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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831 2009.11.19 14:01
 
10월호 왓치타임에 태그 V4 가 커버를 장식했네요.  (자세한 내용은 생략 *^^*)
 
기념으로 제 태그를 모델로 함 찍어봤습니다. 
 
 
젤루 먼저 링크군입니다.
 
 
 
 
 
 
 
 
 
 
 
 
자아~~~  그럼 제 태그를 소개하겠습니다.
 
 
 
 
90년대 초, 제가 대학다닐때 정말 태그는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인기였습니다.
 
그때, CC 였던 저와 제 와이프가 CC 임을 티내기 위해서 커플로 샀던 2000 모델입니다. ㅋㅋ
 
지금 아쿠아레이서의 아버지격인 2000 모델은 쿼츠임에도 불구하고 저의에게 대학을 마치고 결혼할때까지 정말 손색이 없는 시계였습니다.
 
벌써 15살이 넘었지만 두세살 밖에 먹어 보이지 않는 동안입니다.  ㅋㅋㅋ
 
 
 
 
 
 
 
 
 
 
 
 
 
 
 
몇년전, 무심코 잡지를 보다가 제가 젤루 좋아하는 골퍼인 타이거가 선전하는 시계광고를 봅니다. 
 
타이거와 나란히 잡지 전면에 놓여져있는 시계를 바로 이 링크였습니다. 
 
검은 다이알에 약간은 언발란스적인 듯하게 세로로 나열돼있는 서브 다이얼들, 내가 이시계를 차면 나도 타이거처럼 골프를 칠수있겠단 착각에 빠져듭니다.  ㅋ~~~
 
몇달후 와이프가 "생일선물 뭐 갖고 싶은거 있어?" 라고 물어봤을때 저는 주저없이 바로 "응~"  그리곤 이 녀석이 제 손목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곤 이 녀석은 제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따라갑니다.  골프치러 갈때, 스노우 보드타러 갈때, 사우나 안에, 바닷물 속에, 목욕탕 안에....  
 
어딜가든 잘 견뎌줄거란 믿음이 가는 녀석이고 제 믿음을 저버린적이 없습니다.
 
 
 
 
 
 
 
 
 
 
 
 
 
 
 
 
 
 
 
 
 
같이 나란히 사진 한방~~!!!
 
 
 
 
 
 
 
 
 
 
 
 
 
 
 
 
쌀쌀한 겨울이 오니 이 녀석두 옷을 갈아입혀 봤습니다.
 
가죽줄루 바꿔주니 착용감이 200% 는 좋아진것 같습니다. 
 
가죽두 부드럽구 무게도 쏘옥 줄어든것 같은 느낌입니다.
 
 
 
 
 
 
 
 
 
 
 
 
 
 
 
버클 샷~!!
 
 
 
 
 
 
 
 
 
 
 
 
 
 
 
 
밑 부분입니다.
 
 
 
 
 
 
 
 
 
 
 
 
 
 
 
 
 
줄을 가죽줄루 바꿔주니 시계를 새 시계로 바꾼듯이 전혀 다른 느낌이 나네요.
 
터프함 보다는 부드러움이, 묵직함 보다는 점잖함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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