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HE PUCK? ETC
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할리오스(Halios) 퍽 관련 포스트 제3부는 득템 소식으로 이어가게 됐습니다.
할리오스의 Jason엔 불만이 없는데, 캐나다포스트서 일처리를 잘못해 주문한지 일주일도 넘어서야 도착했네요.
자세한 득템기는 다음에 추가하는 걸로 하구요. 오늘은 시계 사진 몇 장과 약간의 인상 정도만 언급할까 합니다.
시계를 실제로 본 느낌은 생각했던 대로 이쁘다...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특유의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피니싱이 오히려 기대이상으로 훌륭하다, 입니다.
스틸 버전, 블루 다이얼 버전을 놓고도 작년 하반기 내내 참 고심을 많이 했는데, DLC 코팅 블랙 버전으로 가길 잘했다는 결론입니다. 귀엽고 좋습니당!
현재 시계에 줄질된 스트랩은 오브리스 모르간(Obris Morgan)의 이태리 오일 레더 딥브라운 스트랩이구요. 가격대비 질이랑 색상이 좋아 나름 만족ㅋ;;;
근데 좀 더 질 좋고 연한 내추럴 브라운 계열 스트랩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아서 Horween사가 제작한 스타인하트 코도반 스트랩도 하나 주문한 상태임돠.
퍽이랑 왠지 잘 어울릴 거 같아 무척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할리오스 페이스북에 제이슨에게 감사인사 몇 자 남겼는데 반응이 좋아 기분이 또 좋네요.^.^
사라사테 님께서 트로픽 SS 업데이트 소식도 추가해주셨지만, 할리오스 요즘 뭔가 물이 오른듯 싶어요. 트로픽 SS도 프리오더창 열리면 주문할 생각임돠!
여튼, Puck에 관한 저의 보다 자세한 리뷰 내지 사용기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시구요. 회원님들 다들 남은 한주 잘 보내시구, 미리 불금 & 즐주되세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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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03.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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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28 14:24
역시 님의 촌철살인 센스 댓글은 못 말려요. ㅋㅋㅋㅋ 저도 요 시계가 참 puckin'스럽다고 생각중인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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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28 14:15
드뎌 왔구나!
프로메테우스에 밀리지 않는 포스!
야광샷 이쁘다.
담에 보여줘, 득템 축하. ^-^ -
Eno
2013.03.28 14:30
더 일찍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더뎠어요. 캐나다 포스트 정말 XX 망할 것들 ㅋㅋㅋ
트래킹 번호를 줬으면 업데이트를 해놔야는데, 계속 깜깜 무소식이다가 어제 갑자기 배송왔다고 연락이...ㅎㅎ
프로메테우스랑의 비교는 흠... 전체적인 만듦새는 프로메테우스가 더 좋아요. 얘네는 마이크로브랜드 치곤 스틸 가공을 참 잘 하는 거 같다능.
근데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밸런스, 어떤 느낌 같은 거는 또 할리오스 쪽이 살짝 더 맘에 드네요. 물론 두 시계 개성이 조금은 다르지만요.
퍽의 야광은 가히 발군입니다. 제가 지금껏 경험한 시계들 중 최고에요! 진짜 최고! 은근 깜놀했습니다. 암튼 담에 볼 때 갖고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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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3.28 14:16
진짜..이노님..요새 시계 영입도 많이 하시고 방출도 좀 하시는게..너무 달리십니다..ㅎ
트로픽SS도 또 사신다니...ㅎㄷㄷ 뭐..할리오스의 매력에 빠지신듯해요..ㅎ
처음에 웟더...할때..ㅋㅋ 참 재미있는 제목이다 싶었는데..ㅎ
자세한 후기도 아주 기대가 됩니다..ㅎ
득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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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28 14:35
ㅎㅎㅎ 그러게요. 사실 요 퍽이랑 트로픽, 또 다른 브랜드 다이버 시계도 사고 싶은 게 하나 있어서 기존에 있던 시계 몇개를 정리했죠.
당분간 마이크로 다이버 위주로 함 가보려구요. 세이코 한정판도 그래서 아쉽지만 바이바이...ㅎㅎㅎ 트로픽 SS는 원래 지난해 말에 공개됐을 때부터
관심 있었고 사고 싶었던 시계였는데, 이번에 추가로 업데이트된 거 보니까, 기대 한것보다 더 괜찮은 거 같아요. 그래서 프리오더 고고씽하려구요^^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시간될 때 올려볼 생각이니 큰 기대까진 아니더라도 잼있게 봐주세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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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2013.03.28 14:17
이노님 요새 가열찬 다이버 득템중이시군요!ㅎ
애칭도 귀엽고 생김새도 귀엽네요. 줄질 재미도 쏠쏠할 듯!
득템 축하 드리고, 다양한 줄질 사진도 기대해봅니당ㅋ -
Eno
2013.03.28 14:37
요새 마이크로 브랜드 중에 맘에 드는 다이버 워치들이 너무 많아 탈입니다. ㅋㅋ 현실적으론 몇 개 못 사겠지만, 암튼 잼있어요.^^
퍽은 저도 작년 초부터 참 살까 말까 고민을 나름 많이 한 모델인데, 새로 풀린 DLC버전 사진들을 보니 더이상은 못 참겠더라구요. ㅋㅋ
축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다양한 줄질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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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03.28 14:24
오~ 득템 축하드립니다!
순전히 제 생각에 마이크로브랜드 다이버 중엔 그래도 너무 매니악하지 않고 만듦새도 좋은 것 같습니다^^
위의 가지고 계신 것 중에 젤 맘에 들어요 ㅋ
나중에 자세한 득템기에 47mm가 어느 정도 크기 인지 한 번 비교부탁드립니다~ ㅎㅎ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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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28 14:42
축하 감사합니당. 할리오스 그간의 시계들이 전반적으로 좀 무난하면서 심플해서 어필할 수 있는 층이 좀 더 넓다고 봐요.
매니악한 건 또 그 나름의 매력이 있긴 하지만, 할리오스처럼 단순한 형태로도 잘 뽑아내는 브랜드도 있어줘야 하거든요.^^
최근 영입한 다이버 중에선 흠... 사실 저로선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또 어렵네요 ㅋㅋ 확실한건 최근 지른 것들이 대체로 다 참 맘에 든다는 겁니다.
47미리가 솔직히 크긴 큰데... 실착 느낌이 궁금하시다면 언제 오리스 매장에 가셔서 프로다이버를 함 실착해보세요. 오리스 다이버가
둥글둥글한 케이스에 47, 50미리에 달하는 모델이 있는데, 그 모델들과 비슷하거나 퍽 같은 경우는 러그가 없어서 좀더 작아 보일 것도 같습니다.
두께는 또 그렇게 많이 안 두꺼워서 착용감은 나쁘지 않네요. ^^ 암튼 착용감 부분은 좀 상대적이긴 하지만, 전 그냥 괜찮다고 최면하려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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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3.28 15:00
와우~!!! DLC 퍽을....하나 들이셨군요....!!!!!!
제목을 봤을 때 왠지 득템기 같다는 느낌이 퍽퍽 왔었는데... 설마 설마 진짜일 줄이야...^^
아무튼 득템 무지 무지 축하드립니다~!!! 스틸 모델이 품절이지만 원래 퍽은 DLC퍽이 갑이죠~ ^^ DLC 퍽에 이소프레인이나 가죽줄 채운 것을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검스틸, 청스틸 그리고 DLC 모두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스틸 모델들은 팔아도 꾸준히 DLC는 가져가는 것을 보면서 퍽은 역시 DLC!
시계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니 색색별로 케이스 제질이나 마감이 다 다른 것이 제대로 모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자세한 득템기 올라오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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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28 18:11
사라사테 님 우리는 다가즈 & 할리오스 브로...ㅋㅋ지난해 초에 스틸을 정말 구매 직전까지 갔었다가 접었는데, 그 이후로는 또 블루 다이얼 때문에
고민을 한참 했구요. 그런데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해외 유저들의 DLC퍽이랑 가죽 줄질 사진 보고서는 이제 더는 못 참겠더라구요. -.-;;;ㅋㅋ
DLC퍽은 희한한게 기존 스틸 퍽 샀던 사람들이 스틸 정리하고 넘어오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낀 줄 알았는데, 역쉬 사라사테 님도
캐치하셨군요. 하긴 뭐 스틸 퍽은 이제 살 수도 없지만 ㅋㅋ 근데 DLC 퍽으로 가길 잘 한 거 같아요. 기대이상입니다. 약간 건메탈 느낌이 나게 완전히
블랙이 아니라 약간 회색끼가 돌게 DLC코팅을 했는데 아주 잘됐어요. 손으로 만져지는 느낌도 좋고, 왠지 스크레치에도 많이 강할 거 같구. 일단,
다이얼이 블랙이라서 전체적으로 통일감도 있고, 이름 그대로 훨씬 더 진짜 Puck스러워졌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흑백의 컨트라스트가 분명하다보니
사진도 제가 참 못찍는 편인데도 어느 각도서나 잘 나오네요. ^^ 그나저나, 저는 컬렉션 모을 때 좀 각각 특색있는 게 좋아서 이렇게 꾸려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위주로 편중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령 님이 다가즈에 꾸준한 매력을 느끼듯이요. 이번에 타이푼 새로
공개됐던데, 완전 또 땡깁니다.ㅠㅠ 근데 할리오스 트로픽 때문에 왠지 구매로까진 이어지지 않을듯. 암튼 님 Nassau 득템도 미리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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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3.03.28 15:30
아우.. 이쁩니다.
전에 퍽 소개글 올라왔을때 부터.. 너무 괜찮다 싶었는데..
47mm 라는 거대 크기에 급 좌절.. (저한테는 거대하답니다.)
퍽을 좀 42mm 정도로 만들면 안되려나 뭐 그런 생각을 하긴 했었네요.
트로픽SS 프리오더 저도 고민중인데.. 할리오스에서 왠 한국 주문이 이렇게 많을까 궁금해 할 듯 싶습니다.
득템 축하드려요.. 주머니 샷은 퍽이 좀 건방 떨고 있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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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28 18:24
감사합니당.^^ 사실 47미리가 크긴 크죠. 일전에 스타인하트 47미리 빈티지 파일럿을 구매했다가 한 일주일? 정도만에 분양한 기억이 있어요. ㅋ
그때 저도 스스로에게 다짐하길 44가 나는 리미티드다...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ㅎㅎ 퍽은 근데 스타인하트 파일럿과 달리
베젤이 있고 또 러그리스 디자인이라서 손목에 실착시엔 또 그렇게까지 크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
물론 오버사이즈이긴 하지만 아주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듯. 사이즈 베리에이션 관한 고민은 아마 할리오스 측에서도 하고 있을 거라 봐요.
해외 매니아들 중에도 44나 42미리 정도로 사이즈 줄여서 출시할 생각 없냐는 식의 요청이 많이 들려오거든요. 올해는 힘들더라도 향후
이런 의견들이 반영이 되지 않겠어요?! 일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언젠가는 좀 작은 사이즈의 퍽도 출시되리라 조심스레 예상해 봐요.^^
님도 트로픽 SS 고민중이시군요. 왠지 방갑습니다.^^ 할리오스의 제이슨도 한국에 시계 커뮤니티가 있고 자기네 브랜드가 회자되고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 거에요. 다만 우리 매니아들은 이런 쪽으로 넘 소심(?)해서 제작자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주질 않아 시계 구입만 하고 땡... 하는 식이 많죠.
제이슨도 이런 부분을 간파하고 있을 겁니다. 여튼, 가까운 일본만해도 리테일 파트너가 있던데ㅋㅋ 앞으로 국내서 인기가 오를지는 두고볼 일이네요.
득템 축하해주시고, 퍽이 건방떨고 있는 주머니샷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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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3.28 16:51
드디어 Puck ~ ㅎㅎ
득템 축하드립니다 ~ 국내 최초의 ~ Puck 이군요 ~ ^^
MantaRay, Dagaz CAV 그리고 The PUCK ~ 마이크로브랜드 다이버 중 핫한 녀석들로 라인업을 재정비 하셨군요 ~ ^^
하나 더 추천드리자면 ~ Promethus 의 S80 도 컬렉션에 추가하시면 딱일 듯요 ~ ^^
미리 불금 ~ 되세요 ~ Eno 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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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28 18:37
어쩌다 보니 국내 최초의 Puck DLC 유저가 됐네요. ㅋㅋ 그렇지 않아도 궁금해서 이메일로 물어봤는데,
퍽 스틸은 제이슨 말로는 한국에도 팔린 적이 있대요. 근데 이런 커뮤니티 상에서는 관련 득템기가 올라온 적은 없지요.
여튼 DLC퍽은 제가 최초 ㅋㅋㅋ 뭔가 기쁩니다. 만타 레이도 그렇고 퍽도 그렇고, 제게는 나름 인연이 있는 컬렉션이라고 봐요.
둘 다 한 1년여 넘게 살까 말까를 계속 고민하다가, 만타 레이는 원하는 다이얼 모델이 솔드 아웃돼서 못 사고,
스틸 퍽이나 블루 다이얼 모델은 또 괜히 시간만 끌며 고민하다 역시나 솔드 아웃돼서 못 사고...
그런데 둘 다 올해는 인연이 닿을라고 그랬는지 결국 구하게 됐네요. ㅋㅋ 다가즈는 솔직히 전혀 제 머릿 속 밑그림에 없던 예외였다능...
단지 꽂혀서 샀지만 다가즈도 맘에 들어요. 암튼, 요즘 컬렉션을 한 번 뒤엎고 마이크로 다이버위주로 한동안 가려 하는데, 벌써부터 아주
즐겁습니다. ㅋㅋ 앞으로는 또 어떤 시계가 맘에 들어올지...^^ 그렇지 않아도 S80도 예전에 만타레이 구매할 때 고민했었죠. 근데,
저는 다이얼에 8자 형태로 데이트 창이 들어가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 주변에 알파벳 S와 O가 붙는 게 참 거슬리더라구요. 그냥 심플한 게 좋은데.
물론 의미가 나름 있는 한정판이니 그러려니 하면서도, 저한텐 약간 deal breaker였어요. 근데 만약 나중에 이런 케이스에 다른 디자인으로 나온다면
그때는 또 고려해 볼 터... 컴프레서 케이스 다이버도 언젠간 하나쯤 경험해 보고 싶으니까요. 어느 브랜드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전백광님께서도 불금 되시구요. 하루 마감 잘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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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3.03.28 18:25
개인적으로 시계보다 스트랩에 시선을 더 빼꼈는데 친절히 본문에 어디제품인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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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28 18:40
ㅋㅋ 네에... OM의 스트랩이랍니다. 가격대는 저렴한 편이지만 나름 질은 참 좋아요. ㅎㅎ
오....매우 pucking 스럽군요...라고 댓글을 달아야 하나 고심중인 1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