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파일럿과 해군항공시계 ETC
일본시계동으로 가야할까했지만...
뭐 브랜드 있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그냥 여기에 포스팅했습니다.
고증은 없습니다. 전부 짜집기로 만든 피규어고
비행기도 제로파이터가 아닌 메셔슈미츠 모형에 락카로 대충 도색만 한겁니다ㅋ
비행기 날개의 일장기도 그냥 투표할때 쓰는 빨간 동그라미 스티커입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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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1.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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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k
2013.01.22 01:47
그런느낌을 받으시는것 이해합니다 저 역시 친일은 아니고요ㅎ 2차대전때 사용했던(혹은 복각) 시계들을 모으는 중이라서 일본도 주요 참전국이다보니 하나 장만해 놓은 것입니다. 독일 포럼에도 비슷한 컨셉의 포스팅이 있고 파네라이 포럼에도 있습니다. 딱히 일본을 좋아해서 산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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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
2013.01.22 01:55
가미가제 시계와 가미가제 특공대의 피규어라,,,,, 음.... 불편한 진실이며 불쾌한 흑역사의 상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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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시계
2013.01.22 02:52
불편하네요 -
스마스마스마
2013.01.22 10:18
저는 일본 회사에 다니는데.......... 영웅화 한듯한 피규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한국인에게 있어서 독일군과 일본군은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유태인이 모이는 시계 사이트에 독일군 피규어를 올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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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k
2013.01.22 11:49
영웅화한듯하게 보이나요? 이 사진을 여기에만 올린것은 아닌데 반응이 많이 다르네요 2차대전시 일본은 정신병에 가까운 극우주의의 끝을 보여주었죠.
그것의 대표적인 사례가 가미가제이고 2차대전사를 보면 일본이 정신병같은 극우주의때문에 많은 전투를 말아먹은 사례도 꽤 있습니다.
영웅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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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가콘스탄틴
2013.01.22 12:28
이건 그냥 취미 생활 아닌가요? 당시 일본의 정신병적인 극우 성향을 나타내 보이는게 요런게 대표적이고 가미가제는 그 정신병의 끝을 보여준거라 생각하는데... 시계 취미를 하면서 피규어를 접목하다 보니 밀리터리로 해보고...그건 너무 광범위하니까 2차대전으로 해서 해본것 뿐인것 같은데....그리고 이것뿐 아니라 독일군도 있던데....
2차대전에서 일본과 독일은 주요 참전국이니 빼기는 어려울테죠.....그리고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들 중에 보다 저렴한 것들은 또 일본, 독일이 많지 않나요?????
너무 댓글들이 과하게 생각들 하신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잘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akamk님이 그럼 덕후력을 발휘하셔서...이런 피규어를 전범들 외에도 승전국들도 멋지게 만들어 보시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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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천
2013.01.22 12:35
akamk회원님의 다른 포스팅을 보셔도 단순히 일본 제국시대에 대한 환상의 표현이 아니라는건 쉽게 아실 수 있으며 굉장히 건전한 취미라는것 또한 쉽게 아실 수 있을텐데 단순히 이 포스팅만 보시고 심기 불편해 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은게 아쉽습니다. 단순 시계취미가 아닌 시계를 통해 느껴지는 여러 감흥들을 다른 오브젝트들과의 배치를 통해 스토리텔링 해주시는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 항상 즐겁게 보고 갑니다. 힘내세요~! -
오토골퍼
2013.01.22 12:48
이 사진이 피규어 동호회 게시판에 갔다면 고증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이런 피규어 퀄리티에 대한 얘기가
정치/역사적 연관관계보다 더 중시되지 않았을까요.^^
시계 커뮤니티도 조금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B-Uhr는 서유럽을 폭격한 살인마들이 차던 시계잖아요.
IWC나 파네라이는 전범국에 시계를 납품하던 공범 아니면 부역자들이고.ㅋ
더구나 많은 시계들이 그 시절 모델을 얼마나 충실히 복원했는지가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하니......
사실 우리 시계 애호가들이 이런 시계를 구매할 때는 시계만 놓고 보는것이지
그 과거는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는 않죠.
개인의 취향과 덕후력의 발휘는 소중하니까요. 거기에다가 표현의 자유는 좀 더 소중하지요.
아래는 (상대적으로 악행을 덜 행한) 이태리 해군이 아니라
진짜 나치(Kampfschwimmer)가 파네라이(이건 소장가치 최고)를 차고 있는 사진이에요.^^
akamk님 피규어+시계 시리즈에 이런 거 혹시 있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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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
2013.01.22 12:50
모든분들이 엠케이님의 포스팅을 포럼별로 보지는 않습니다. 이곳 타포는 특히나 브랜드별로 포럼 활동이 치중되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저는 옆동네에서 엠케이님 다른포스팅들도 다 봐와서 크게 반감이 들지는않았습니다만,
이번 게시물만 접하신분들은 불쾌함을 다소 느끼실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해보시는것도 좋지않않을까요?
다른 피규어들도 찬조출연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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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천
2013.01.22 12:54
오토골퍼님이 아주 적확한 설명을 해주셨네요. -
akamk
2013.01.22 12:59
이 포럼에는 이사진만 달랑 올라와 있다보니 제가 올린 사진이 불편해보이는것은 이해가 갑니다. 특히 악감정이 남아있는 일본이라면 더 하겠지요.
전 제시계가 시계보관함에만 있는게 싫어서 시계에 맞는 소품을 하나씩해서 나중에 책장같은곳에 하나씩 전시하자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모아왔습니다.
예를들면 문워치에는 아폴로 우주선과 우주인이 파네라이엔 SLC과 decima flottiglia mas피규어등등
요즘에 관심있어하는 분야는 2차대전에 사용되었던 시계들입니다. 시계역사에 2차대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이야기는 길어지니까 넘어가고
2차대전에 사용되었던 시계들 b-uhr, 마크시리즈 파네라이등등이 아직도 인기가 많죠
주요참전국중 하나인 일본군도 빼버릴수는 없고 고가의 세이코샤 오리지날은 사고 싶지 않아서 쿼츠로 만들어진 싸구려 복각시계를 쉽지 않았지만ㅋ 구했습니다.
일본군을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하면 역시 정신병에 가까운 극우주의지요
이 극우주의 때문에 말아먹은 전투도 꽤 있을정도니까요.
그렇다면 일본군 파일럿을 표현하려면 극우스러운 느낌이 나야했습니다. 특히 미치지않고서는 할수 없는 가미가제라면요
(가미가제에 우리 조선인들도 강제로 탑승했지만 저기에 표현된것은 자발적으로 나간 일본인이지요)
여기까지가 이 사진을 올린 사람의 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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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2013.01.22 13:20
음.... 다른 포스팅도 같이 올려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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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iva
2013.01.22 13:30
시계 역사성 따지시는 분들은 역사 있는 브랜드는 피해야죠ㅋ -
바다의방랑자
2013.01.22 16:57
시계랑 피규어를 연관지어서 수집을 하시는군요. 새로운 세계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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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군
2013.01.27 19:55
보는 관점에 따라 안좋게 보일수 있지만 그래도 매우 흥미로운 포스팅입니다 ^_^ 잘보고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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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vjchxmr
2013.02.14 12:26
새로운 놈 잘보구가요,,
극우주의자도 아니고 과거의 일을 곱씹으며 일본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는 것에 대해 반대하긴 하지만...
이렇게 승리의 각오가 담긴 연판장으로 작성된 일장기까지 두른 전쟁용사 피규어를 보는 것은 매우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