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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요즘 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다가즈(DAGAZ) SKX mod 포스팅 간단히 해봅니당.^^


적당한 사이즈와 볼륨감이 예쁜 세이코의 오리지널 SKX007 케이스에 세이코 무브먼트, 

다가즈 제작 스노우 플레이크 프리미엄 다이얼 & 화이트 핸즈 세트, 블랙 챕터링, 그리고 

하드렉스 대신 5미리 두께의 도톰한 내부 무반사 코팅처리된 돔 사파이어 글라스가 만난, 

적어도 제겐 딱히 흠잡을 데 없는, 가격대비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커스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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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가즈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ages/Dagaz-Watch-Ltd/164061230373444)에 올라온 사진인데, 

WUS의 Frank P라는 한 회원이 다가즈 커스텀 파츠를 사다가 자작으로 완성한 커스텀 모델이라고 합니다. 


저의 SKX mod와 스노우 플레이크 다이얼과 핸즈는 똑같은 데, 베젤이 블랙의 민짜 베젤이라 완전 깔끔해 보입니다. 

이 사진 보고서 잠깐이나마 민짜 베젤 구매 뽐뿌를 받았드랬지요. 이분은 글라스는 하드렉스를 그대로 쓴 거 같은데, 

암튼 베젤 하나만 바꿔도 느낌이 확 달라져서 저도 나중에 추가 구매해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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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 커스텀은 미묘하나마 더 기가 막힙니다. Alex Abreu라는 다가즈의 Jake B와도 친분이 있는 미국의 한 회원이 

역시나 다가즈의 부품을 가져다 최근에 완성한 커스텀이라는데, 사진 보시다시피 케이스 전체를 샌드 블래스트 처리를 했습니다. 


다이얼은 프리미엄 분트 다이얼과 핸즈도 테두리가 블랙 팁 처리된 걸 사용했구요. 챕터링도 블랙이고 글라스도 사파이어 글라스로 교체했네요. 

저 개인적으로도 너무 맘에 드는 모델입니다. 딱 이 상태에 무브만 6R15로 교체하고 나중에 다가즈서 판매를 한다면 전 묻지도 않고 바로 구매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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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SKX007 케이스가 아닌, 031케이스에 얼마전 스피어님께서도 올려주신 다이얼과 핸즈랑 똑같은 파츠로 완성한 역시나 튜더 BB커스텀 모델입니다.  


챕터링도 실버로 교체하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교체한 사파이어 글라스가 완전 아치형의 일명 버블 돔(bubble-dome)이라는 겁니다. 

무브먼트도 다른 걸로 교체를 하고 개스킷도 새로 바꿨다고 하네요. 이 역시 판매용이 아닌, 다가즈 파츠를 가져다 한 개인이 완성한 모델입니다.  





뒤에 배경이 되는 건 한 스튜디오 갔다 찍은 건데요. 콩으로 붙여서 오드리 햅번을 형상화한 거라네요. ㅋㅋ 

딱히 오드리 햅번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이색적이라서 배경으로 놓고 찍어 봤어요. 

현재 장착된 스트랩은 블루톤 보네또 친투리니 러버입니다. 착용감이 베리굿...



+++ Super Cute &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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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방문하는 외국의 한 사이트에서 얼마전 본 사진인데요. 일명 고양이(네꼬) 스시라는데...ㅋㅋ 

http://www.lostateminor.com/2013/05/14/cats-as-sushi-a-disturbing-japanese-ad-series/


보통 이자까야나 일식집 입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마네끼네꼬와는 또 다른 발상의 귀요미인 거 같아서 퍼왔어요. 

일본의 아동용 디자인 & 출판 업체인 'Tange and Nakimushi Peanuts'라는 데서 만든 일종의 컨셉형 AD 이미지들인데, 

아이튠즈에선 관련 어플도 제작돼 올라와 있더라구요. 저도 살짝 확인해 보니 그냥 애들이 딱 좋아할 만한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어플이더군요. ㅋㅋ   


우리 아롱이형님이나 기타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회원님들께서 보시면 왠지 좋아하실 거 같아서 재미삼아 공유해봅니다.^^ 

그럼 회원님들, 오늘 하루 & 한주 활기차게 보내시구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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