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넥토나 ETC
시계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이젠 별별 시계들을 다 사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엔 고가의 드림워치 위주로 시계 생활을 하다 인제는 어린아이가 장난감을 모으듯 시계라고 생긴 건 닥치는 대로 모으는 경지까지 왔네요 ㅜ.ㅜ
스트랩을 사려고 고양이네를 둘러보다 이 놈을 보고 같이 구매해 봤습니다.
누가 봐도 데이토나 카피인데 당당히 자신들의 이름을 붙여 놓은 점도 호기심이 일었구요 ^^
홍콩 브랜드고 일명 헤넥토나 라고 불리는 녀석이죠.
아주 저렴한 놈이라 기대도 않고 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의외로 좋네요.
마감도 깔끔하고........." 나, 싸구려 무브 썼으니 가격도 그 만큼만 받을게.." 라고 말하는 듯한 가격
하지만 , 싸구려 무브를 이름값 하나로 몇십만원에 받아 먹는 몇몇 패션브랜드에 비해 참 양심적인 놈이란 생각까지 드네요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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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w
2012.11.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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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괴물
2012.11.12 22:11
실제로 한번 보고싶네요 ㅎㅎ -
싸가지정
2012.11.12 23:06
용두에 h라고 되어있네요 ㅎㅎ 데이토나 오마쥬 모델인것 같고 가격도 착하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 한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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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11.13 11:23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으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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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자존심
2012.11.15 00:33
느낌이 비슷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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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1.16 15:36
저도 고양이네 들러서 봤었는데 가격이 정말 착해서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제는 시계라는 물건만 보면 가격 상관없이 눈길이 간다는 말씀,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벽시계, 탁상시계 할 것 없이 시계만 보이면 우선 눈길부터 가더군요.
이렇게 타포에서도 가격 상관없이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들이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kenske2002
2012.12.11 00:46
로렉스랑 비슷하네요^ ^
DrSlayer님 말씀이 참 와닿는군요. 아무 기대없이 호기심에 충동구매를 했는데 기대 이상의 시계를 득템하면 꽤 기분이 좋더라구요. 헤넥토나라니 이름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