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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아롱이형 480  공감:7 2013.04.21 18:55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예전에 제가 '2만원의 행복' 이라는 제목으로 무브먼트 조립 킷 구입기 올렸던 것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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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포스팅은 여기로~  → https://www.timeforum.co.kr/7388221

 

그런데 그 이후 오토매틱 무브 킷도 추가로 주문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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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매틱 조립 킷도 기본적으로 가격은 같습니다.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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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매틱 조립 킷과 수동 조립 킷 하나씩.

요녀석들은 두고두고 조립 분해를 반복해줄 생각입니다.

익숙해질 때 까지요.

 

그런데, 어제 잠깐 시간이 나서 수동 조립 킷을 한 번 조립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구입처의 공지란에 조립 방법을 자세히 올려 주셔서 참고해서 조립했습니다)

 

10분도 안걸려서 완성된 저의 첫 조립 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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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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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습니다.

와이프도 은근 맘에 들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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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용두를 길이에 맞춰 조금 잘라내야 하는데,

그냥 연습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라서 안자르고 놔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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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모습입니다.

그냥 시험삼아 조립해 보느라고 하나도 안닦고 찍었더니 좀 지저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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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은근 예쁩니다.

요녀석, 밸런스휠이 9시 방향에 있어서 다른 오픈워크 시계들과는 또 다른 유니크한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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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가 20mm 라서, 일단 있는 스트랩들을 다 꺼내 봅니다.

제가 가진 시계들이 주로 러그가 22mm 이라서 20mm 스트랩은 거의 없습니다.

 

오렌지 스트랩은 너무 저렴해 보인다고 와이프가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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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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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집에서 놀고 있던 브라운 스트랩.

시계 생활 초기에 인터넷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뒀다가 실제 색감이 별로 안 예뻐서 처음 샀던 상태 그대로

방치해 두었던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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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스트랩보다는 조금 낫네요.

 

하지만 와이프가 너무 무거워 보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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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좀 그렇습니다.

(제 옆에서 같이 놀다보니 와이프도 보는 안목이 제법 생겼습니다. 줄질도 혼자서 잘 하구요~  ^-^;)

 

오늘의 결론은 바로 요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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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딱 좋은 것 같습니다.

 

2만원 짜리 기계식 시계가 이렇게 예뻐 보일줄은 몰랐네요.

 

오토매틱도 조립이 무척 간단한 것 같습니다.

후딱 해보고, 다음번엔 무브먼트 분해에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모두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한 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_^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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