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시계와 짭퉁의 경계에 관하여.. (2) Custom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VintageETC&page=2&document_srl=2481285
지난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글에서 저는 커스텀 시계와 짭퉁의 경계에 관하여 하나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갔습니다. 디자인에는 지적재산권이 없지만 브랜드에는 지적재산권, 즉 Trademark Protection이 있고, 그것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라는 기준으로 커스텀시계와 짭퉁의 경계를 명확히 그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일견 명확한 기준인것 같지만, 과연 그렇다면 밑의 시계는 그 기준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이 시계는 롤렉스 회중시계를 이용해서 만든 손목시계입니다. 빈티지 롤렉스 회중시계의 무브먼트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다행히도 회중시계의 용두가 3시방향에 위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회중시계의 다이알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롤렉스 다이알을 그대로 손목시계 케이스에 집어넣은 형태입니다. 케이스는 직접 제작하였지만, 케이스 자체에 어떠한 브랜드 이름을 각인하지는 않은, 개인제작 시계입니다.
사용된 부품의 많은 부분은 롤렉스 회중시계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제작자가 마음대로 Trademark Protection을 어기고 만들어낸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롤렉스 시계"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시계의 모든 부분이 롤렉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니까요.
그럼 이러한 시계는 - Trademark Protection은 어기지 않고 정품 시계의 부품을 일부 차용하여 만들어진 시계 - 어떻게 분류해야할까요?
정품? 커스텀? 짭퉁?
이 시계의 케이스 경우는 아닙니다만, 저는 설령 중국제 짭퉁에 많이 사용되는 케이스가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이것을 짭퉁으로 분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대로 중국제 짭퉁에 많이 사용되는 시계 부품일지라 하더라도 디자인에는 지적재산권이 없는만큼, 여타 브랜드의 이름이 각인되지 않은 부품이라면, 품질이 좋지 않은 시계 부품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그것이 짭퉁 부품이나 그 부품의 사용이 시계를 짭퉁으로는 절대 만들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약간 모호한 부분에 있어서는 명확한 경계선을 긋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에 따라 의견도 갈릴 것 같고요. 분명히 위의 시계는 짭퉁으로 분류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그 이상의 분류에서는 애매하게 보입니다. 정품으로는 불릴 수 없겠지만, 이렇게 명확하게 Trademark Protection을 위반하지 않았다면 커스텀 시계로 분류해도 괜찮은 것인지, 이렇게 논의가 될 때, 나중에는 커스텀 시계라는 단어의 정의 자체가 또 바뀌는 것은 아닐지, 염려가 되며 동시에 많은 시계 애호가/동호인들 사이에서의 의견교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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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하나
2011.09.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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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마
2011.09.29 19:00
짭퉁인가요? 짝퉁인가요? 뭐가 맞는 단어인지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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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312
2011.09.29 19:03
아.... 이거 아주 애매합니다잉. 사람들 의견은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선 진품이 어떠한 행위로 인해 형태가 바꿔지는건 다 짭으로 봅니다. 결국 커스텀도 짭입니다. 스틸 케이스에 DLC 코팅하는것도 다 짭이되는 과정이라고 보고요.. 개인 취미로 oem 부품 이것저것 사다가 조립하는거야 모라할순없지만 결국 본질은 벗어나지 않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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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1.09.30 00:50
개그콘서트의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리하는 남자)이라도 된 기분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커스텀이란 용어를 모른다면 모를까...우리는 시계 마니아로서 커스텀이 대충 어떤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는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앞으로 타임포럼에서만은 커스텀을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시계포럼인 만큼 '시계'라는 단어를 붙여 설명합니다)
커스텀시계 : 현행제품과 빈티지 제품을 포함하여 각각의 시계브랜드에서 만든 시계를 본인의 취향에 맞게 변형함.
페이크 시계도 정리해 볼까요? 페이크는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페이크시계 : 일명 짝퉁, 짭퉁, 짭,가짜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림.
각각의 시계브랜드에서 만들지 않고 다른곳에서 지적 재산권등을 법적으로 어기며 제조된 여러개의 제품.
이렇게 보면...페이크는 확연하게 나쁜거지만...커스텀은 나쁜게 아닌거죠....
하지만 많은 커스터머들이...커스텀 과정에서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 잘못은 어쩌면...본인들이 개인소장을 위한 행동이었다면....애정남이 말하듯이 경찰 출동하지 않는 수준의 잘못입니다.
그 수준은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많이 행동하는 이런것 들 일겁니다.
ex) 음악CD를 사서...집에서 듣다가 차에서도 듣기 위해 하나 복사한다.
정품소프트웨어를 사서...집 컴퓨터,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 그리고 사무실 컴퓨터까지 사용한다. 친구도 한번 깔아준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에...판매라는 게 덧붙여 지면...바로 경찰 출동할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ex) 음악CD를 사서...집에서 듣다가 차에서도 듣기 위해 하나 복사한다. 그리고 나서 여러장 복사하여 판매한다.
정품소프트웨어를 사서...집 컴퓨터,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 그리고 사무실 컴퓨터까지 사용한다. 친구도 한번 깔아준다. 그리고 나서 여러장 복사하여 판매한다.
시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떠한 잘못들이 더해진 시계들이 판매가 되고..2차 판매, 3차 판매 되는 과정등을 통해...
그 시계의 존재가..변질되고 거짓이 덧붙여지는 과정이 생기고...거기에 누군가 속고 속이고 속았다면...
"경찰 출동할수있는 상황" 도 된다는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잘못'은 뭘 말하는 걸까요?
커스텀 과정을 통해 많이 행해지는 지적재산권을 어기는 행동들입니다.
다이얼이나 케이스에 그 회사의 무브먼트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브랜드명을 새기는 행위.
페이크 시계의 부품들을 사용하여 커스텀하는 행위등입니다.
중요한것은...이 잘못을 개인이..혼자만을 위해..했다면...
경찰 출동하지 않습니다.(물론 여기까지도 범법행위긴 합니다)
누군가에게 판매목적으로 만들고, 또는 소장을 하다..판매를 하는 순간..확연한 범법행위가 된다는 겁니다.
어쨋든..제 생각입니다.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댓글을 통해 토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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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수익체증
2011.09.30 11:04
지노님이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건무님께서 재차 문제를 제기하시는 것도 이러한 정리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지노님의 생각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준들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포럼 내에서 실시되는 과정에서는 어려운 점들이 많아 보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커스텀시계"가 판매되는 일인데, 현재 포럼에서는 공식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공식적이거나 우회적인 경로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공공연한 사실이구요.
결국 "커스텀시계"를 거래하고자 하는 분들께서 스스로 자제하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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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9.30 12:18
예제로 주신...
로렉스 회중시계 => 손목시계 변환은...그리 잘 못은 아닌거 같은데요?
내가 로렉스 사서 벽시계로 쓰던, 탁상 시계로 쓰던, 케이스를 거기에 맞게 바꾸었더라도, 로렉스는 로렉스가 아닌가 합니다.
정품 로렉스 사서 스트랩만 사제로 바꾸는 거와 같은 경우라고 할수 있겠네요.
즉, 정품은 정품이되, 스트랩이건 케이스건 커스터 마이즈 한? 로렉스 커스텀...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거 원래 손목 시계로 나온거라고 '속여서' 판매를 하거나 하면 그건 로렉스냐 아니냐를 떠나서 사기를 치는거겠지만요.
속이는건..정품/커스텀/짭 의 문제를 떠난..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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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크
2011.09.30 21:41
시계 본체와 스트랩 또는 브레이슬릿을 붙여서 말씀하시는건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스트랩은 나름 소모품의 성격도 있는지라
로렉스에서도 정품 서비스 받을시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본체의 경우 변형이 있으면 원상 복귀 또는 접수 자체를 받지를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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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1.10.01 09:42
음.. 한번쯤 토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심플하게 CS에서 받아주면 정품 아니면 진품이 아닌걸로(짝퉁, 커스텀)만 나눕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커스텀이 진품이냐 가품이냐를 판단할 수 있는건 소비자가 아니라 해당 브랜드사의 결정이라고 봅니다.
위에 예를 들어 거의 로렉스 부품이라 할지라도 로렉스사에서 수리 혹은 점검으로 인하여 정품이 아니라고 판명이 난다면 그걸로 진품은 아닌게 됩니다.
정품이 아닌걸 가지고 커스텀은 짝퉁이다, 짝퉁이 아니다 라는 얘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좀더 세분하게 나눠봤자 논란의 여지만 생길 뿐 큰틀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회원님들에게 질문을 하나 드린다면 만일 시계를 잘모르는 일반 사람이 위와같은 커스텀된 시계를 보고
본인한테 "이거 진짜 로렉스 인가요??" 라고 했을때 무엇이라고 답을 하실건가요?
일반사람들은 커스텀 시계가 뭔지를 잘 모를 것입니다. 또한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고요. 진짜냐~ 가짜냐~ 만 중요할 뿐입니다.
크게 정품이냐 가품이냐 두가지 분류로 놓고 본다면 커스텀도 가품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좀 한쪽으로만 바라본 시각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다른 장터에서 보이듯이 로고만뺀 중국짝퉁을 커스텀이다.. 하면서 가격상승과 사기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다면..
"커스텀시계는 가품이아니다" 란 여지를 남겨줌과 함께 선의에 피해자들이 발생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리고 위에 예와 맞지 않는 특허가 끝난 개인제작자나 예전 무브를 가지고 커스텀한경우라면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그것 또한 진짜냐? 가짜냐? 혹은 어디시계냐? 란 질문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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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할머니
2011.10.01 13:59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디자인을 차용하는것, 회중시계를 손목시계로 임의변경 모두 짭퉁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렉스 AS 센터에 가면 운모의 제품을 사파이어로 교체 한다던지 다이얼을 바꾼다던지 오리지널 디자인에서 아주 작은 변화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홍콩여행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홍콩 매장에서 판매하는 로렉스가 저렴할 수 있는것은 스위스에서 부품을 가지고와서 셋팅 및 조립을 홍콩에서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정품이지만 홍콩산 로렉스는 가치가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하물며 중국산 케이스에 무브먼트만 오리지널 이라고 해서 이게 값어치가 있는것일까요
커스텀은 자기 만족일뿐 오리지널의 값어치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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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찍사
2011.10.01 14:19
현행품이 아닌 빈티지에 있어서 이 문제는 두부썰듯 일도양단 할 수 없는 문제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품 부품들로 조립된 시계는 조립품이지만 진품이며 가짜는 아닙니다. 메이커에서 시리얼 번호로 조회한다고 해도 보증서 번호와 무브 번호, 케이스 번호가 일치하는지 틀린지 정도만 조회될 뿐입니다. 그 외에도 시계에 들어가는 수많은 부품들이 오랜 세월동안 사용하면서 손상이나 파손으로 인해 교체되었다거나 깎아서 만들어 넣었다거나 해도 그것은 소모품 교체로 여겨져야 할 부분이며 그것들을 다 구분해서 이건 가짜고 저건 진짜고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빈티지에서 다이얼이나 용두, 핸즈, 케이스 등등 눈에 잘 띄는 부품이 손상되어 같은 모델의 부품으로 교체한 것도 다 진품으로 여겨집니다. 전에도 설명드린적이 있습니다만 이해하기 쉽게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되는 빈티지 자동차의 예를 들어보자면 당연히 순정부품이 생산되지도 않고 구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차가 굴러가려면 부품이 있어야 하는데 애프터마켓 부품을 장착했다거나 부품을 직접 제작해서 장착했다고해서 그 차가 가짜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얼마만큼 부품을 교체하면 가짜가 되는지 정해진 것도 없고 정할 수도 없습니다.
빈티지에서 물건의 선택이나 가치와 평가는 구매자에게 있는 것이고 그것으로 시장에서 시세가 결정되고 그래서 빈티지가 어려운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여서 회중시계 커스텀의 경우 당연히 손목시계용 케이스가 없는 것이고 6시 초침을 가진 헌터케이스 회중시계가 아닌 9시 초침을 가진 일반 회중시계의 다이얼은 인덱스를 지우고 다시 찍어야 되므로 임의로 제작된 조립품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진품은 원래의 회중시계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을 때가 진품일 뿐이고, 커스텀은 어디까지나 커스텀제작 조립품이지 그것을 진품이라고도 할 수도 없고 가짜나 짝퉁, 짭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본래 가짜, 짝퉁, 짭이란 것은 사람들을 속이고 기망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오리지널과 동일한 모습으로 제작된 물건을 말합니다. 누구나 다 개조와 조립을 거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기망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이 없는 커스텀 시계는 롤렉스 이름이 찍혀 있어도 결국 '롤렉스 무브로 만든 커스텀 조립시계'이지 그걸 롤렉스 진품이냐? 가짜냐? 논의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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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武
2011.10.02 11:32
날개찍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포럼에서 다룰 수 있는 시계의
범위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자 적어보았습니다. 마지막 문단에 매우 동감합니다. -
a0291m11
2013.11.09 21:21
날개찍자 님이 다신 댓글이 가장 공감이 되며 끄덕여집니다
커스텀과 진품 가품의 개념은 분명히 엇갈리는 개념인데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니 답이 없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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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샤넬
2011.10.02 14:10
목적이 중요하겠죠,,판매나 이익을 위한 목적이라면 그순간 벗어나는 것이죠,,다수건 소량이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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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86
2011.10.02 20:17
지난 글에서도 느꼈고 댓글에도 달렸던 내용인데 가볍게 넘어가서 이해하셨을 거라생각했는데....
이런 주제로 글을 쓰면서 남의 사진을 무단도용해 게시하며 글을 쓰는 아이러니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좀 의문점을 갖게합니다...글에대해서도 많은 의미를 찾기 힘들게 만들구요...
저작권에대해 좀 더 이해하시고 글을 쓰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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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武
2011.10.04 11:37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직접 하시면 됩니다.
현재 이 글에 걸려있는 사진은 사진을 직접 찍은 사람으로부터 글쓰는데 쓰겠다고 받아서 올린 사진입니다. 무단도용이 아니지요.
지난 글에서는 남의 사진을 무단도용했다고 할 만한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신 분께서 내려달라고 하시면 내릴 용의는 있습니다만 오픈된 인터넷 공간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이었으며 제가 그 사진을 올림으로 인해서 타임포럼 내에서 필요한 논의를 진행하는데 사용했지 제 사익을 위해 사용한 것도 아닙니다.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제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직접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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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86
2011.10.04 15:36
허락을 받고 올리셨다니 제가 사과드려야겠군요...지난 글과 댓글을 보고 이번에도 출처나 허가에대한 명시가 없으셔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신다는 실망하는 마음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 오해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진이라고 해서 저작권이 없는 게 아닙니다...그리고 특히 다수는 포럼내 회원분들의 사진인데 그게 공개자료도 아니구요...제가 법률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본에티켓이고 법률적인 문제도 겪어봤기때문에 사진과 관련된 타회원분들이 기분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했기때문에 단 댓글입니다.
참고로 타포나 국내 인터넷 게시판에서 글 작성시 사진이나 기타 타인의 자료를 차용함에 있어서 저작권침해유무에관해 혹시라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개인의 사진이나 글은 허락을 받고 자료를 올리는게 법적문제가 없으나 꼭 필요한데 허락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자료를 올리는 대신 링크를 거는 방법이 있겠죠(주소로 간주됨).
그외에는 공개자료이용...이구요.
차선책은 비교적 법적문제에 자유로운 해외자료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고...가볍고 간편하게(?) 글쓰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위 본문 주제하고는 약간은 상치되지만 핵심이되는 저작권은 관련이 있으니까 혹시라도 간과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별거 아닌 줄 알았다가 정말 큰 돈 깨지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앞으로 정보통신법, 저작권법관련은 강화되고 소송도 더 심화되고 있으니 조심해서 나쁠 건 없을겁니다.
建武님께는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더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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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2011.10.12 01:48
그 애매한 경계선에..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주제인 거 같습니다.
아직도 저에게는 어려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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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757Di
2012.11.09 02:37
좀 다르겠지만,
bmw차를 구입해서 튜닝하면 짝퉁bmw가 되는 것이 아니라서,..
또 튜닝을 한 순간 순정도 아니지만,
bmw는 튜닝을해도 bmw라고 볼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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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을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주문제작을 뜻하네요.
복잡하고 어려울때는 사전적 정의로 접근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