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ETC에만 N이 없어 간단한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얼마 전 제 딸아이의 첫번째 생일 잔치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애기가 걸음마를 시작하여 집안 곳곳을 걸어 다니는데, 쫓아 다니느라 힘들기는 하지만, 건강히 무럭무럭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한국에 들어갔을 때 아버지께 SKX007을 드렸는데, 지금도 열심히 잘 차고 계십니다. 그래서 장인 어른께도 시계를 하나 선물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 에 아기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러 미국에 오셔서 제 Squale을 드렸습니다.
가끔 Squale이 그립기는 하겠지만, 한 두어달 있으면 받아 볼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MK II의 Nassau가 오면 그 그리움이 좀 덜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만약 그래도 계속 생각이 나면 이번에는 Squale MAXI로 또 하나 들일 수도....,있지 않을까....요....??? (아버지께 SKX007 드리고는 바로 SKX Mil Flake를 질렀던 것 처럼...ㅎㅎㅎ)
아무튼 애기 생일 잔치와 손님 맞이로 바빠서 밀린 일을 하러 휴일인 오늘도 내일도 사무실에 나가야 하지만... 이쁜 딸 아이를 보면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다들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라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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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
2013.02.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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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2.18 13:15
보기엔 아주 작고 이쁜데...맞으면 아프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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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2.18 13:38
혹시 어른들께 시계를 드리는 이유가 다른 시계를 사기 위한 자기 합리화 아닌가요? ㅋㅋ
ㅎㅎ 그리고 아기 손이 너무 귀여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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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2.18 13:45
제가 좋아하고 잘 차던 시계들만 드렸지만... 아마도 고민 없이 선뜻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시계를 또 하나 사도 아내가 크게 뭐라고 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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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metre
2013.02.18 16:27
아기 손은 항상 귀엽습니다...
역시 컬렉션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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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2.18 21:54
손에 뭐가 묻으면 저에게 와서 손으로 제 무릎을 슬며시 문지르고 간답니다...ㅎㅎ
특히 목욕하고 난 후에 손바닥은 정말 정말 부드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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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17:05
따님 손이 정말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다가즈가 크기가 그렇게 막 크지 않아서 나중에 따님에게 물려주셔도....ㅋㅋㅋ
Squale은 장인어른분께... 와우... 착하십니다. ^^ 그나저나 저번엔 Moray 스틸을 언급하시더니 또 다른 걸 지르셨군요. 정말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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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2.18 21:58
쓰나미랑 케이스가 똑같아서 3-9 사이가 44미리, 12-6시가 45미리로 딸아이가 커서도 착용할만한 싸이즈인 것 같아요... 하지만, 빌려는 줘도 아주 주지는 못할 것 같네요... 혹시 딴 놈 갔다 줄까봐....ㅎㅎㅎ
MK II Nassau는 올해 1월 2일에 질렀는데...리드 타임이 14주라서 일단 배송 예정일이라고 받은 날짜가 4월 초입니다...이제 거의 절반 정도 지났네요....ㅜㅜ
모레이는 42미리 짜리로 리저브 리스트에 올렸는데, 4-6개월 정도 걸린다니... 뭐 두고 봐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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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2.18 18:42
따님도 시계에 관심이 많은 것 같네요~ 베젤을 돌려보려는 자세가~ ^^
제 딸은 이제 갓 2달이 좀 지나서~ 아직 저도 잘 몰라 보네요~ ^^:
주변 사람들에게 시계 선물을 하는 건 즐거운 일 인것 같습니다~ 저도 장인어른과 처남에게 시계를~ ㅎㅎ
따님의 돌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하겠습니다~ ^0^
즐거운 한주 되세요~ sarasate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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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2.18 22:00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딸도 태어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그 때는 하루 하루가 참 길었는데, 애가 커 가는 것을 보면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ㅏ 가끔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 ^^
지금은 장모님 드릴 드레스 와치를 고르고 있는 중인데....다이버가 아니라서 어렵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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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an
2013.02.18 19:47
wow 시계사이즈와 아기 손사이즈가 같네요.
베젤을 돌리고 있군요..
벌써 시덕의 스멜이 풍깁니다. ㅎㅎ
아버님과 장인어른이 횡재하셨네요. 선택하신 시계도 굿 초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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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2.18 22:04
아직 베젤을 돌릴 정도의 시덕 레벨은 안되고, 베젤의 톱니 쓰다듬는 정도??? ㅎㅎㅎ
뭐 두분께 드린 시계들이 다 고가는 아니지만, 아버지랑 장인 어른께서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셔서 저도 기분이 참 좋네요~
두분 다 평소에 드레스 시계만 차셨고 다이버 시계는 거의 구경도 못 보신 것 같던데, 역시 남자분들이라 연세가 있으셔도 다이버 시계를 다들 좋아하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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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
2013.02.19 11:05
MK II Nassau 는 기대되용 @@ 사라사태님이 득템기 올리시면 국내 1호 포스팅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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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2.19 11:42
제가 지금 미국에 있어서 국내 1호 득템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타포에 첫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
아이고 저 조그만손 ^^;;; 넘 귀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