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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kasandra 719  공감:2 2013.04.18 18:04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잘못샀네요..ㅎㅎ

 

제가 파니스 시계도 여러개 경험을 해봤지만....이 시계는 그 중에 압권이네요..ㅎ

 

겉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이얼등도 깨끗하고..브레이슬릿도 좋아 보이고요..

 

우선 베젤을 돌려보면...유격이 엄청 커요..ㅎ

 

한 클릭을 돌려보고 나면 고정 되는게 아니라 베젤 잡아주는 부분이 약해서 베젤이 너무 쉽게 움직입니다..ㅎ

 

클릭과 클릭 사이에서 베젤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듭니다..ㅎ

 

케이스 부분은 마감은 좋은 편입니다..이리저리 만져봐도..딱히 흠 잡을 곳이 없네요..

 

브레이슬릿은 깡통은 아니고 솔리드라 좀 묵직한 느낌이라 나쁘지 않습니다만..

 

버클이 체결 되는 느낌이 아주 허접하네요... 체결도 힘을 이리저리 주어야 체결이 되고...

 

풀리는 건 버튼을 누르면..너무 쉽게 풀리네요..(이건 장점인가 아닌가 모르겠어요..ㅎ)

 

스타인하트 오션원의 버클과 비교한다면...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오션원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ㅎ

 

야광은 사진은 안찍었지만..엄청 약합니다.. 오션원보다 더 약하다고 하면 감이 오실 겁니다..ㅎ

 

하지만 다이얼은 나름 멋지게 보입니다...독특한 디자인 덕택이랄지 모르겠지만요..

 

가장 크게 이 시계에 실망을 한건 바로 무브먼트인데요...

 

무브먼트 스펙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다만 알려지기로 에타 2824의 카피 무브가 들어가 있다고 추측?이 됩니다..

 

그런데 2824 카피 무브를 중국에서 한 공장에서 만드는지 다른 여러 공장에서 만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파니스 시계에 들어있는 2824는 문제가 여럿 보입니다..

 

우선 용두를 풀고 태엽 감는 모드에서..태엽을 감아주면 2824 특유의 슥~슥~ 거리는 느낌...2824를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여기 까지는 좋은 데요..

 

시간을 맞추려고 용두를 더 빼면 용심과 기어들의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손에 전해집니다..

 

그러니까 용두를 다 빼면 핵기능 때문에 초핸즈가 멈춰야 하는데..초핸즈가 멈추다가 조금 가다가 다시 움직이다가..이러기를

 

알아서 반복하네요...아무래도 슬라이딩 피니언등 용심과 연결 되는 부분의 홈이나 기어의 톱니 부분이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요...제가 이 부분을 여러번 반복 했는데도..계속 기어 부분의 톱니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계속해서 들더군요..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 용두를 돌리면 어느정도 돌다가 핸즈가 멈춰버려요..ㅋㅋ 그래서 용심을 계속 힘을 주어서 잡아당기고 돌리면

 

어느정도 핸즈가 움직이구요..

 

아 ....이러니까 시계에 정이 뚝 떨어지네요..ㅎ

 

그리고 용두가 스크류 타입이라 감아 넣을때의 느낌도 상당히 허술하게 느껴집니다..용두의 암나사 부분과 케이스의 수나사부분

 

나사선의 유격이 아주 크게 느껴져요..ㅎ 200m 방수....아마도 불가능 할거 같이 보입니다..ㅎ

 

결론적으로 이 시계를 사려고 혹시나 맘먹으신 분은 없기를 바랍니다..ㅎ

 

이런 득템기 처음 써 봅니다..ㅠㅠ

 

 DSCN5814.JPG DSCN5819.JPG DSCN5821.JPG DSCN58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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