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덜컥 사버렸지 말입니다... ETC

회원님들 한 주 잘 마무리 하셨습니까~ 어느덧 4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그렇게 갯수를 줄여야 한다며 다짐 또 다짐을 했건만... 참지 못하고 또 하나 들여왔습니다.

이번엔 빈티지 아니고 새걸로 사왔구요 ㅎㅎ 제 서식지에는 적당한 매물이 없어 그냥 해외직구로 질러 버렸습니다.

오늘부터 함께하게 된 시계는 Q Timex Chronograph 입니다~

그럼 사진 먼저 갑니다.

부랴부랴 올린다고 따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예상외로 고급지고 큰 박스에 들어와서 놀랐고 착용해보니 여느 Timex시계와는 다르게 (레더스트랩 임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확실히 Timex에서 힘을 좀 주고 만든시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추의 목표는 팬더 or 역팬더 크로노 였는데 이 모델의 크리미한 색감에다 완벽한? 비율의 섭다이얼을 보고나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

네오빈티지 브랄의 시계도 여럿 보고 다녔는데 다른 것 보다 어정쩡한 섭다이얼들의 위치가 마음에 걸렸었고 네비타이머는 너무 비싸서... 꿈만 꾸었네요.;;

아무쪼록 40mm 케이스인데 베젤도 있고 크로노그래프라 그런지 오밀조밀 적당히 깔끼하고 예뻐보이네요. 꽤 높이 솟아올라온 돔글라스와 크로노 핸즈의 동그란 야광도 아주 귀엽고 좋아 보입니다. 분명 저보다 능력도 출중하신 디자이너분들이 많은 고심 끝에 적용하셨겠지만 감히 첨언을 하자면,,,, 12시 방향의 Q만 아니였다면 한껏 더 고급져 보이고 인기도 훨씬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ㅎ

아무쪼록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스트레스 없는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