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요즘 들어 은근히 자주 착용하게 되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PARNIS Power Reserve !
이 녀석, 부담없이 차고 다니기 좋은데다, 다이얼이 너무 예뻐서
요즘 제 손목을 자주 차지합니다.
어제 다녀 온 지방 출장에도 함께 했었죠.
오픈워크를 통해 들여다 보이는 시계 부품들의 향연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저도 모르게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곤 합니다.
이녀석, 제치 스트랩과 버클의 품질이 안좋아서,
얼마 전 리오스 디버클 스트랩을 주문해서 채워 줬습니다.
짙은 갈색에 다갈색 스티치가 박힌 스트랩인데,
제 맘에는 쏙 듭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검정색 스트랩이 더 낫다고 하네요. ㅎㅎ
세상은 넓고, 가성비 좋은 시계들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녀석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구요.
이제 하루만 있으면 즐거운 주말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Fin.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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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쟈게 궁금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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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신비주의(?)라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언젠가는 말씀드릴 날이 있을겁니다. ^-^; -
ㅋㅋㅋ 그날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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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2.11.16 08:35
사고 싶어요~ 이쁜데요? ㅎㅎ
가격이 얼마 하지... 찾아 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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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기계식 시계의 가장 낮은 가격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가 구입할 때는 10만원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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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Madrid
2012.11.16 10:25
흡사 모리스를 닮은 멋진녀석이네요.
10만원대라니 놀라운데요.
etc당의 시계들이 요즘 관심을 끄네요. -
10만원대라는건 20만원이 채 안된다는 뜻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
그래도 분명 이 가격대의 기계식 시계라면 중국시계 외에는 세이코 5의 일부 모델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녀석이랍니다. ^-^ -
클래이
2012.11.16 12:02
10만원대에 이런 디자인이라니...
의상과손목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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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제로 파워리저브 기능과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인디케이터 기능까지 갗췄습니다.
6시 방향 오픈워크는 물론이구요.
아마도 가장 저렴한 기계식 컴플리케이션 워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예전 득템기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http://www.timeforum.co.kr/xe/index.php?mid=brand_VintageETC&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5%84%EB%A1%B1%EC%9D%B4%ED%98%95&document_srl=4784426&m=0 -
클래이
2012.11.17 00:59
리뷰잘봤습니다.아롱이님 포스팅은 항상 잘 챙겨보게 됩니다^^
첫번째사진은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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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포스팅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니스도 매력적인 녀석들이 꽤 많아서, 항상 염두에 두고는 있습니다.
중국 무브도 아무리 카피 무브라지만 생각보다 안정적이어서 파니스에 대한 평가도 슬슬 바뀔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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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에 잘 어울이는 것 같습니다~ ^^ 무브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알려 주세요~ ^^
파니스의 다른 모델들 (파일럿, PAM 오마쥬 ..) 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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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백광님.
무브는 중국 무브를 쓰는데, 씨걸 ST2505라고 합니다. 바로 위 링크 걸어놓은 득템기 보시면 sarasate님께서 달아 놓은 댓글에 무브먼트 소개 및 동일 무브먼트를 쓰는 인빅타 모델도 보실 수 있습니다. ^-^ -
아, 인빅타가 아니라 타이맥스 모델이네요.
생긴건 블랑팡 피프티 패덤스 같은 디자인이네요.
제 파니스보다 훨씬 스포티해 보여서 타이맥스의 시계도 참 맘에 듭니다. ^-^ -
EVERGREEN
2012.11.16 14:01
파니스라는 브랜드 처음보는군요
10만원대에 뚜르비용이라니...
놀라울따름입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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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비용은 아닙니다.
아무리 중국제 무브라고 해도 아직까지 뚜르비용은 50만원 이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위스 양산형 뚜르비용이 들어간 시계가 예거에서 7천만원대로 나온걸로 알고 있고, 그 외 스위스제 뚜르비용은 대부분 1억이 넘어가죠.
이녀석은 뚜르비용은 아니고 단순히 오픈워크인데, 오픈 워크 위에 세갈래 휠(벤츠 마크처럼 생긴)을 올려놓아서 초침과 함께 돌아가게 만들어 놨습니다.
위에 링크 건 득템기에 동영상도 올려 놓았으니 한 번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 -
위하여
2012.11.16 16:44
저번에 보기만 하고서 댓글 못달았는데 오늘 다시보니 세삼 멋진 아이템이 아닌가 합니다^^
어둠의 자식들을 양지로 안내 하시는 능력이나 펌프질 구단의 서술이 밉습니다 ㅎㅎㅎ
저렴한 장난감의 시간 공연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를 실제로 경험하고 싶어요!!
구입경로,,,,,,,,,,,, 쪽지로라도 알려 주시면 미워함을 취소할까 고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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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위하여님, 뽐뿌가 오신 듯 하군요.
파니스는 중국 브랜드로서, 중국 무브먼트를 사용해서 굉장히 저렴한 기계식 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베이에서 PARNIS로 검색해 보시면 많은 시계들이 나올 겁니다.
다만, 이베이에서 사기 귀찮다던지, 배송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싫다고 하시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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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정말 볼때마다 깔끔하니 매력있네요~ 파워리저브에 레트로 그레이드 풍의 데이트 인디게이터, 거기에 파워리접, 센터초침, IWC 포르투기즈 풍의 인덱스와 핸즈
거기에 뚜르비용 닮은 페이스.. 음...팔색미인인듯 합니다~
파니스 소개하는 곳에서 시계들은 안보고 이것저것 커스텀할 부품들만 봐왔는데 다시금 새롭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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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스 시계들 중에도 상당히 괜찮은 품질의 녀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구입하기 전에는 그냥 저렴한 가격에 컴플리케이션 기능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받아 보고 나서 다이얼의 퀄러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중에 기회 닿으면 글라스만 사파이어 글라스로 갈아줄까 생각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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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스 시계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보았는데
본 것 중에 아롱이형님의 시계가 가장 이쁘네요.
가격이 10만원대라니....충격적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디자인이라면 굉장히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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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대 기계식 시계는 파니스와 세이코5 말고는 생각이 안나네요.이녀석 실물로 봐도 정말 예쁩니다. 주변에서도 이 시계에는 관심 보이는 분들이 있더군요. 의외로 정말 괜찮은 다이얼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케이스나 버클, 스트랩은 조금 떨어지지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는 정말 좋은 품질입니다.
파니스에는 사각 스켈레톤 수동 시계가 5만원 정도 하는 것도있습니다. 모델들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 -
대단히 이쁘네요....
여기서 님의 뽐뿌에 자극 받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관심집중이 되어 버린 상태입니다....^^......
ebay 에서 거래해본적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보니 그냥 ㅋㅋㅋ 이러다가 덜컥 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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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하긴 했는데,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쪽지 드릴테니 한 번 알아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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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스트렙이랑 참 잘 어울리네요~ 저도 파니스 파일럿을 위해 새 스트랩을 구입했었는데, 너무 이상해서 나토로만 가끔 차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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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리오스 스트랩은 처음 구입해 봤는데, 품질이 상당히 괜찮더군요.
파니스 파일럿에 어울리는 스트랩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줄질에 꼭 성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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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니문페이즈
2012.11.21 16:28
아이고 넘 예쁘네요. 안그래도 요새 파니스랑 티셀 시계에 눈이 가던 참인데 넘 잘어울리시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손목둘레가 어떻게 되시는지 알수 있을까요?^^;; 제 손목이 15.5라서..43mm가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비교차 여쭤봅니당 -
ㅎㅎ 부담없이 하나 들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손목이 얇아서 15cm거든요.
온니문페이즈님이랑 비슷하거나 더 얇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손목은 얇지만, 키가 좀 큰 편이고 손도 좀 큰편이라서 이 점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팔이 굉장히 얇고 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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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2013.03.31 17:39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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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아롱이형 님의 직업이 그냥 너무 궁금합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