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 서핑 중 우연히 레가타 브론즈를 알게되었네요;;
평소 파네라이를 좋아라 했는데..너무 비싼 가격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파네라이 스타일의 구리시계라는게 갑자기 끌리더군요..
구글링을 통해 마그레트사 홈피에 들어가서 둘러보다보니..
굉장히 싸더군요..(미요타 무브라서 그런가 ㅋ;)
해서 얼렁 질러버렸습니다..
한화로 배송비 포함 476천원 들더군요..ㅋㅋ
박스샷입니다..원목으로 오더군요
내용물입니다..보증서와 헝겁으로 된 파우치(?)
내용물은 머..시계와 러버밴드, 그리고 안보이지만 바넷봉 하나 더 있어요 ㅋ
거참..손이 참 그지같네요 ㅋㅋ; 살이 띠룩띠룩..제 손목은 복숭아뼈 위로는 18cm이고 복숭아뼈와 손사이는 17.5입니다..
러그가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딱 맞네요 일꾼13호(40mm)는 아담했고, 페스티나 빈티지(42mm)은 딱 적당했다면 레가타(44mm)은 포스를 풍겨주네요
1000피스 한정이라던데..제껀 48번이네요..별로 안팔리는 듯..ㅋㅋ 매우 유니크하겠군요..울나라에선 제가 유일할 듯????
가족샷입니다.. 일꾼 13호는 제가 첨으로 산 오토매틱 시계였죠...그동안 방출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더군요..;;
일꾼이 땜에 와인더(스카이워치 블록형)2개나 샀다는...도저히 팔 수가 없어서..자꾸 보면 형아 날 버릴꺼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둘째는 왕고리라님 작품이 페스티나 빈티지입니다. 빈티지 게시판서 첨보고 완전히 반해버렸었죠..근데 구입하신 분이 다시 판다고 하셔서
냉큼 집어왔담니다 ㅎㅎ 헌데 시간이 무쟈게 안맞더군요..왕고리라님한테 A/S도 보냈는데 안고쳐져서 수공사에 가니 축이 좀 짧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거만 교체하면 된다고 해서 수리해서 지금은 시간도 잘 맞고 합니다(사실 일오차는 1분이내면 별로 신경은 안쓰는 타입이라..;;)
막내가 젤 얼굴이 크네요..지금도 제 손목에 있는데 묵직한게 참 맘에 드네요..당분간 첫째랑 둘째는 와인더에서 살아야할 듯...;;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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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11.26 16:38
우와!!! 이 녀석을 지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진짜 유일한 유저실듯..... 뒷백이 독특하게 코르크로 막혀 있는 것 같네요. 방수 능력도 궁금하고요. 담에 자세한 사용기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
졸린눈
2011.11.26 23:19
시계 뒷면의 코르크가 그 나라에서만 자라는 독특한 나무로 만든 것이라더군요. 예쁜 시계 부럽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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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12.01 14:20
아, 이거 제가 소개해드린 시계군요. 득템하시는 분이 진정 계실줄 몰랐습니다.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사용하시면서도 사용기를 좀 올려주세요. 저 구리 소재가 점점 산화하며 생기는 Patina가 생긴 후에 시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오차라던가 사용하면서 느끼는 주관적인 감성도 궁금하구요.
진심으로 득템 축하드립니다. 저 뒷면에 나무는 뉴질랜드에서 1000년 이상 자생하는 나무조각이라고 하네요. 이름이 뭐더라.. 써놓고도 기억이 안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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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goon
2012.01.04 00:33
마그레떼(발음이 맞나;)를 주문하신분이 국내에 계셨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드는 브랜드인데 무브가 거의 미요타라서 포기했는데.. 실물이 정말 궁금하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