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호이어의 엔트리 (정말 진정한 엔트리입니다) 모델 포뮬러 1입니다. 명품(?) 시계에 대한 열망은 요러한 모델의 판매 증대로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푸허헐. 태그 호이어의 로고를 얻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지만 플라스틱이 다량 사용되어 묵직한 기계식 스포츠 워치의 맛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한 쿼츠 크로노그라프입니다. ETA 쿼츠를 꾸준히 사용하는듯 역 삼각형 형태의 크로노카운터 배치입니다. 6시 방향의 영구 초침이 크게 강조된 점이 눈의 띄는군요.
2000씨리즈에서 이름과 디테일을 변경한 아쿠아 레이서로 바꾼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2000씨리즈는 링크의 조금 저렴한 버전격으로 조금 애매한 위치였습니다(디자인으로 비슷한 가격대 나눠먹기), 아쿠아레이서로 개명하며 확실하게 다이버 워치의 라인업을 구축한것은 현명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 모델로 데이,데이트 모델이 라인업에 하나 추가되는군요. 매력적인 크로노 다이버워치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링크나 아쿠아 레이서 보다 훨씬 멋지다고 생각되는 구 호이어의 모델들로 이러한 모나코 워치는 시대를 넘어서도 철철 넘치는 매력을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다이얼을 가로지르는 두 라인과 6시 방향의 'GULF'는 포르쉐 917에서 가져온것 이라고 합니다. 스트랩에까지 오렌지 스티치를 사용하는 센스는 그야말로 발군이로군요.
뉴 SLR 워치입니다. 크로노그라프 버튼의 위치가 가장 인상적인 모델로, 2004년에 첫 발매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SLR 오너들에게만 가능했던 시계로 2006년 한정 발매가 된 이후 올 해에도 계속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한정 발매라는 꼬리표가 붙지만 3500개나 되는 수량은 정식 라인업의 하나라고 봐고 무방할 정도의 숫자입니다. 탱크의 무한퀘도를 연상케 하는 러버밴드가 인상적입니다.
<소스 출처 : 타임존>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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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2007.03.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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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7.03.23 17:03
험...험......... 태그호이어 유저로서 한마디 하자면~~~
아름답습니다. 허허허~ 링크......... 젤다의 전설 매니아로서 저에겐 구하지 않을수 없었던 시계이지요~ (핑계) -
톡쏘는로맨스
2007.03.23 22:56
디자인 멋지네요.............마지막 모델 압권이네요...............ㅎㅎ -
Tic Toc
2007.03.24 00:11
태그게시판 20번글과 중뷁 입니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앤디
2007.03.24 02:55
역시 고전적인 모나코가 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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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1cc
2007.03.24 05:36
SLR 모델의 러버 밴드의 문양은
SLR의 사이드 벤트의 모양의 오마주로 보입니다. -
4941cc
2007.03.24 05:38
이 페이지에 있는 모델은 모두 눈에 확 띄는 멋진 모델들입니다.
다만 모나코 모델만은,
멋질 뿐 아니라 정말 사고 싶은 모델이네요. 아 나중에 포르쉐 컵 한대 사서 저렇게 도색하고
포르쉐 컵 레이싱에 참여하며 랩타임을 모나코로 재는 멋진 모습이 상상됩니다. -
맥킨
2007.03.24 15:39
저두 모나코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 -
pamhit
2007.04.06 16:00
으와 끝장납니다 엄청난 힘이 느껴집니다 -
엘리뇨
2007.12.23 15:26
데이,데이트 ㅠㅜ -
빅파일럿
2009.08.06 09:39
아~ 데이데이트 이쁘네요 -
우리나라
2013.04.14 17:05
데이데이트 짱 ㅎㅎ
해외 TAG Heuer 팬들은 주로 히스토릭 모델들(카레라, 모나코, 아우타비아 등)을 좋아하는 것 같은 데....
한국 매니아들은 유독 링크 등 1990년대 이후의 TAG를 좋아하는 것 같단 말이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