화를 해내는 군요~ !!!
8구 케이스~ 멋집니다~ ^^ 저는 융에 싸서 파우치 같은데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
제대로 된 케이스 하나 마련 해야 할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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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3 18:25
넵~줄빨로 먹고사는 시계입니다^^ ㅎㅎ
여행용 시계보관함 의외로 쓸모가 있는 듯 합니다. 2구짜리나 4구짜리는 일상에서 가볍게 휴대하기 좋고, 8구짜리는 간이 보관함 역할도 척척 해줍니다. 전백광님께서도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
깍꿍
2013.06.13 13:03
이... 이제 고만 사세욧~~~ -0-ㅋ 너무 많아욧~~~ ㅋ 부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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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3 18:26
저도 이제 그만 지르고 싶습니다....만;; 요즘 마이크로브랜드에서 좋은 시계들이 하도 쏟아져 나와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ㅜㅡㅠ
케이스 열때마다 뿌듯하시겠어요^^
여름용 밴드로 좍 갈아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