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티셀, 열 흘 착용 후 총평 ETC
우선, 타포는 저에게 있어 참 고마운 공간입니다. 회원님들의 다양한 포스팅을 통해서 그 때 그 때의 형편에 맞는 시계를 찾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첫 기계식 시계였던 나쏘가 그랬고 지금의 티셀이 그렇듯 말입니다.^^
티셀을 열흘 정도 착용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때로는 너무 번쩍여서 장난감 같기도 하고 가벼워 보이는 것이 학생용 패션시계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다이얼, 핸즈, 베젤을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검수를 깐깐하게 하고 조립한 인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일오차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매일 일관되게 +3~+5초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대로만 유지됐으면 하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결론!
고급스러움이나 카리스마를 느끼기는 어렵지만 주어진 원가안에서 성의껏 잘 만든 시계라는 것이 티셀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총평입니다. 오래오래 찰 것 같습니다. ^^
회원님들 모두 불금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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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rome
2016.02.1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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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6.02.13 13:15
네, 해외 마이너 브랜드들도 미요타 무브를 넣으면 대부분 $300이 넘어가는 것과 비교해보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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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Rock
2016.02.17 17:07
얼마전에 핸즈 초기 정렬 불량문에 as맡겼는데 반응이좀 시큰둥 하더라구요.
현재까지 3점 구입하면서 만족했었는데 이번 as받고 나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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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6.02.20 10:02
정작 구입 후의 AS가 좋아야 꾸준히 애용할텐데요, 안타깝습니다. 가끔 고가 시계의 as에 대해서도 직원의 태도나 수리상태가 문제가 되는 것을 보면 일관된 서비스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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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dandism
2016.04.22 12:07
시계는 이쁩니다 ^^
가격대비 좋지요.... 관심이 없었는데 특히나 이번에 미요타 무브로 썻다는 점이 좋습니다. 더구나 해외에서는 반응이 너무나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