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다이버X샤크메쉬 ETC

헬슨 샤크 다이버(40미리)에 줄질이나 할까 하다가 예전에 오메가 플로프로프에 장착되었던 샤크메쉬가 떠올랐습니다.

샤크에는 샤크메쉬를 달아줘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에 빠진 체 스트랩코드에 가서 열심히 서칭해서 하나 득했습니다.

그런데 이 샤크메쉬는 벤딩길이에 따라서 같은 모델이라도 4-5가지 범위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벤딩길이는 손목둘레와 시계의 러그-러그 길이 차이로 간단하게 계산됩니다. [벤딩길이] = [손목둘레]-[러그-러그길이]

우선 줄자로 손목둘레를 측정합니다. 제 손목은 170미리입니다.

헬슨 샤크다이버40의 러그-러그길이는 49미리입니다.

따라서 벤딩길이는 170미리 - 49미리 = 121미리입니다. 그래서 전 최대128미리 최소113미리인 모델을 선택/주문했습니다.

버클 종류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나긴 하는데 전 문안한 푸쉬버튼 없는 더블락 버클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메쉬면이 전체적으로 평면브러싱이 되어 있어서 손목에 올렸을때 마치 유니바디 플렉서블 메탈벤드를 착용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브러싱에 의한 무광효과로 샤크다이버케이스 어느 정도 일관성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휴가시즌 맞춰서 준비한건데 아직 휴가도 못가고 집에서 이렇게 몇 장 찍어봅니다. ㅋ

이렇게 베란다에서 착샷 찍다가 문득 동네에 "주차의 신"이 강림하셔서 한 장 더 공유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