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정보 공유 포스팅 올려봅니다~ ^-^
Fossil
많이 들어본 브랜드죠?
저도 예전에 중학생 때 포실('파슬'이라고 발음하긴 합니다만) 지갑을 하나 얻어서 꽤 오랫동안 잘 썼던 기억이 납니다.
포실은 가죽제품과 시계로 유명한 캐쥬얼 브랜드입니다.
얼마 전 여의도에 새로 생긴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Fossil 매장이 있는걸 발견하고 몇 가지 득템을 하였습니다.
짜잔~
파우치 안에는 요런 필통 같은 케이스가,
적힌 문구대로 빈티지한 가죽 제품이 제 맘에 쏙 드는 브랜드입니다.
새로 득템한 제 카드지갑입니다.
접었을 때 싸이즈가 크지 않고 지폐도 들어가서 참 좋더라구요.
와이프도 알록달록 귀여운 장지갑을 하나 득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또 하나의 득템!
짜잔~!!
네, 스트랩입니다. ^-^
우선, 제 시계들에 채워줄 용도로 구입한 22mm 스트랩.
빈티지한 느낌의 쵸코 크림 같은 색상입니다.
각진 패딩이 들어간 점이나,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점도 좋습니다.
버클도 나름 맘에 들구요.
요 부분이 각진 패딩~
볼록한 곡선 패딩만 보다가 요런 각진 패딩을 보니까 참신합니다.
꽤 두툼하죠?
그리고 요녀석 바넷봉은 쉽게 탈착 가능하도록 레버가 달려 있습니다.
안쪽에는 FOSSIL 마크가 찍혀 있구요.
22mm~! ^-^
다음은, 와이프가 사용할 옐로 러버 스트랩!
샛노란 개나리 색상이 참 맘에 듭니다.
버클 디자인은 제 스트랩과 같네요.
버클 옆부분에도 FOSSIL이 음각되어 있고,
스트랩 끝 부분에도 FOSSIL 이라고 음각 되어 있습니다.
역시 스트랩 안쪽에 보면 탈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바넷봉에 레버가 달려 있구요
요 스트랩은 18mm 싸이즈입니다.
참 맘에 드는 스트랩 두 점 입니다.
근데 더 좋은건~~~!!
요 스트랩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오프라인 매장 가격보다 5천원 이상 비싸더군요.
국내 매장이 생기면서 가격이 다운된 것 같습니다.
실물도 볼 수 있고, 가격도 더 저렴하니 오프라인 매장이 생겨서 참 좋네요~ ^-^
포실은 쿼츠 시계가 주를 이루지만, 적어도 제 눈에는 디자인이 참 예쁜 모델들이 많고,
시계도 시계지만 다양한 스트랩들이 참 맘에 듭니다.
그럼, 포실 시계와 스트랩들을 한 번 구경해 보실까요?
말씀드린대로 스트랩 위주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신 바와 같이 포실의 스트랩은 다양한 컬러와 재질, 형태들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분트 스트랩과 러버 스트랩이 다양하게 갖춰진 점이 맘에 쏙 드네요.
포실은 단순히 패션 시계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아까운 브랜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오히려 패션 브랜드라서 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재질을 선보이는게 아닐까요?
빈티지한 느낌의 가죽 제품을 만들어 오던 솜씨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스트랩을 선보이고 있는 포실,
개성있고 산뜻한 스트랩이 땡길 때는 한 번 쯤 고려해 봐도 좋을 브랜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
Fin.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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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4.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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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2 22:37
저도 예전에는 포씰~ 이랬던 것 같은데,
파슬이라고 발음하는 것 같더라구요.
빈티지한 느낌의 가죽 제품을 만들어온 브랜드고, 시계를 만든 역사도 꽤 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패션 시계 중에서는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스트랩만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니 더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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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4.22 22:57
가로수길 파슬 매장에서도 팔까요?
워낙 작은 규모기도하고 전에 갔을땐 와이프 가방 지갑만 구경하느라 스트랩은 신경도 안썼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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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2 23:11
글쎄요, 저도 파슬 매장 들어간건 여의도가 첨이라서 다른 매장은 잘 모르겠어요.
전화 한 번 해보고 스트랩이나 시계 있다고 하면 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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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imen
2013.04.22 23:26
가로수길 파슬매장에도 스트랩제품들 들어와있던데요, 작년여름 우레탄 스트랩 고민하다 안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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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4.22 22:35
헐....솔직히 Fossil 무시해왔던 제가 바보처럼 느꺼지네요.;; 리벳 박힌 분트 스트랩 포스가 대단합니다. 밋밋한 리오스 분트스트랩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던터라 정말 귀한 정보네요. Fossil strap 바로 구글링 들어갑니다~ -
아롱이형
2013.04.22 22:40
저도 시계로서는 그냥 쿼츠 패션 브랜드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기억을 되살려보면 벌써 20여년이 되긴 했지만, 그 당시 가죽 지갑이 참 맘에 들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죽 제품을 다루는 브랜드다보니 스트랩도 품질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러버 스트랩과 실리콘 스트랩이 색색깔로 너무 예쁘고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해서 아쉽게 매장 사진은 못찍었는데,
후회하실거에요 매니저님!!! 사진 찍어 왔다면 더 많은 뽐뿌를 드렸을텐데 말이죠 ㅋㅋ
암튼, 시계나 스트랩 말고도 가방, 지갑, 팔찌 등 가죽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구경만 하고 있어도 즐거웠습니다.
구글링으로 예쁜 스트랩 찾으시기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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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2 22:41
Fossil은 일개 패션 브랜드 같아 보이지만 Fossil 그룹은 ㅎㄷㄷ하지요. ㅋㅋ 일전에 제가 리뷰한 버버리 워치도 Fossil의 시설에서 생산된 것이고,
Fossil 브랜드 자체적으로도 요근래 오토매틱 모델 비중을 늘리고 고급화에 엄청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기존의 저가 이미지가 박혀 있는데 반해,
새로 나온 신제품들은 가격대가 살짝 어처구니가 없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母그룹의 지원을 계속 빵빵하게 받으면 또 모르지요.
근데 기존 패션 워치쪽으로도 워낙 그들만의 리그에선 판매량이 좋다보니 딱히 무리해서 기계식 쪽으로 무리수는 두지 않을 겁니다.
여튼, 형님 득템하신 스트랩들 다 탐나네요. 노랭이 실리콘 특히 귀여워요... 스트랩 안쪽에 탈착 쉽게 장치도 돼 있구... 바람직합니다.ㅋㅋ
올려주신 다른 사진 중에서도 분트 스트랩 종류 중 눈에 들어오는 게 썩 있는걸요?! 나중에 저도 함 알아봐야 겠습니다.
이쁜 스트랩 득줄과 실용적인 지갑 득템도 축하드리구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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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2 22:48
응. 나도 가방이나 지갑 쪽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의외로 스트랩이 예쁜게 많아서 제일 먼저 스트랩부터 사게 됐어. ㅎㅎ
분트 스트랩이 터프한게 많은데, 시계 스트랩도 있지만, 비슷한 디자인의 가죽 팔찌도 많더라구.
아마도 가죽 팔찌를 만들다가 시계에도 적용해 본 것 같아.
특히 분트 스트랩 같은 경우, 밀리터리한 느낌 때문에 남성용으로 인식되어 온 경향이 있는데,
여성용 분트 스트랩도 많이 있어서 깜짝 놀랐음.
글구 형형색색의 러버 스트랩과 우레탄 스트랩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색깔별로 모으고 싶어지더라.
여성용 싸이즈도 잘 갖춰 놔서 남성과 여성 골고루 타켓층을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언제 시간되면 오프 매장 한 번 가봐~
팔찌나 지갑도 예쁜게 많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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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4.22 22:51
저도 시계에 별 관심 없던 학생 때에는 Fossil 시계 차고 다녔었는데.... 이사 올 때 버렸는지, 못 찾겠네요~ ^^
시계 잘 모르던 제가 한 눈에 봐도 백화점에 있던 여러 패션 브랜드 중 디자인이나 마감이나 가장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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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2 22:54
저도 기계식 시계에 대해 잘 몰랐을 때, 맘에 들었던 시계 브랜드는 의외로 디젤과 알마니, 포씰이었습니다. ㅎㅎ
디젤은 지금 봐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시계들이 참 많다는..
위 사진들 중에는 포씰 홈페이지에서 데리고 온 사진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디자인이 맘에 드는게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스트랩 품질은 맘에 듭니다.
특히 러버 스트랩은 품질이 아주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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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리다요
2013.04.22 23:17
저도 한때 파슬 시계에 매료된적이 있었는데요..마음에 드는 시계들이.대부분이 44m(용두 빼고)이상이어서
포기했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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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3 00:18
패션 시계 브랜드가 트랜디한 경향이 있어서 빅싸이즈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디젤은 정말 ㅎㄷㄷ 하던데요?
파슬은 디자인이 참 괜찮은 녀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스트랩이 눈에 더 들어오는건 어쩔 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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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3.04.22 23:25
파슬 시계줄 괜찮은데요? ^^
소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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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3 00:19
넵~ 다양성 측면에서 참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분트 스트랩 좀 알아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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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04.22 23:26
시계도 이쁘고, 줄도 이쁘네요~ 줄질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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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3 00:19
넵!
어디에 달아줄까 생각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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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nds
2013.04.23 08:22
스트랩잘보고갑니다 ㅎㅎ혹시 여자 가죽 스트랩은 어떤제품이 괜찮나요???? -
아롱이형
2013.04.23 12:22
어떤 스트랩이 괜찮은지는 지극히 주관적이라서 직접 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우레탄 밴드와 러버 밴드가 색색깔로 있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성용 시계에 분트 스트랩 장착한 것도 인상적이었구요.
매장에 가서 한 번 구경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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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4.23 08:35
여의도 IFC매장에서 저도 본적이 있는데...참 눈을 즐겁게 할만큼 다양하면서 화려하더군요.빈티지스타일 스트랩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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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3 12:23
아, 형님은 이미 다녀오셨군요!
파슬 매장이 가장 재미나고 신났습니다. ㅎㅎ
시계 스트랩 뿐만 아니라 가죽 제품이 매력적인 것들이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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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천
2013.04.23 11:59
이쁜 스트랩들이 많네요^^ 시간될 때 구경 좀 해봐야겠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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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3 12:24
넵. 나중에 한 번 들러 보세요~ 예쁜 스트랩 득템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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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3.04.23 14:06
포실~~ 정말 오랜만이네요^^
고딩때 꽈배기 갈색가죽줄이 너무 이뻐 학원비 띵가 구입했던게 생각나네요.. (어머니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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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3 17:04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인가요??
그래도 고딩때면 꽤나 나이스한 선택을 하셨던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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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4.23 15:44
파슬 스트렙..첨 보지만 품질이 좋아 보이네요..ㅎ
특히 줄질용 레버가 달린거..아주 좋아보여요..
그러면 시계 러그 쪽에 상처도 거의 안나게 줄질도 할 수 있고 말이죠..ㅎ
시계라인업도 다양하군요..
나중에 와이프 시계로 파슬을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아주 좋은 정보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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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3 17:07
저도 바넷봉에 레버를 달아 줄질을 용이하게 한 시스템은 와이프의 프콘에서 경험했는데,
참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단,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1mm 작은 러그에 끼우려면 바넷봉도 1mm 작은걸로 끼워야 하는데,
레버 때문에 바넷봉을 갈아끼기가 힘듭니다.
와이프의 노란색 러버 스트랩은 러버 특성상 갈아 끼울 수 있었는데,
가죽스트랩은 아무래도 무리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은 따로 알아보진 않았는데, 디자인은 괜찮아 보이는게 몇 개 있었습니다.
나중에 좋은 선물 하시기 바래요 ^-^
파슬? 포실? ㅋ 예전에는 포씰~~ 이랬던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생각보다 스트랩 느낌이 좋은걸요? 빈티지하니 왠지 가죽의 부들부들한 촉감도 있을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