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Enicar incabloc Vintage
매일 눈팅만 하다가 재미있는 시계를 구해 글 써봅니다.ㅎㅎ
이시계로 제 첫글을 쓸줄은 몰랐네요 ㅎㅎ
할아버지댁 찬장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무언가를 발견해 보았더니
enicar 오토매틱 시계네요
예전에 없어진 오래된 브랜드로 알고있는데
요즘 면세점에서 본거같기도 하고...
예전과 다른회사겟죠..? 상표권을 삿다던가..
역사(?)를 들어보니
할아버지께서 20대때 사신 시계라고 하네요.. 저희 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겠군요 ㄷㄷㄷ
무브가 어떤게 들어갔는지, 어떤 위치(?) 의 시계인지 잘 모르겟지만 40~60년대에 생산되던 시계인것 같습니다. 허허
조심스레 용두를 감아보니 가긴 갑니다? 오오? 용두를 뺏다가 밀어넣으면 날짜가 하루 가는 특이한 방식이네요 ㅎㅎ
.................근데 두시간만에 오차가 15분 (@.@)
업어와서 예지동에 입원시켰습니다. (차고있던 제 시계를 헌납하고....)
일오차 거의 없이 잘 가네요 ㅎㅎ 제치가 아닌 삭은 브레이슬릿 떼어 버리고 줄도 달아줬더니 그럴싸 합니다.
글라스의 흠이나 케이스의 흠집도 수리할까 하다가
오래된 시계의 맛을 위해 놔뒀습니다.
비싸고 화려한 시계는 아니지만 가끔 차고 다니네요
오래된 것들어서 느껴지는 감성은 요새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거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오래된 장롱같은거 있으시면 뒤적뒤적 한번 해보시길... !!
잘보고가요 저한테도 30년대부터60 70년대 80년대 생산했는 에니카
시계 8개 가지고 있고요 시계 보니까 상태가 좋네요
얼마전에 경매에서 낙찰 되었는 모델 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제꺼는 초침이 많이 적은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