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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비와천 725  공감:3 2016.02.28 12:38

저는 다이버 시계를 참 많이 좋아합니다.


예물시계 외에는 저와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 모두 다이버 시계들이네요.


친형에게,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도 하고 좋은 분들께 입양을 보내기도 해서 몇몇 친구들은 지금 제 곁에 없지만, 그 빈 자리를 다른 다이버 시계들이 다시 든든하게 채워 주고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를 차고서 바다를 지유롭게 유영하는 그 감성을 손목 위에서 느낄 수 있기 때문일까요? 다이버 시계는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저는 ETC동이 좋습니다. 새로운 마이크로 다이버 시계들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주 고가의 화려한 시계는 아니지만, 제 감성을 온전히 충족시켜주는 제 다이버 시계 가족들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불러 놓고 가족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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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임팩터 PRS-18Q, 다가즈 타이푼 T2 실버, 얼마전에 들인 마라네즈 라와이, 스테인하트 오션 GMT, 그리고 마지막은 세이코 SKX-007 블랙보이를 오렌지 베젤로 바꿔주고 오렌지 가죽을 입혀준 것입니다.


과반수 이상이 ETC동이니 이곳에 올려도 되겠죠?


하나 같이 모두 제겐 참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이중에는 평생을 함께 갈 친구도 있을 테고 어느 때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될 친구도 있을 테지만 지금 함께 하는 동안에 더 많이 이뻐해 주려고 합니다.


다이버는 사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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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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