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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arasate 492 2012.12.08 08:19

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스캔데이 맞이하여 새로운 시계 하나 올려 봅니다.

 

얼마전에 새로 영입한 Dagaz의 쓰나미입니다.

 

Dagaz 웹싸이트에 가면 첫 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바로 그 시계입니다. 

해외 다이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좀 유명한 편인데, 타포에도 올라온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DSC_0812.jpg Tsunami Classic picture by FullerWatch

 

위에 모델은 쓰마니 클래식인데, 쓰나미는 Noah Fuller라는 사람이 만든 시계로, 세이코 6309-704의 오마주입니다.  (Noah는 작년 4월에 지병이었던 암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었다고 합니다.)   방수는 300m이고 무브는 50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6R15 무브를 사용합니다.

보통 쓰나미 케이스에 커스텀 오더로 다양한 시계들이 나와서 디자인은 제각각입니다.

아마도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위의 클래식과 아래 Bone Frog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올릴 시계는 Bund 다이얼에 Snowflake 핸즈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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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44미리인데, 러그사이 길이가 짧아 존제감과 착용감 둘다 잡은 느낌입니다.

브레이슬릿도 22mm-22mm라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착용감이 정말 좋습니다. 

버클에는 마이크로 어저스트면트 용 구멍이 5개나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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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으로는 사파이어 글래스가 5미리 이상인 돔 형태이고, smoked 되어 있어서 약간 뿌연 느낌입니다.

밀리터리 시계 컨샙으로 낮에 빛 반사나 밤에 야광이 새어나오는 것을 좀 막아준다는 그런 느낌일까요?

아무튼 보기에 투명하게 맑은 글래스보다 좀 더 탁하고 터프한 느낌이 있습니다.

크라운은 Fuller-Tech의 검은색 크라운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크라운의 조작이 정말 비단결 처럼 부드러운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다음은 착샷들 몇 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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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싸이즈에 묵직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  커스텀으로 독특한 디자인... 실제로 착용해 보니 왜 쓰나미가 해외 다이버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 컬트 수준의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알것 같습니다.

 

최근 쓰나미 II, Typhoon의 pre-order가 있었는데, 그 때 클래식으로 빨리 하나 주문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네요.

 

아마 내년 초에 Typhoon이 나오면 바로 지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ㅜㅜ

 

아.... Halios도 facebook에서 보니 Tropik SS도 사람들의 성화에 못 이겨 pre-order할 것 같다고 하는데요 (그 중 저도 포함되는 것 같네요...^^) .... 총알 열심히 모아야 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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