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이 뽀얀 그대, PP Custom
지난 주말,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시계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밤새 잠을 설치다 아침 일찍 상경합니다.
오늘 함께할 친구, UN
찾아온 시계는 예전에 얼굴사진만 잠깐 올려봤던 PP.
그 때와 뭐 달라진 건 없고 케이스만 좀 더 깔끔하게 손봤습니다.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보들보들 뽀얀 속살의 첫사랑이 떠오릅니다. 프힛..
그 옛날 회중무브 브릿지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걸까요..
폰카라 접사는 한계가 있네요..ㅜㅜ
활기찬 한 주의 시작!! 회원님들 모두 화이팅하셔요~
댓글 28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24
저도 나름 이쁘다고 뿌듯해하다가도 서울가보면 정말 포스팅 안하시는 제야의 고수님들 커스텀을 보고 정말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건 정말 수수한 녀석입니다. ^^;
-
두개의심장
2012.02.20 15:31
어머~이건 사야해! ㅋ
진짜 이쁘네요. ^^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25
정말 경매사이트 돌아다니다보면 저도 모르게 그런 대사가 자주 나오곤합니다. ㅎㅎ
-
보체
2012.02.20 16:54
거의 전율이군요...
너무너무 이쁘네요~~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26
감사합니다~
-
문리버
2012.02.21 05:17
정말 이쁘네요.. ^^ 담엔 착샷도 보고 싶네요..^^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26
항상 후줄근한 캐쥬얼이라 언제 기회가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
규산
2012.02.21 08:48
무브 상태가 상당히 좋네요..멋있습니다.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27
80년간 이쁘게 보관해준 전 주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
무브 상태가 극히 좋아보이네요. 옆에 살짝 보이는 제네바 씰까지.. 거기에 날개찍사님표 인증까지 ㅎㅎㅎㅎ 훌륭합니다.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28
처음 시스루백 작업했을 땐 글래스가 넘 작아서 저 제나바 씰이 가려졌습니다.
그런 못된 시스루백은 혼내줘야합니다. ㅋㅋ 당장 버리고 새로 작업했습죠..
-
심장 벌렁벌렁하게 만드시네요 ^^* 멋집니다.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29
말초신경은 Ah~
ㅋㅋ
-
캬~ ㅡ,.ㅡ;; 화물운반동선.. (농담입니다)
^^;; 진짜 윗님 말씀처럼..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ㅋ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30
배경이 좀 심심해서 그리 자리잡았습니다. ㅋ
-
위하여
2012.02.21 17:12
사진이 저정도면 실물의 포스는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
-
니콜라스뤼섹
2012.02.21 17:31
항상 큰 사진으로만 보다가 처음 실물을 보면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쁘더라구요..^^
-
역시 UN은 멋져요... 으응?
파텍이 칭찬을 해야 하는 게시물이었나? -_-a
-
니콜라스뤼섹
2012.02.23 19:42
오레님은 UN이 더 이쁘신가 봅니다.
저도 UN이 시원시원하고 큼직해서 손이 더 자주 갑니다. 오늘도 UN과 함께 있네요..ㅎㅎ
-
케쥬얼하게 입고 다녀서인지 케쥬얼하면서 시원한 디자인이 좋더라구요...
파텍이는 너무 어른스러워서... ^^;
-
니콜라스뤼섹
2012.02.26 23:20
저도 만년 캐쥬얼이라 PP나 IWC랑 노는 날은 연중행사입니다. ㅎㅎ
UN이 저의 간택을 자주 받는 후궁이지요..ㅋ
-
SeanWee
2012.02.26 19:17
허억................ 죽이네요
-
니콜라스뤼섹
2012.02.26 23:21
허억................
-
역시 파텍이 물건이네요~^^
-
역시 멋집니다
-
히야...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시계에 대한 미의 기준을 흔들어보리는 페이스입니다 ^0^
-
수화니
2013.04.10 22:02
와우 포스가 장난아니네요
파텍 회중무브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무브입니다.
크기도 큰데다가 수려한 곡선의 6브릿지와 스완넥, 제네바스터드, 스크류드 밸런스휠, 제네바씰...
PP 수집가들이 선호하는 12리뉴 수동무브인 cal.12-120, 12-400, 27-400의 확대판이라 할 수 있지요.
그야말로 올 킬 최강 커스텀 시계라 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