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까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찍은 사진입니다.
와이프 손목 위의 시계는 와이프가 가끔씩 차고 나가는 패션 시계입니다.
요즘은 저로 인해 기계식 시계의 매력에 빠져 든 와이프지만, 그래도 자그맣고 예쁜 쿼츠 시계의 매력도 부인할 수는 없지요.
조그마한 사각 케이스에 매력적인 올리브 그린 컬러의 스트랩이 포인트가 되어 주는 시계이지요.
사실, 와이프보다 제가 이 시계를 더 좋아라 합니다. ^-^
예쁘죠?
시계의 객관적 가치를 떠나서 자기 맘에 드는 시계가 가장 좋은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에게는 예쁜 기계식 시계도 많이 있지만, 이렇게 비싸지도 않고 쿼츠에 불과하지만, 왠지 정이 가고 패션의 포인트가 되어 줄 수
있는 멋진 시계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와이프의 착용샷 한 장 더 올리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쌀쌀해 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
Fin.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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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2.10.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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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21 21:19
네, 이 시계의 포인트는 스트랩의 색감과 독특한 체결 방식.
그런데 와이프가 결혼하기 한참 전에 산 시계라서 그런지, 스트랩이 조금씩 갈라지려고 하네요.
같은 스트랩이 있으면 새걸로 사서 끼워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같은 컬러로 가죽 스트랩이 있다면, 저도 하나 사서 제 시계에 채워주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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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2.10.21 21:11
전백광님 말씀처럼 스트랩이 정말 예쁘네요. 다이얼도 뭔가 깊어 보이는 것이 독특한 매력이 있는 듯!
제 아내도 SKX013 열심히 차다가 요즘은 얇고 가벼운 콩코드 사각 쿼츠 시계만 차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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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21 21:22
다이얼은 실버 컬러라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제 와이프는 그나마 기계식 시계를 선호해서 잘 차고 다니는데, 가끔씩은 쿼츠 시계도 차더라구요.
어쨌든 제가 선물한 시계들을 아끼면서 잘 차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모셔두고 잘 차지 않았다면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시계라는게 참 비싼 선물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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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w
2012.10.21 21:45
꺽이는 부분이 조금씩 갈라지는게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스트랩이 참 이쁜데 말입니다. 오후에 저렇게 두분이 오붓하게^^ .. 저도 오늘은 카페에 한번 가볼까 봐요. 뽐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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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21 21:50
네, 조금씩 갈라지는게 안타까워요. 완전 예쁜 스트랩인데 ㅠㅅㅠ
저도 마침 내일 쉬는 날이라서 여유롭게 까페나 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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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10.21 22:20
지난 포스팅에서도 봤지만 스트랩이 참 예쁘고 여성스러운 시계입니다.
차도녀 포즈의 형수님 손목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시구요.^^ 사진도 잘 찍어주시는 아롱이 형님은 역시나 착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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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21 22:30
아니, 그 반대.
자기 사진은 많이 안찍고 시계 사진만 많이 찍는다고 뭐
라 하던데? ㅎㅎ -
akamk
2012.10.21 23:45
스트랩 느낌이 아주 좋네요 이거 자세히 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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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22 08:41
패션 시계이다보니, 매듭처럼 한 번 꼬아서 만든 독특한 스타일의 스트랩을 시도한 것 같습니다.
패션 시계쪽에 찾아보면 은근히 있는 스타일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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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10.21 23:59
아롱이형님은 멋진 남편이시군요^^
가을이 되니 형형색색의 스트랩이 포럼을 뒤덮는군요.. 아!!! 줄질의 계절
개인적으론 스트랩색상중 와이프분이 착용하신 그린톤을 너~~무 좋아합니다. 너무 상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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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22 08:43
감사합니다, 리드님 ^-^
그런데 사진상으로는 좀 밝게 나왔네요.
실제로는 좀 더 카키색에 가까운 올리브 그린입니다.
실제 색상이 전 좀 더 맘에 듭니다.
이런 색상 스트랩에 있으면 저도 하나 장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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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팡
2012.10.22 00:22
자기가 좋아하는 시계가 쵝오인것 같습니다
사연이 있고 소중한게 값어치를 따질 수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두 이쁘게 잘 찍으시고 다정 한 모습이 넘 보기 좋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담에 또 이쁜 사진 많이 보여 주세요 ㅎㅎ -
아롱이형
2012.10.22 08:44
감사합니다, 팡팡팡님.
자기가 좋아하는 시계가 최고지요! 시계도 취미 생활의 일종이고, 취미 생활이란게 자기 만족을 위해서 하는건데, 취미생활까지 남 눈치 보면서 하면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 오늘 비가 오고 나서 날이 추워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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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29
2012.10.22 09:25
역시 저랑 비슷하게 줄질이 아니라 스트랩 교환 자체가 힘들거 같다는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네요...
그래도 시계는 독특하고 이쁩니다!!!
전 잘때도 시계를 차는 정상인이지만 우리 따님 모친은 있는 시계도 어딨는지 모르는 비정상인 같아효~~~
(응!? 갑자기 목뒤가 서늘해 지는 이느낌...^^;) -
아롱이형
2012.10.22 09:30
그나마 다행인건 자주 착용하지는 않아서 스트랩 상태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은 더 찰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 허그님 죄송합니다. 저는 잘 때는 시계를 차지 않는 비정상인입니다.. ㅠㅅㅠ
그러고보니 제 주변에는 정상인이 한 명도 없는 듯 합니다. ㅎㅎ
스트랩이 독특한게 이쁩니다~ 아내분 옷도 가을 분위기에 딱 맡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