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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거북이정신 791  공감:1 2016.02.12 23:27
우선, 타포는 저에게 있어 참 고마운 공간입니다. 회원님들의 다양한 포스팅을 통해서 그 때 그 때의 형편에 맞는 시계를 찾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첫 기계식 시계였던 나쏘가 그랬고 지금의 티셀이 그렇듯 말입니다.^^

티셀을 열흘 정도 착용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때로는 너무 번쩍여서 장난감 같기도 하고 가벼워 보이는 것이 학생용 패션시계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다이얼, 핸즈, 베젤을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검수를 깐깐하게 하고 조립한 인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일오차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매일 일관되게 +3~+5초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대로만 유지됐으면 하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결론!
고급스러움이나 카리스마를 느끼기는 어렵지만 주어진 원가안에서 성의껏 잘 만든 시계라는 것이 티셀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총평입니다. 오래오래 찰 것 같습니다. ^^

회원님들 모두 불금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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