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안녕하세요! 이 시계는 볼 엔지니어 투 아라빅 입니다. 지금 4년 동안 극한일을 하고 운동할때 많이 차고 다녔던 시계 입니다.
이 시계는 스크레치와 찍힘이 많은데요... 흉해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꺼지만 저한텐 이런
스크레치들과 찍힘들이 제 시계의 일종의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내 시계 입니다" 라는 마킹을 하는
역활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시계는 특히 제가 험하게 다루고 굴려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오차도 양호한 편이고
아무 문제없이 째깍째깍 뜁니다. 몇번 떨어뜨렸는데도 문제 없는 시계는 처음 본거 같습니다...ㄷㄷ....
바로 밑에 있는 사진은 제가 일할때 손목에서 풀러서 일명 "탁장 시계 모드" 로 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예쁩니다 ㅎ.ㅎ.
역시 툴로서는 볼이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