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쏘의 정체성을 찾아서~ ETC
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Mk II (aka 밀크)의 나쏘는 제 다이버 중 덩치가 작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가장 예쁘장하지요~ ^^
그래서 가끔 제 딸아이의 친구들과 어울려보라고 강요하기도 했지요~ ^^
제가 보기엔 잘 어울려 노는 것 같았는데요... 나쏘가 이런 저에게 불만이 많네요...
무엇보다 요즘 자기 정체성에 혼란이 온답니다...
자신은 액션 배우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먼 조상님 중에 007 썬더볼과 골드 핑거에서 콘 쇼넬리 형님과 함께 열연을 하신 분이 있다고...
뭐... 하도 불만이 많아서... 일단 아이의 뿌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라고 옷부터 전통의상으로 바꿔줬습니다. 이러면 좀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까요? ㅎㅎ
음................... 위에 쓴 글을 제가 읽어보니 글쓴이의 정신 상태가 정상은 아닌 것 같네요...에구~ 요즘 일이 좀 많고 식구들이 돌아가며 아프다 보니... ㅜㅜ
아무튼 다들 힘찬 하루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0
-
Eno
2013.04.25 12:28
-
sarasate
2013.04.25 12:34
실제 영화에 나오는 6538 오마주는 킹스턴이 제대로이고, 나쏘는 좀 더 모던한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근데 영화에 나온 섭의 베젤이 왼쪽의 실제 6538하고 좀 달라서...짭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는데, 혹시 어찌된 것인지 아시나요? ^^
사실은 제가 먼저 아팠지요.. 그 다음은 딸아이...다음은 아내... 다들 감기가 저한테 옮은 것 같아요~ ㅜㅜ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이상한 것은 한 명이 괜찮아 지면 다른 한명이 아프고....뭐 이렇네요~ ^^
저 인형과 담요는... 딸 아이 것이라고 아내가 사기는 했는데, 제 생각에는 자기가 좋아서 딸 아이 것이라는 핑계로 산 것 같아요~ ㅎㅎ
-
Eno
2013.04.25 12:53
짭 논란은 아주 일부에서만 흘러나오는 일종의 음모론(?) 같은 겁니다. 정설로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ㅋㅋㅋ
6538 확실하구요. 베젤 관련해서는 저도 정확한 배경까지는 모르겠지만, 6538 가장 최초 버전이 아닐까 싶어요.
6538로 나온 것 중 나중에는 다이얼 하단에 라인이 4개가 들어가는 모델도 있더라구요. ^^ 자세한 건 서브 고수님들께서 알려주시길...
오... 감기 걸리셨었군요... 님 통해서 옮았다는 생각 때문에 님이 더 마음이 안좋으신듯... 근데 뭐 가족분들 금방 괜찮아지실 거에요.^^
몸에 좋은 과일과 차 종류 많이 드시면서 으쌰으쌰 힘내시길... 인형과 담요는 흠...ㅋㅋ
그렇죠 아무래도...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집의 실세는 아내분이시잖아요.^^
-
sarasate
2013.04.25 13:12
음...그렇군요~! 저는 섭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뭐...뭐든 예쁘면 됩니다~^^
저 때문에 옮아서 마음이 안좋다기 보다는... 집안의 실세께서 편찮으신데 집에 일찍 못오는 사정이 좀 안타깝네요~ ㅎㅎ
맨날 몸에 좋다는 것들 여러개 챙겨서 먹는데... 별 효과 없는 것 같고... 운동을 좀 해야지요...언젠가는... ^^
-
아롱이형
2013.04.25 17:36
나토 스트랩도 잘 어울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요즘 감기가 참 독합니다. ^-^;
-
sarasate
2013.04.25 22:14
네~ 감사합니다~!!! ^^
-
비와천
2013.04.25 23:35
ㅋㅋㅋㅋㅋ 딸아이의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넘 귀여워요^^
저도 한 일주일 동안 독감 때문에 정말 죽다 살아났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
sarasate
2013.04.25 23:49
공식적으로는 딸아이의 친구들인데... 정작 본인은 별 관심이 없고, 구매하신 분만 보면서 좋아하네요~ ^^
요즘 감기가 유행인가 보네요...ㅜㅜ 비와천님도 건강 잘 챙기실 바라요~ !
-
전백광
2013.04.26 00:06
드레쉬 다이버 와치로 딱인~ 밀크~ ㅎㅎ
나토 밴드와의 조화도 멋지네요~ ^^
-
sarasate
2013.04.26 02:01
Maratac Mil6 zulu로 줄질했는데, 잘 어울리나요~? ㅎㅎ
본드 시리즈 매니아 + 서브 컬렉터 및 매니아들 사이에서 6538이야말로 단 하나의 진정한(True) 본드 서브라는 말이 있을 정도지요.^^
골드 핑거에서 숀 코너리가 실제 착용하고 나왔으니까요. Nassau도 이런 디자인적 요소들을 공유하고 있고 일정 부분 잘 오마쥬한 케이스니
근래의 서브 매니아들에게는 또 주목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6538과 다이얼 디테일에선 차이를 보이지만(이건 오히려 Raven에 점수를...ㅋ)
크라운가드 없고 빅 크라운에 12시 방향 레드 포인트의 역삼각형, 그리고 다이얼의 비율 같은 면에서 전체적으로 6538 오마쥬임을 증명한다 봅니다.
그나저나 가족분들께서 요즘 아프셨군요. 사라사테 님께서 많이 신경 쓰셨겠습니다. 일도 바쁘시고... 기운 내시라고 토닥토닥...
Nassau가 가뜩이나 똘망똘망한데, 위에 올려주신 배경의 천이나 인형 같은 소품도 너무 깜찍한 거 아닙니까?! ㅋㅋ
여튼 스트라이프 패턴의 나토 스트랩과 역시 아주 잘 어울리네요.^^ 나쏘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신 점 참작하여 박수와 추천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