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구입니다
저는 2016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현장에 와 있습니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기술이죠
전시 제품 중에 독특하고 특별한 제품이 많지만
시덕후가 시계를 보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잖아요
ㅎㅎㅎ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워치가 있어 소개히려고 합니다
사진 보시죠
닷 이라는 작은 회사!
점자를 이용해서 만든 스마트워치입니다
닷은 점을 의미하는데요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눈과 다름없는
제품이죠
심플한 디자인 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도 된다는 것은 정말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시계와 같이 있는 제품은 오른쪽에 패드라고 해서
점자 패드 입니다
점자 올라온거 보이시죠?
스마트폰에서 작동 시킨 상태 입니다
오른쪽에는 용두부분 인데요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참 어렵더군요
눈감고 만져 봤는데...
앞이 안보이는 시각 장애인분들은 엄청 불편하시겠더군요
그런데...
이 시계로 하여금 장애인분들이 편해지시겠네요
손목에 올려봅니다
43미리의 크기가 딱이군요
약간은 큰 느낌이지만...
이 정도면 적당합니다
우리는 시계의 다이얼, 외관, 브랜드의 역사 등을 즐기고 시간을 보기도 하지만 패션으로 즐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작장애인들은 그러지 못하죠
시각장애인들도 시간을 확인하는 것 이상으로 비장애인들 처럼 즐기고 싶어 할겁니다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차보면서 눈 감고
점자를 만져보면서 짧은시간이었지만...
아....
정말 어둡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금 두눈이 달려 있는 제 모습을 보니...행복했습니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 길거리에서 뵙는 시작장애인분들을
다시 보게 되더군요
시계만든분!
박수처 드리고 싶습니다
기존에 보던 시각장애인용과는 또 다르네요~
특히 스마트기기들과 연동되는 부분이~
그리고 말씀처럼 건강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가야할 이유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