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마라톤 SAR ETC
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예전에 지른 SAR가 얼마 전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해외 장터에 뜬 것을 질렀는데, 관세포함 세금이...ㅜㅜ
아무튼 생각보다 느낌이 괜찮습니다. 요즘 큰 아이들만 차서 처음에는 조금 작게 느껴졌었는데, 계속 차다보니 적응이 되네요.
무엇보다 브레이슬릿이 정말 착용감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니 정말 좋네요.
스팩은 GSAR와 같은데, 다이얼 디자인이 다릅니다. 트리튬이 아닌 루미노바인데, 다이얼은 미스 프린트라 심심함이 덜합니다.
아담한 싸이즈에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희소성까지... 올해 시계 갯수를 확 줄였었는데, 어느새 또 슬금슬금 늘어나고 있네요...ㅜㅜ
스모 방출 이후에 브레이슬릿으로 차는 시계가 하나도 없었는데, 이 녀석은 브레이슬릿 고정입니다.
베젤이 두툼해서 그렇지 전반적인 싸이즈나 느낌이 나쏘와 비슷해서, 만약 나토가 생각나면 그냥 나쏘를 차버리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지난번에 또 충동 구매해 버린 Redux COURG만 기다리면 되네요.
티타늄 5 grade의 매력과 깔끔한 툴와치 느낌의 디자인에 적당한 싸이즈가 마음에 들어 또 다시 충동 구매를...ㅜㅜ
다이버인지 파일럿인지 애매한 정체성과 초침의 길이가 조금 아쉽지만 가격도 Ti 5치고는 나름 착한 편이라 그냥 질렀습니다...^^
최근 큰 아이들만 들이다가 다시 좀 작은 아이들에 관심이 가네요.
주변이 조금 정리가 되면 시계들도 다시 정리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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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5.10.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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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10.10 01:27
축하 감사합니다~! 이제 한국으로 들어 왔습니다~^^
여전히 큰 아이들이 더 좋습니다만, 지금 있는 큰 시계 라인업이 거의 굳혀졌네요.
큰 아이들 중에서 더 이상 경쟁 가능한 아이는 찾기 어려우니 다시 조금 작은 아이들로 눈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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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영
2015.10.10 23:26
마라톤의 베젤과 크라운을 보면 정말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이 듭니다. 저도 언젠가 필드로 들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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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10.11 19:11
베젤 때문에 손목에 올리면 헬슨 샤크다이버 느낌이 확 나네요. 정말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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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oong
2015.10.11 21:10
딴딴하게 생겼네요 ㅋㅋ역시 마라톤사 시계들은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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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10.11 23:15
아주 튼튼한 것 같아요. 벌써 여기 저기 서너번 부딪혔는데, 멀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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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15.10.12 15:42
사라사테님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진녀석입니다 ㅎ 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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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10.13 15:55
감사합니다! 받은 직후부터 데일리로 차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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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LEE
2015.10.22 12:29
마라톤할때 차는 시계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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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15.11.12 18:36
sar은 저도 추억이 많은 제품입니다.. ^^ 케이스 러그라인도 로렉스 라인처럼 막 깍아내고 했었습니다.. ^^
사라사테님 이제 한국으로 들어오신건가요? 득템 축하 드립니다~ 마이크로에 대한 열정이 정말 네버엔딩이신 거 같습니다^^ 저도 요즘은 작은 사이즈 시계들이 더 편하고 더 자주 손이 가더군요. 때에 따라 취향이 바뀌는 거 같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