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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안녕하세요.

 

조금 일찍일어나게되는 일요일에는 항상 카메라를 꺼내 사진 찍는게 일상이 되버렸네요 ㅎㅎ

 

몇주전 구입한 빠른새 입니다.

 

파운드 환율이 생각보다 좋아서 공홈에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기전 한달정도 계속 고민하다가 환율이 조금 오르긴 했어요 ㅠ.ㅠ

 

일명 빠르게 사서 빠르게 팔고 또 빠르게 팔리는 비운의 시계이긴 합니다만 ㅎㅎ

 

마크 15대체품으로 구입한것은 아니고 적당한 가격에 영국군납 마크 디자인을 계승하고

 

5연 브레이슬릿을 경험하고자 구입했습니다.

 

특이하게 공홈에서 화 수 목만 주문을 받는데 저는 수요일에 주문해서 월요일날 받았으니 배송도 참 빠른편입니다.

 

에디 아저씨가 직접 싸인한 보증서와 타임팩터가 찍혀있는 볼펜 한자루..... 20mm 서비스 나토밴드로 단촐한 구성이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포장과 느낌이 좋습니다.

 

39mm다이얼이 제손목에 맞을까 걱정이긴 했지만 마크는 원래 작은 시계고 저보다 손목이 굵은 서양형님들도 찰 차고 다니니깐 ㅎㅎ

 

그냥 자기만족인거 같아요... 손목이 두꺼워도 작은 시계가 좋을수도 있고

 

퀄리티는 가격생각하면 매우 훌륭합니다.

 

브레이슬릿은 일명 사진빨이 심하긴하지만 적절한 가공에 착용감도 훌륭하고요 단 버터플라이버클이라 미세조정이 힘듭니다.

 

한코 차이로 착용감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으니깐 말이죠.

 

앤드피스 유격이 제가 본 시계중에 손에 꼽힐만큼 일치합니다. 덕분에 줄질할때마다 얘를 먹습니다만 ㅠ.ㅠ

 

6시 방향에 날짜창을 뚫어둔건 타임팩터 시계의 공통적인 특징이긴 한데  솔직히 논데였으면 더 이뻤을꺼 같아요....ㅜㅜ

 

생각보다 야광도 훌륭합니다.  어두운 식당 같은데 들어갔을때 반짝 발광하는게 아릅답습니다.

 

c3도료를 써서 평상시에도 약간 연두색 빛이 돕니다.

 

안티마그네틱은 워낙 명성이 있으니깐 평상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커버 같은데 올려둬도 괜찮으니깐 그런 부분에서 편합니다.

 

공홈에 당당히 ETA 스탠다드 버전 쓴다고 올려놨는데.... 와인딩 느낌이 서걱서걱 투박하긴 합니다만

 

오차는 의외로 놀라울정도로 좋습니다.

 

나름 오차보정을 해서 보내주는것 같습니다. 일오차는 일주일간 체크해봤는데 일 +1초 정도로 훌륭합니다.

 

뽑기 운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다른 타임팩터 시계 구매자 분들도 몇분 공통적으로 의외로 오차가 적다고 말씀하셔서....ㅎㅎ

 

가격대비 훌륭하고 좋은 시계라고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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