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아르미다 A7을 주문하면서 고장난 A8 래칫 스프링도 부탁했었습니다.
크리스에게 요번이 3번째 아르미다 구매라고 강조를 몇번 한 탓인지 무상 보증 기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공짜로 보내주었습니다.ㅎㅎ
저번달에 인대가 늘어나는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래칫 스프링을 받고도 베젤을 못벗겨서 한동안 방치해뒀었는데 오늘은 손목이 조금 나은 틈을타서 한번 베젤을 벗겨보았습니다.
베젤 안이 매우 더럽네요.. 참고로 위 사진과 베젤을 벗긴 사진의 베젤 색감이 다른데 벗긴 베젤은 저번에 브라쏘로 청소한뒤에 바로 바티나가 올라온 모습입니다.
실제보다는 조금 더 어둡게 나왔네요 파티나가 점점 올라오고 있긴하지만 실제론 아직까지 광이 꽤 살아있습니다.
암튼 물로 한번 청소를 해준뒤에
요번에 받은 래칫 스프링을 교환했습니다. 우측이 새로 받은 래칫 스프링입니다.
이후에 찍은 사진은 없어서 다시 브라쏘 청소뒤의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다행이도 베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네요.
수많은 질문 공세속에서도 크리스의 고객 관리 서비스는 꽤나 인상적이였습니다.
아르미다 A8은 일단 시계의 완성도는 둘째치고서라도 실험용 시계로써 아주 훌륭히 제몫을 하고있는 시계 같습니다 ㅎ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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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공사
2015.11.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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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비타
2015.11.21 23:57
베젤 뺴는게 쉽기는한데 힘을 꽤 많이 줘야해서 A8도 기스 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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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파
2015.11.21 09:27
아르미다가 브라스죠? 파티나가 이쁘게 보이는데요.
어떻게 만드신건가요? 저는 식초신공으로 했더니만
골고루 파티나가 안생기고 불규칙하게 나오더라구요ㅡ_ㅡ
어떻게 하신 건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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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비타
2015.11.21 23:58
저도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주로 으깬 삶은 계란하고 식초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큰 상자안에 식초와 시계, 혹은 으깬 삶은 계란과 시계를 놓고 (식초나 계란에 담그지는 말구요) 밀봉하는 방법이 기본적인 파티나 방법인것 같습니다.
베젤이 쉽게 잘 빠지나요? 전 저러다 꼭 고장낼것같아서
무서워서 못하겠습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