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a 년 된 부로바 폴리싱 하였습니다. Vintage
안녕하십니까.빈티지 부로바입니다.
아버지께서 장농에 보관중이던 부로바를 던져 주셔서
부산의 어느 시계사에서 폴리싱 & 오버홀, 유리교체, 초침도색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한번 수리하셨었는지 용두가 제치가 아니었는데
부로바 제치 용두까지 구해다 넣어 주셨더라구요.
오랜시간 브레이슬릿만 하고 있던 녀석에게 가죽줄도 끼워보았습니다.
케이스가 네모라서 러그가 꽉 찹니다. 나름 마음에 드는데..
회원님들 보시기엔 어떤가요?ㅎㅎ
TV모양의 얼굴이 진득해 보입니다. 종종 차주리라 마음먹고 있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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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fy
2012.12.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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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나
2012.12.31 17:13
감사합니다. ㅎㅎ득템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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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2012.12.30 15:59
오랜 세월만큼이나 관록이 물신 풍기네요 저희 아버님은 시계를 왜 안물려 주시는지 ... ㅋㅋ 부러울 따름이네요 공임 얼마나 투자하셨나요??
없던 아버지만들어 달라고 이베이에 부탁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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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나
2012.12.31 17:15
새단장해 놓으니 절로 눈이 가고 손이 가네요.^^ 공임은 7만원 들었습니다. 의외로 저렴하여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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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Wee
2012.12.30 19:30
정말 옛날시계느낌 팍팍 풍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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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나
2012.12.31 17:18
22미리 러그지만 TV다이얼이라서 크기가 작은 편인데도 중후한 간지가 풍겨 존재감이 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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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괴물
2012.12.31 14:48
저때부터 양각마크라니 ㅎㅎ 부로바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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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나
2012.12.31 17:23
나름 잘생긴 시계인 것 같습니다.
부로바가 옛날에는 좀 흥했다지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로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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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2.12.31 18:37
오.. 나름 로얄오크 삘이 나는 것이.. 멋지구리합니다.
그시절에 흥할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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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나
2012.12.31 20:45
넵. 그러고보니 케이스에 리벳도 박혔더라면 진짜 대박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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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탁스매니아
2013.01.03 13:51
부로바.. 왠지 친근해 보입니다 ^^
오래 전에 어머니 손목에도 부로바가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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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나
2013.01.03 17:07
어르신들 손목을 감싸주던 가성비 좋은 친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좋은 녀석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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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2013.03.21 01:18
빨강초침이 이뻐요 -
수화니
2013.04.10 21:59
오오...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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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2013.04.20 23:41
저는 물려받은 시계가 제일 부러워요...그래서 빈티지가 더 정이 갑니다.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 ^^
와우 ~~ 디자인이 정말 좋네요 !!! 우리 아버님 장롱에 뭐가 들어 있을런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