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지난번에 Ancon의 '보글보글' 파티나 제거를 시도했었는데, 스프라이트로는 파티나 제거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댓글을 달아주신 회원님들의 조언대로,
치약을 이용한 '쓱싹쓱싹' 파티나 제거에 도전!
준비물은
시계와 치약이면 충분!
치약으로
잘 닦아 줍니다. 쓱싹쓱싹.
결과입니다.
파티나가 생각만큼 많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반정도는 없어졌고, 광택도 제법 살아난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몇 번 거치다보면 제법 근사한 케이스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치약' >'스프라이트' 입니다. ^-^
Fin.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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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05.2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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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5.05.28 11:03
아하!! 사라사테님 말씀 듣고 보니, 그것도 괜찮은 방법 같네요!
다음 번 시도는 치약 + 휴지 조합으로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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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데이빗
2015.05.28 07:10
이러다가 베젤 부분에 야광 다 까지는 거 아닌지 걱정 됩니다^^ 브론즈 시계 아주 다이버 고유의 분위기가 멋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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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5.05.28 11:03
안그래도 베젤 야광 부분이 살짝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다음 번에는 칫솔 말고 휴지로 쓱쓱 문질러서 광을 내볼까 생각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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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솔.
2015.05.28 08:30
치약이 참 여러모로 쓸모가있네요 ㅋㅋ 운모 닦을때도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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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5.05.28 11:04
군대에서 관물대 닦거나 바닥 청소할 때도 많이 쓰였던 치약.. ㅋㅋ
정말 만능 클리너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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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다이버
2015.05.28 09:03
확실히 이전보다 더 멋져보입니다.
저도 언젠가 브론즈나 브라스 다이버를 들이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고 실행을 못하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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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5.05.28 11:05
언젠가 기회 닿으시면 한 번 들여보세요~
재미있는 장난감이 되어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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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2015.05.28 19:02
Brasso가 직빵입니다. 천에 묻혀서 열심히 닦아보셔요. 아님 칫솔로 문질러도 되겠군요 ㅎㅎ폴리싱 천도 비슷한 효과가 있더군요~ -
아롱이형
2015.05.31 14:44
BRASSO!!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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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2015.05.29 02:14
역시 내무반 바닥이고 브론즈고 광내는데는 치약이 직빵(?)이군요..
전후가 확 달라지는 면이 브라스와 브론즈 소재 시계의 재미인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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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5.05.31 14:46
ㅎㅎ 군대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실용적인게 있다면, 치약의 용도는 정말 다양하다는거죠~!
브론즈 소재의 시계는 가지고 노는 재미도 꽤 쏠쏠한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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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an
2015.05.30 14:38
먼길을 돌아가시는거 같아 사진 올립니다.
정도님 말대로 직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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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5.05.31 14:47
감사합니다!
coolman 님의 조언이니 100% 믿음이 갑니다. ㅎㅎ
일단 주문해 놓고 배송 올 때까지 치약으로 문지르고 있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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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rome
2015.06.09 13:42
다시보니 치약은 무섭다...이네요 ㅎㅎ
저도 칫솔로 해봤는데, 효과는 별로였습니다. 치약을 시계 전처에 좀 듬뿍 바르고 조금 지나서 곱게 접은 크리넥스로 빡빡 닦으면 좀 더 잘 닦이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움푹 파인 곳은 파티나가 살아 있어서 조금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저도 빨리 브론즈 하나 더 들여야 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