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라사테입니다.
최근 집 안팎에서 좀 바쁜 관계로 시계 사진 찍을 시간이 많지 않은데, 그래도 핸드폰으로 일상에서 틈날 때마다 찍은 ETC 다이버 착샷들 한 번 모아서 포스팅해 봅니다.
제 핸드폰이 유물격인 겔2 시리즈 모델 중 하나라 해가 정말 쨍쨍하지 않으면 사진이 거의 잘 안나오는데, 그나마 해가 있으면 봐 줄만은 하네요. 하지만, 실내에서 찍은 것들은 정말...ㅜㅜ 참고로, ETC도 아니고 다이버도 아닌 것도 하나 꼽사리로 끼여 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주로 큰딸 유치원 데려다 줄 때나 함께 놀이터 갈 때 차안에서, 애기 볼 때, 혹시 사무실에서 잠깐 한 숨 돌리면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네요...^^
특히 이번 주는 거의 Kobold가 손목을 독차지 하고 있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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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다이버
2015.04.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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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04.26 11:45
잘 보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저런 마이크로 다이버들 국내에서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서 다양하게 경험하기 어려운 것 같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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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사랑
2015.04.26 10:55
전 H2O가 관심이 가네요. 이쁩니다.
5000이는 ETC라기엔 좀 인기 모델 아닐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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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04.26 11:44
H2O의 Kalmar 2는 정말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베젤, 다이얼, 핸즈의 선택지가 아주 많고, 최근에 6000m/8000m 방수 OT 한정판도 있고 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한다는 것도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5000이는... 제가 포스팅에서 언급한 ETC도 아니고 다이버도 아닌 꼽사리가 바로 그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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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사랑
2015.04.26 22:20
아... 그 아이가 이 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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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데이빗
2015.04.26 17:10
5000 다이버로 많이 쓰입니다~~!!! 진심 진짜에요 ㅋㅋ 가장 저렴하고 널리 쓰이는 다이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실은 그냥 전천후라고 하는게 더 맞겠지요^^
멋진 시계 사진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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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04.26 20:25
네, 실제 다이브 와치가 다이빙에 쓰이는 비율이 얼마나 안되지요. 제 다이버들만 해도...ㅜㅜ
저도 5000이외에 프로그 아닌 다른 카시오들이 실제로 다이빙할때 가장 많이 쓰인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시계 분류상 다이버는 아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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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goon
2015.04.27 00:47
스크롤을 내리다 정지해서 자세히보게 되는건 카지몬과 코볼드네요 ㅎㅎ 카지몬의 잘다려진 칼의 느낌과 코볼드의 전체적인 매트함이 귀여워보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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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04.27 07:33
말씀하신 애들이 저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들인 녀석들이군요~ ^^ 카지몬은 뭔가 바둑알 같은 느낌이고, 코볼드는 장기알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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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k
2015.04.27 12:45
Kobold 보면 볼수록 끌리는데요...
덕분에 홈페이지 찾아들어가 보니 쿼츠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면, Langley Gmt도 매력적이더군요.
이제 더이상의 시계는 안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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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04.28 02:51
코볼드가 가격 때문에 욕 많이 먹어도, 가격 고려 안하고 그냥 만듬새만 봤을 때 나쁘지 않습니다. 가성비는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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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디노
2015.04.27 16:06
처음보는 브랜드가 많네요 ㅎㅎ 잘 구경하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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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04.28 02:51
잘 보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제 취향이 별나서 이상한 녀석들만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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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i
2015.05.04 19:18
끌리는 모델이 많네요~
항상 sarasate 님의 마이크로 다이버들을 볼 때마다 영압 생각 한 번씩 해보았다가 충동 억누르는 한 사람입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