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즐거운 부디스마스(?) 입니다.
약 일주일 전에 수령한 티셀 157로 스캔 한번 해봅니다.
확실히...
스크류가 박힌 밸런스휠이라던지, 기다란 레귤레이터라던지
쉽게 보지 못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 신기한 녀석입니다.
게다가 사진으로는 감이 잘 안왔는데 등판이 정말 넓네요.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티 하나 찾아볼 수 없는 법랑다이얼 특유의 매끄러움과
서슬 퍼렇게(?) 빛나는 블루핸즈, 스몰 세컨즈의 동심원까지.
처음 이 시계를 받아보고 느낀 생각은, 제작자분을 상대로 사기라도 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시계를 15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사다니...
검은색 스트랩도 인덱스랑 깔맞춤이 되서 괜찮긴 했지만 티셀 스트랩이 영(...) 좀 그래서
여러 회원분들의 포스팅을 보다가
허니브라운 스트랩이 가장 어울릴 것 같아 줄질을 했습니다.
정장도 괜찮지만, 산뜻한 봄옷을 입고 차도 꽤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요기서 물러나봅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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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Rock
2013.05.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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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3.05.17 18:47
정말 가격에 맞지 않는 하이퀄러티 시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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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7 20:03
157 열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군요~ ㅎㅎ
뒷백과 케이스는 제 파니스 44미리 파일럿하고 비슷하지만, 역시 법랑 다이얼과 블루핸즈는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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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디컵
2013.05.17 21:27
돈 아깝지 않은 녀석이죠!!! -
아롱이형
2013.05.18 23:03
득템 축하드립니다!!
시계는 자기만족이라는 전제 하에서라면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녀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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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5.18 23:35
축하드립니다~~!! ^^
점점 157당 멤버가 늘어나는군요~ ^^
저도 열심히 아껴주고 있습니다 ㅋ
로즈골드 이쁘네요.
전 ss 인데 로얄블루 계열로 줄질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