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안녕 나쏘. ㅜㅜ Vintage
며칠 전에 찍은 이 사진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저께 근 2년만에 친한 후배를 만나 약간의 과음을 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온 집안을 뒤져도 시계가 없는 겁니다. 과음한 것에 대한 벌로 여기렵니다.
거의 1년 정도 함께했네요. 회원님들 모두 다가오는 연말에 몸조심, 시계조심 하세요!
지난 일은 교훈에 대한 값으로 치고 이제 블렉베이 목표로 갑니다!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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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10.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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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5.10.23 17:58
네.. 혹시 어디에 떨어져 있지는 않을까 집안 바닥을 훑고 다니니까 아내도 측은해 하더라고요.^^; 나쏘 하나로 평생 차려고 했는데, 이 참에 새로운 꿈을 꾸게 됐습니다. 블랙베이 블랙이 아주 멋지더라고요.^^ sarasate님 덕분에 좋은 시계 경험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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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13호
2015.10.23 20:14
헛 저이쁜나쏘를 ㅠㅠ 어딘가에서 뿅하고 나타나길바랍니다
그래도 블랙베이는 너무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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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5.10.23 20:48
네, 청소하다가 발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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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oong
2015.10.23 23:20
ㅎㅎ 나쏘 참 좋죠 전 튜더는 블랙베이 보다는 펠라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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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5.10.25 20:55
펠라고스도 멋지죠! 지금은 나쏘랑 비슷한 애들이 더 땡기는것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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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영
2015.10.24 03:22
술 아무리 취해도 시계를 풀르기란 쉽지 않은데 참 희한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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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5.10.25 20:59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는 안가는데,, 기억이 앞뒤로만 있고 중간에 딱 한 시간 정도가 비는데.. 그 때 벌어진 일 같더라고요. 너무 뼈아픈 일이라 앞으로는 절대 과음하기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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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바람
2015.10.24 13:09
안타깝습니다. 저도 론진 부엉이 한달만에 필름 끊긴 상태서 잃어버린적이 있습니다. 남일 같지 않네요.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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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5.10.25 22:05
아.. 론진 부엉이..ㅜㅜ
혹시 이사갈때 어디서 나와주지 않는 이상 못찾을것 같아요. 빨리 일고 다시는 필름 끊기지 말아야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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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비타
2015.10.24 19:25
너무 가슴아픈 일이네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혹여나 못찾게되더라도 튜더를 잃어버린게 아니니 이 기회에는 앞으로 더 조심하셔서 더 값진 시계를 차게 됬을때는 조심하게 되는 계기로 삼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가끔 제 부주의로 큰 돈 나가게되면 그렇게 합리화하고 자기 발전의 기회로 삼으니까 마음이 그나마 나아지긴하지만 씁쓸한건 어쩔수없죠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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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5.10.25 22:10
첫 시계여서 더 쓰리긴한데, 말씀하신 것저럼 나중에 다른 시계를 들이게 되면 더 조심하려고요.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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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5.10.24 22:27
너무 큰 데미지를 입으셨네요 ㅠㅠ 저 귀한걸....빨리 멘털 회복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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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정신
2015.10.25 22:13
네드베컴님 말씀에 다시금 나쏘에 대한 미련이 솟구치네요.. 해외장터라도 뒤져봐야할까요.^^; 당분간은 자숙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서치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정말 안타깝네요...ㅜㅜ 하지만, 블랙베이 정도면 아주 훌륭히 빈 곳을 채워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