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OMEGA Speedmaster Professional cal.321 Moon Watch 1966년
무브 12리뉴 27mm, 오버코일, 17 jewels, 18,000bph, PR44h
오메가 문워치는 시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아이템입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문워치로 검색해보면 최초로 달에 갔던 시계에 대한 많은 스토리와 역사들을 쉽게 볼 수 있지요.
비록 개인적으로 아직 인류가 달에 가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음모론을 좀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롤렉스를 꺾고 NASA에 선택되었던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의 스토리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는 1957년에 처음 소개된 이후 1959년에 2세대가 출시되었고 1963년에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3세대
스피드 마스터가 출시되었습니다. 달에 가기 훨씬 전이지요. 크로노 스위치를 보호하기 위해 좌측 케이스보다 우측 케이스가
더 넓은 비대칭 케이스는 1963년부터 출시 되었는데, 좌우 대칭 케이스도 1966년까지 함께 발매 되었습니다.
1965년부터는 다이얼에 프로페셔널이라는 글자가 추가 되었지요.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에 사용된 무브먼트 cal.321은 르마니아 cal.27CH C12 로 르마니아의 최초의 크로노 그래프 무브이며
1942년에 개발되었고, 이후 1946년에 알버트 피게에 의해 개량 된 명품 크로노 그래프 무브입니다.
칼럼 휠 방식의 수동 크로노 그래프 무브인 cal.321은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 1세대인 1957년부터 1968년 까지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보다 저렴한 캠 방식의 cal.861이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에 사용되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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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3.02.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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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2.28 14:51
좋은 내용입니다..ㅎ저는 제 지인이 cal321을 이용한 제작문워치를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보기 좋더라구요..ㅎ
그런데 사진상의 문워치는 크라운가드가 있군요..초창기 버전은 없는 걸로 아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ㅎ
이 크라운가드 때문에 태엽감을때 좀 힘들더라구요..ㅎ
저도 문워치 하나 가지고 있지만 태엽감는걸 재외하면 참 좋은 시계라고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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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찍사
2013.02.28 18:50
좌우 대칭형 케이스와 비대칭형 케이스에 관해 게시글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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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이
2013.02.28 16:11
오랜세월 짱짱하네요. 문워치의 원조격입니다. 이런 시계 하나 오래 오래 가지고 있으면 좋겠네요.
짧지만 요약 리뷰를 읽는듯한 설명과 멋진 사진감사합니다.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시계임에도 아직까진 인연이 닿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