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미국 시각으로 오늘 아침에 Bill Yao에게서 이메일이 왔네요.
진짜로 Mk II 작업실이 털렸습니다... 누가 침입해서 시계를 가져갔다네요...ㅜㅜ
Mk II 팬으로써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이번 일로 신상의 출시가 지연되지 않을까봐 안타까워 하는 것은 절대 절대 아닙니다~ ^^
아마 밤에 침입을 한 것인지 다행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필이면 시계 작업장을 털었을까.... 아마도 시계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의 소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킹스턴의 프로토타입과 앞으로 나올 신상들의 포로토타입들을 다 털어갔네요...ㅜㅜ 저 귀한 아이들을...
다른 해외 포럼에서도 위 장물의 거래에 대해 재보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읽어 버린 아이들이시계들이 무사히 부모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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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422
2013.05.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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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5 11:39
제 생각에는 진짜로 break-in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Mk II 시계가 나름 매니아 층이 두터워서 시계가 없어서 못 파는 마당에 이런 노이즈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포럼에 막연히 도난 당했다고 포스팅 한 것도 아니고 이메일로 예전 customer들에게 알린 것이니까요. (물론 이메일 받은 누군가가 WUS에 이미 이 내용을 올리기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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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422
2013.05.15 11:50
처음들어보는 브랜드라 의심했었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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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5 12:03
예전에 제가 ETC에 관련 포스팅을 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 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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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422
2013.05.15 16:26
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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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
2013.05.15 16:45
제 생각에도 현재MKII는 노이즈마케팅은 필요없을듯.해요. 브랜드밸류가 아직이지만 매니아층은 확실히 확보된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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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5.15 11:31
헉...이런일이..
아마도 시계를 잘아는 사람이 털었지 싶네요..
특이하게도 보통 시계 전문 털이범들 같으면 고급 시계매장을 노릴텐데..이런 프로토타입 시계들을 털었다니...
하여간에 빨리 범인들이 잡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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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5 11:41
네... Mk II를 털 정도면 시계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일련번호 000의 프로토타입들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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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5.15 12:04
헉... 이럴수가... 이건 분명 시계, 특히 Mk II의 가치를 아는 자의 소행이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고선 어째 가져가도 이렇게 알짜로만 쏙쏙...
최초로 완성된 프로토타입 모델 같은 경우는 브랜드 아카이브 관리 차원에서도 장기적으로는 매우 귀한 자산입니다.
빌 야오나 팬층은 당연히 속이 쓰릴 만한 소식이네요. 시계는 아무래도 찾기 힘들겠지만 ㅠ 모쪼록 빌이 상심이 크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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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5 12:08
정말 자기 자식같은 애들일텐데... 빌이 상심이 엄청 큰 것 같습니다. 리워드까지 걸고 정보를 요청하는 것을 보면요...ㅜㅜ
저야 watchrecon에서 Mk II는 매일 보니까 해외 포럼 장터나 크레이그 리스트도 가끔 살펴봐야겠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찾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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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05.15 13:44
참 상심이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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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5 22:16
그럴 것 같아요... 처음 만든 자식 같은 애들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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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
2013.05.15 16:47
순간 369 프로토타입 장물을 득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있습니다. ㅋ 아웅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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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5 22:18
저도 3-6-9 다이얼 나쏘가 정말 예쁜 것 같아요~ ㅎㅎ
이번 연말 쯤에 나온다고 해서 노리고 있었는데, 이번 일로 출시가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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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3.05.15 16:56
어마어마한 MK II 매니아 아닐까요? 참지 못하고 털어버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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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5 22:19
정말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킹스턴 같은 것은 매물 구하기도 힘들고, 다른 애들은 곧 나올 신제품의 포로토타입들이고... 아주 알짜만 가져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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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5.15 18:38
ㅎㅎ 노이즈 마케팅이냐, 아니면 열혈 매니아의 소행이냐!
사뭇 그 결과가 궁금해 지는군요.
재밌는 소식,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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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5.15 22:19
범인이 꼭 잡혀서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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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15 21:58
헐...이런 일도 벌어지는군오;;
그나저나 프로토타입들 사진 보니 털어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만한 녀석들이네요 +_+ -
sarasate
2013.05.15 22:23
그러게요.... 세상에 이런 일이~!!!
알고 털어간 것 같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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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골퍼
2013.05.15 22:38
MK II의 팬덤은 양덕 그룹에서 아주 강한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오마쥬 (롤렉스의) 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무방하니까요.
MK II 가 만약 국내에 있었다면 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ㅎㅎㅎ 타포에....^^ -
sarasate
2013.05.15 22:41
3-4년 걸리는 프레오더 300개의 자리가 다 차는 것만 봐도 팬덤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음...얼마전 WUS affordable 포럼에서 필리 GTG가 있었다는데, 그렇다면 범인은 WUS 맴버 중 필리 근처에 사는 사람 중에 있는 것인가요~? ㅎㅎ
예전에 타임존에서 롤렉스 모드를 하던 사람이 수시로 자기가 작업중이던 시계가 도난당했다고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노이즈마케팅을 이용한 광고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