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레라에 새옷을 입혀줬습니다.
이제는 까레라 방수성능도 당당하게(?) 100m로 업글되었으니, 러버(우레탄?)밴드도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습니다;;
태그호이어 C/S센터를 통하여 수소문 끝에 국내에 딱 1점 남아 있던 러버밴드 재고를 어제 제가 구입해 버렸습니다.
청판이라 색상매치 측면에서 고심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무난하게 잘 맞는 것 같아 나름대로 거금(?)을 투자한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혹시 까레라에 러버밴드 줄질 고려하고 계신 분이 계시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딥블루 다이얼과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죠?^^
태그 매장에 있는 검판(CV2010)과도 살짝 비교해 봤는데, 오히려 검판에는 전체적으로 손목이 좀 막힌 느낌(?) 아무튼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뭐, 저만의 생각일지도...)
디버클 이거 하나는 정말 맘에 드네요...
밴드에 천공이 필요없는(마치 자동 허리밸트와 유사한...) 길이 조절 방식도 아주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착용감도 뛰어나구요^^
혹시 나중에 사제밴드를 구입하더라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기존 사제밴드 천공 부분은 버클로 가려지게 되어있는 구조네요)
밴드랑 버클 안쪽 면 입니다.
밴드 재질 자체가 부들부들해서 손목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오히려 스틸 브레이슬릿 보다 훨씬 편하네요. 무게도 반으로 줄어든 것 같아요. ㅎㅎ
자칫 밋밋해질 수도 있는 밴드에 촘촘한 천공과 브랜드 각인으로 고급스러워 진 것 같습니다.
또 천공으로 인해 적절한 통풍도 가능해서 손목에 달라붙지도 않구요.
은은한 바닐라 향은 러버밴드 만의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