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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arasate 507 2013.03.25 02:42

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얼마 전에 Halios 페이스북에 아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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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저는 바로 Jason에게 이메일을 보냈죠... "페이스북에 올라온 퍽에 입혀준 붉은기 도는 갈색 가죽줄 있잖아...저거 22미리도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얼마니? "

 

제이슨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금방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거 얼마얼마야~ 근데 너 켈리에 있다고 하지 않았니? 나 지금 디즈니랜드야~ ㅎㅎ"

 

아...물론 전 동부에 있습니다~ ㅎㅎ

 

아무튼 전 제이슨에게 "너 다 놀고 집에 가면 나에게 페이팔 인보이스 좀 보내줘~"고 했고, 며칠 뒤에 인보이스가 와서 바로 페이했습니다.

 

페이한 후 일주일 넘게 기다려서 실제로 받아 보니 사진보다 밝은 색이고 약간의 붉은 기가 도는 갈색으로 색감이 오묘합니다. 

 

아래 사진은 굉장히 붉게 나왔는데, 이게 실제 색감을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조명과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 같아요.  특히 사진으로는 더더욱...

 

시계줄에 쓰인 가죽은 Horween 사의 Shell Cordovan leather인 것 같습니다. 

Horween 사는 시카고에 있는 유명한 가죽 전문 회사이고, NFL과 NBA의 공식 공들을 만드는 Wilson에 오랫동안 가죽을 납품해 왔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Shell Cordovan은 말 궁딩이 안쪽에 있는 가죽이고, 신발과 시계줄에 주로 쓰인다고 합니다.  가죽이 접히거나 당겨지면 약간 distress되면서 멋스런 모양이 만들어지고 색깔도 변하는 것이 아주 오묘합니다. 

느낌은 아주 말랑 말랑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것이 시계줄에 왜 많이 쓰이는 지 알 것 같네요~

 

그럼 사진 나갑니다~  모델은 DZ II가 수고해 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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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오스에서 트로픽 비의 가죽줄로 이녀석을 사용할 것 같은데, 써보니 트로픽 비를 하나 지를까...말까... 정말 고민이 되네요...아~!!!!

 

특히 얼마 전에 올라온 케이스 사진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하네요... 이러다 다이얼까지 나오면....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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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국은 월요일 새벽이네요... 저는 아직 일요일 오후이지만 밀린 일이 많아서 이제 곧 사무실로....ㅜㅜ

 

다들 힘찬 한 주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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