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게시... Landeron 크로노 Vintage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게로 게시글 올리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얼마전 분해소제한 랜더론 크로노를 사진찍어 놓은게 있어 올립니다.
이여사댁에서 사왔는데, 판매자가 서비스받았다고 했는데 믿을게 못되네요.
엉망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보입니다^^
하나하나 뜯어보니,,,
쇳가루와 기름이 범벅이네요.^^;
더 큰 문제점이 하나 둘 보입니다.
테옆도 몇번 감았을 뿐인데 끊어지는가하면,,, 보석까지 깨져있네요 ㅜㅜ
3번차 보석이...
줌으로 당겨보면 확연히 보입니다.
다행인지 얼쭈 맞는 사이즈의 테엽을 찾았습니다.
깨진 보석은 빼내고 다른 보석으로 맞는걸 찾아서 끼워넣고,,,
이리하여 또 다른 시계가 생명을 얻어 힘차게 움직이게 됐습니다.
깔끔해진 뒷모습도,,,
그나저나 외국판매자들은 뻔히 거짓말이 들통날 걸 알면서도 거짓말로 물건을 파는 걸까요?ㅜㅜ
암튼 제 능력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거라 천만다행이긴 했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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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데이라잇
2012.01.18 17:52
hugh29호님... 과찬이십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매뉴팩처에서 일한 경험없어요^^; 단지 마니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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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샤넬
2012.01.19 07:23
진정한 마니아의 작업이군요,,^^
추천드립니다...ㅎㅎ
이여사가 가끔 생뚱맞은 짓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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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데이라잇
2012.01.19 22:16
진정한 마니아... 부끄럽습니다^^;
추천 또한 감사드립니다. 아카샤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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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뤼섹
2012.01.19 21:54
이렇게 능력있는 분들은 거짓말쟁이 셀러도 무섭지 않으시겠어요~
저는 아직도 저렇게 지렁이 달린 애들은 손대기가 두렵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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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데이라잇
2012.01.19 22:19
뤼섹님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저라고 특출난 손재주가 있었겠습니까? 하다보니 자연스레 이렇게 된거겠지요^^
그나저나 뤼섹님의 문자판들이 눈에 아직도 아른거립니다ㅜㅜ
뭐...뭐..하시는 분입니까?! 매뉴팩처에서 일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 능력 안에서"라는 말이 제 머리속의 해마들을 놀라게 하는군요..
타포에는 능력자반 기술자반이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