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인도에서 시계가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예쁘고, 무엇보다 아내가 마음에 들어 해서 좋네요.
일단 싸이즈 아담하고, 볼록한 아크릴에 핸즈의 마감도 거칠어서 신품이지만 빈티지의 느낌이 나네요.
다이얼도 볼록하고, 핸즈도 그에 맞게 휘어 있습니다.
용두가 아주 작은데, 핸드 와인딩시 텐션이 좀 있는 편이라 손가락이 좀 아픕니다. 그런데, 몇번 안감았는데 풀 와인딩이 되면서 더이상 돌아가지 않는 것이 특이하네요.
역시 쩨깍쩨깍 소리는 무척 큽니다.
싸이즈는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작아보이지 않는데, 제 다른 다이버나 드레스 와치들 (보통 39미리)에 비해서는 좀 작은 것 같습니다.
특이한 느낌과 빈티지의 느낌을 좋아하는 제 아내가 예쁘다며 냉큼 가져가벼려서 저는 제대로 구경도 못했네요...ㅜㅜ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귀엽고 늙어보이면서 시끄러운 드레스 와치가 하나 더 생기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4
-
kasandra
2013.04.04 11:02
-
사진 좀 찍으려고 하는데, 아내가 자꾸 가져가려 해서 제대로 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ㅎ
아무튼 아내가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입니다~ ^^
-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빈티지의 향기가 물씬풍기는 디자인입니다. ^^
-
네~ 배송비 포함 45불이라 일단 디자인만 보고 질렀네요~ ㅎㅎ
-
오호... 아주 단아하고 클래식하니 이쁨이쁨... 여성분 손목에도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
35미리라 아내 손목에 잘 어울리네요.... 저랑 손목 둘레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
정말 단아한 매력이 넘치네요. 빈티지스러운 느낌이 참 좋습니다^^
득템 축하드려요. 저도 어서 구경하러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
신상에 빈티지 느낌을 주려고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인지 아닌지는 좀 햇갈리는데, 아무튼 나름 독특한 느낌이 있어요~ ㅎㅎㅎ
-
저도 작년에 hmt 시계 하나 입양했습니다.
GO senator sixties에 반했던 당시 유사 인덱스에 가볍게(?) 질렀습니다. ㅎ
-
오~ Janata 빈티지 모델이네요. 제가 보기엔 이 모델이 더 개성있고 예쁜 것 같아요~ ^^
저 숫자 폰트의 깜찍함이란~ ㅎㅎㅎ
-
이번에 제플린 이벤트 시계가 요런 인덱스 디자인이던걸요?
독일 포럼 한 번 들러 보세요 ~ ^-^
-
인도의 마이크로브랜드인가요~ ^^
심플한 드레스 시계로 딱이네요~ ^^
-
인도에서 가장 큰 시계 회사라던데 마이크로 브랜드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잘 모르겠네요~ ^^
-
깔끔하고 예쁜 녀석 득템 축하드려요~
핸즈 때문인지 빈티지 느낌이 나긴 하네요. ㅎㅎ
와이프분께서 좋아하시니 다행입니다.
저도 제 시계 살 때도 좋긴 하지만, 와이프한테 시계 사줬을 때 좋아하는 모습 보면 제가 더 기쁩니다.
비싼건 못사주지만, 그래도 좋아라 하는 모습에 뿌듯해지곤 해요 ^-^
득템축하드립니다..^^
저번에 본 사진과는 좀 다른 느낌이네요..ㅎ
빈티지 드레스워치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여자분들이 차도 잘 어울릴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