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포럼의 브라이틀링 모더레이터 kairos님이 모더레이터를 그만 두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kairos님은 타임포럼 초창기부터 타임포럼의 알찬 글을 올리며 타임포럼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했던 회원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kairos님은 명보의 브라이틀링 브랜드 매니져입니다.
타임포럼을 통해 시계에 대해 눈을 뜨고..
그로인해 자신의 생업으로 시계회사를 선택한 친구입니다.
남들에게 더 인정받는 일을 할수있는 친구였는데도...시계가 좋았었나 봅니다.
그런...그가...
더 이상 타임포럼 모더레이터를 수행하기가 싫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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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면...그의 주옥같은 글을 더 이상 타임포럼에서 볼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우리 모두 피해자가 될수 있겠네요...
도대체 왜 이렇게 흘러가나요....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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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10.03.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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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0.03.15 16:23
Kairos님 : 하이고..이런... 타포에서 활동은 꽤 하면서도 Kairos님이 그곳에 근무하신줄은 몰랐었네요...
사실..모든...일이란게..그렇습니다..사람들의 의견이나..어떠한 소위말하는 의견이란것은 어떠한 방향으로 표면적인 글이 흘러가더라도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것이며 절대적으로 대다수가 어느 의견이라고 보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다만 Kairos님도.....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제3자가 될수도 있는 현제 시점에서....더더욱이나...몇몇 Fact로 인해서 문제의 본질보다는 과정중에 사실 자체가 더더욱 문제가 커진 시점이라면...현제 국면은 진실게임보다는 감정싸움이 될 가능성이 농후 한거 같습니다...
Kairos님의 댓글로 인해서 오히려 감정싸움으로 문제가 커지지나 않을까 하고.. 타포를 아끼는 회원중에 1명으로..심히 걱정이 됩니다...... -
snug20
2010.03.15 16:37
뭘 말씀하시고 싶으신 건지 그럼 손님이 무리한 서비스(명보의 입장에서)를 요구한다면 이렇게 대우 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고 계신 겁니까?
테그호이어란 고급 브랜드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에서 어떤 경우엔 이와 같은 액션을 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보 관계자분을 통해 듣다니
잠재적 구매자 입장에서 별로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명보는 종로, 명동 갑판에서 가품을 파는 사람들과는 다른 입장을 취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이로스님도 명보 관계자 입장에선 억울한 면이 없지 않을실 겁니다. 그래도 시계업계에 종사하시는 대표선수로써 한번더 고객의 입장을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프레디
2010.03.15 17:24
이번일의 핵심은 명보상무의 언행입니다. 아무에게나 이러지않는다? 심히 불쾌한 말입니다. -
베르세르크
2010.03.15 18:34
뉘앙스가 꼭 뭔가 잘못없는명보가 상당히 손해보고 있다는 거 같군요 그리고 그 명보직원 모더레이터님의 주옥같은 글을 타포에서 더이상 못보더라도 별로 아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시원하게 명보공식입장이라도 올라오면 좋겠네요 -
지노
2010.03.15 18:45
ㅋ카이로스님이 이번일로 고생좀 했나 보군요!! 카이로스 답지 않습니다!!! 진정 그만두더라도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기를 바랍니다. -
모래고래
2010.03.15 19:12
지노님.. 말씀하신 주옥같은 글, 시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카이로스님의 탈퇴가 이런 글을 쓸 만큼 이 사건에 핵심적 논제가 되나요?
운영자 게시판도 따로 있는것으로 압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의도는 단순한 편들기에 지나지 않아 보여 보기 불쾌하네요.
모더레이터라면 더욱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이로스님. 저 역시 아쿠아검님의 a/s요구가 조금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서비스 부분에선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쿠아검님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한테나 그러지 않는' 회사에선 그 '아무한테나'에겐 저렇게 욕을 섞어가며 응대해도 되는겁니까?
속된말로 '진상'이 나타나더라도 끝까지 이해시켜야 함이 옳지 않나요?
사람 사이의 일이니 감정이 격해질 수 있다고 쳐도 언성이 조금 높아지는 선에서 끝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제가 상식 밖의 사람입니까?
카이로스님의 짧은 덧글을 보며 많은게 느껴지네요. -
곰또리
2010.03.15 19:24
제 생각에는 아쿠아검님의 AS요구가 선을 넘은 것 같지 않습니다. 예민한 고객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고객도 있는데, 이런 명품시계류와 같은 경우 다른 어떠한 물건보다도 매우 예민한 고객의 요구의 선까지 맞춰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No.1
2010.03.15 19:32
음..저역시 탈퇴와 가입을 4번정도 해오면서 카이로스님을 지켜봐왔는데 상당히 친절하시고 신중하신분이시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모르는것. 글로 올렸을때 제일먼저 답변달아주셨던 분이시고요..
이번에 명보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쉽고 섭섭한 것이지.. 사람이 싫은 것은 아닙니다. 막말로 털어서 먼지 안나는 브랜드있을까요..
평소때처럼 신중하게 생각해주셨으면하네요..ㅎㅎ -
낭만
2010.03.15 19:51
시계수리건에 대해선 그렇다 쳐도 명보에 상무라는 사람이 고객을 대한 언행하며
명보에 관리직에 있으신 Kairos님 "아무한테나 이렇게 하지 않는다" 참 씁쓸하네요...
타포회원님들 여러의견처럼 그정도 유격이나 오차정도는 봐줄만하다지만 아쿠아검님 본인이 달라진 시계모습을 보며
어필하는게 잘못인가요? 분명 수리전과 수리후가 다르면 고객입장에서 컴플레인 걸수있죠...예전같이 못해놓는다면
최소한 충분히 납득이가게 설명하고 최대한 고객입장에서 생각을 하셔야죠....이번일에 대한 댓글 여럿읽어봤는데
과관이더군요...어찌 그렇게 비유를 하시는지....원.... -
demianite
2010.03.15 20:34
아.무.한.테.나... 어떤 회사의 수준이 보이네요.
해명과 사과 및 적절한 조치도 없는데 소비자들이 업체를 '매도' 한다구요?
해명과 사과가 있더라도 소비자가 업체를 '매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도요타 사태 못 보셨나 봐요. -
낭만
2010.03.15 20:48
정말 보면 볼수록 화가나네요...아무한테나!!! 그럼 사람을 그렇게 일방적으로 욕을하면서 그렇게 내몹니까!!!
모더레이터 Kairos님 그리고 명보 관리자이신 Kairos님 말씀이 많이 심하시네요...정말이지 아무한테나는 힘없는 소비자 입장밖에 안된다
생각합니다!!! -
建武
2010.03.15 21:11
낭만님과 demianite님, StarLight님께서는 Kairos님의 말뜻을 조금 오해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
낭만
2010.03.15 21:19
제가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요? 그리고 무슨 오해를 하는지? 도 궁금하네요 저도 오늘 Kairos님이 명보직원인걸 알았습니다
누가봐도 명보측에서 한 잘못이 있고 현상화에서 업체에 종사하는 직원이라면 고객입장에서 고개숙여 사과하는게 도리아닙니까.
아무한테나 이렇게 하지않는다는게 말이됩니까? 그럼 그 아무는 아쿠아검님이 되는 건가요? 막말로 고객이 진상을 피워도
안아주고 들어줘야하는게 업체아닙니까? 명보는 정말이번일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듯합니다.... -
아쿠아검
2010.03.15 21:37
전 Kairos님께서 그만두시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저는 아직 처음 뵜을 당시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간 첫 정모때 저를 보시고 고객님이라고 표현하신 부분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as가 진행되는 동안에 본사에서 실제로 뵜을때 사소하지만 음료수를 건네주시며 잘 해결해달라고 하신 부분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명보와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혹시나 저 때문에 태그호이어와 관련이 없는 부분이신데 피해갈까봐, 전혀 Kairos님을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as건이 이렇게 커지고 태그호이어와의 문제가 아닌 명보와의 문제가 되다보니, 직원 분이신 Kairos님 께도 알게모르게 신경쓰이게 한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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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ite
2010.03.15 21:39
建武님// 제가 Kairos님의 말 중에 어떤 부분을 오해하고 있다는 건지요?
저 혼자라면 제가 오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만,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똑같이 이해했다면 그게 설사 오해라고 하더라도
내용 상에, 혹은 표현 상에 잘못이 있다고 보는 게 옳지 않을까요?
제가 어디를 어떻게 오해하고 있다는 말인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계의 명장
2010.03.15 22:04
고객한테 욕을 하는 것은 어떤 일이 있었다고해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
우상
2010.03.15 22:50
편들기가 되어가는군요.. 저도 서비스업에 종사하고있는데..
제 예를 들어보는겁니다. 백화점에서 근무하고있답니다.
어떤고객이 가방을 산지 4년이 되었답니다.. 가방을 사용하는데
가방에 걸려서 코트 및 자켓 정장의 올들이 뜯겨나간다고 백화점
고객상담실에 컴플레인을 제기했습니다. 4년이지난 가방에서
비싸게주고산 자기 옷들이 뜯겨나간다고 컴플레인을 걸더라구요.
솔직히 어처구니가없었습니다. 최대한 고객의 말을 들어가며 요구사항을
들었더니 자기가 입었던 옷들에대한 모든보상이었습니다.
소비자상담실에 심의 넣고 다했는데 제품문제가 아닌 고객
부주의였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 가방을 무상수선을 진행하여
거의 신품대비 95%이상의 새 가방으로 만들었답니다. 하지만 고객은
찾으러 와서 가방을 집어던지면서 이야기하더군요 이게 수선한거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말이지요.. 백화점 매장에서
이렇게하는 고객들도 정말 많습니다. 전 시계업종이 아닌 잡화업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상무의 언행은 잘못됬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일에
정말 실수는 있을수있습니다. 문제가 너무 커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내요.
태그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아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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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또리
2010.03.16 00:45
카이로스님 괜한 댓글 다셨네요...뭘 바라고 그런 댓글을 다셨는지는 몰라도, 회사 이미지만 더 실추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한테나"가 압권입니다.. -
곰또리
2010.03.16 00:48
아....아무한테나 그러지 않는다는 의미가 고객 아무한테도(누구에게도) 명보사는 그러지 않는다는 어필로 보일 수도 있겠군요...그래서 그러한 상무의 언행과 태도는 명보사의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그런 의미인가요...? 헷갈리네요 -
미터
2010.03.16 17:51
카이로스님의 의미는 그게 아닌거 같은데,
오해 할 만한 단어를 사용하신거 같네요 -
바우어
2010.04.02 20:05
아무한테나 안그러면 나같이 돈백없어서 태그중고도 못사는 사람은 새제품은 구매도 하지 말고 여기서 리뷰나 보라는 얘긴가..... 쯧쯧 -
스티븐제럴드
2010.12.15 21:54
아쿠아검님의 댓글을 보니 카이로스님은 서비스업에 훌륭하신 인재로 보입니다... 사적자리에서 고객님 이라는 표현을하실정도라면... 저는 제3 자입장에서 볼때 오해를 살만한 단어이지만 그리 큰 문제라 보지않습니다.........하지만 상무이사의 고객에 대한 욕은 정말 충격입니다... 아무리 고객이 심해도 고객한테 욕은 아니지요;;;;
다만, 일방적으로 명보가 매도를 당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할 뿐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이라 입장 표현을 극도로 자제하였지만 짧게 한 말씀 드린다면, 명보에서는 아무한테나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