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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그룹에 속해 있지만 태그호이어에 있어서 잭호이어의 존재는 무엇보다 크고 상징적인 의미 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다녀온 바젤에 있어서도 그의 흔적을 여기저기에서 찾아 볼수 있었습니다.


태그 호어이...어떻게 생각하면 시계 커뮤니티에 있어서 너무나 높은 대중적인 인지도때문인지 몰라도 그냥 흔히 더 높은 시계로 가기 위해서 잠시 들러 가는곳... 혹은 기계식 시계 중에서 중가??? 에 위치하는 시계로 인지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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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되기에는 태그호이어의 일관성 있게 지켜오고 걸어가고 있는 길이 너무 저평가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실제적으로 1960~70 년대의 태그 호이어는 무브먼트 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어느 브랜드 보다 실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브랜드 였습니다.


특히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은 그야말로 태그호이어의 실험 정신으로 팬들을 정신을 나가게 했던 기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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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시계를 중심으로한 타임포럼 이다보니 기계식 시계의 실험정신과 발전에 열광하고 박수를 보내고 있지만 한가지 컨셉을 가지고 한분야로 꾸준히 정진하고 있는 발걸음에도 찬사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으로 기계식 시계분야에 다시금 뜨거운 봄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메이커 들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빅사이즈" 그리고 "크로스오버" 라는 트랜드 속에서 큰 스포츠 시계들이 정장에도 착용을 하게 되면서 스포츠 시계 분야에도 때아닌 럭셔리 고급화도 같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포츠 시계라면...


그 본연의 터프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Heuer 라는 브랜드..


그리고 그들이 가진 역사가 과연 지금의 소위 럭셔리 스포츠 시계라는 브랜드에 비해서 부족한 면이 있을까요????


마케팅적으로 이용하려면 끝도 없습니다.


또한...


그들이 매년 새롭게 성보이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그리고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MIKROGIRDER 로 대상을 차지하는등 끊임 없는 무브먼트 적인 면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는 것들을 잘 이용한다면 어느 회사 보다 비싸게 그리고 잘 치장해서 판매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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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들은 지금까지도 하나의 아이덴티티!!!!!


바로 스포츠시계라는 아이덴티티를 잘살려서 이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자사무브라는 하나의 바람...그리고 고급시계의 대중들사이에서 알게모르게 생긴 기준....


그것들 사이에서 스포츠와치라는 아이덴티티를 지켜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까지도 가능한한 대중들과 접근 거리에 있는 고급 스포츠 워치를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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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사무브먼트지만 많은 비난에 직면 했던...1887 무브먼트라는 악수를 두기도 했었습니다.


완성도를 떠나서 그들이 지켜온 찬란한 역사와...노력.... 발자취에 비해서는 세이코 무브먼트 베이스의 1887 무브먼트는 안타까운 장면처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서서 말씀드린대로 기계식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던 소위 실험의 리즈시절??? 인 1969년의 1969 무브먼트가 그 아쉬움을 조금은 달래 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그 호이어는...


너무나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습니다...그리고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내가 메니아 인데 이렇게 대중적인건....쫌..." 이런 반대적인 생각때문에 메니아들 사이에서 약간은 언급이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알면 알고 그 깊이를 깊게 알아 갈수록 태그 호이어는 사랑스러운 브랜드 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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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단단한 근육처럼 브레이슬릿 디자인 하나만으로 강인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


그리고 아직까지 가격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브랜드 (태그도 물론 가격을 올리고는 있지만....다른 스포츠 브랜드 시계들이 넘흐 올려대고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츠 시계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어느 브랜드 보다 매력적인 브랜드중에 하나가 태그 호이어가 아닐까 합니다.


올해...


Baselworld 는 잭 호이어의 마지막 불꽃을 피운 한해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기계식 시계에서 과연 그런것이 실생활에 필요하냐? 마냐에 대해서 논란을 하는것 보다...거대 그룹에 속해 있지만 그를 존중하고 Heuer 라는 이름이 부끄러지 않게 발자취를 하고 있다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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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각 시계에 원형 부므먼트를 쓰면서...스포츠 시계의 아이덴티티...그리고 기술적으로 어떻게 조화하는지에 대해서 최고의 결합이라고 생각이 되는 모나코 24의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태그호이어가 어느 포럼 보다 남자다운 마초분들의 활동으로 생기가 넘쳐 나길 바랍니다..^^



PS. 좀더 길고...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ㅎㅎㅎ 제가 지금 태그 시계가 없다보니 조금 글이 짧아 진거 같습니다..^^ (시계 글을 쓸려면 그 시계가 있고 착샷이 나와야 글이 착착 감기는데요^^) 천천히 잘 고르다가 득템하면 글을 좀더 길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그동...이 요즘 조금 뜸해진거 같아서 잡글좀 올렸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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