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계가 획일화 되는 것 같네요 Chronoswiss

우리 나라가 모든 것이 획일화되는 경향이 강하죠.

컨설팅을 봐도 뭘 사야 진리인지를 묻는 글들이 많잖아요?

개인의 취향의 영역에서 대세를 묻는 것은 몰개성적이라는 의미죠.

이런 문화적 특성에서는 롤렉스로의 쏠림현상이 더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슬프고 또 부끄러운 일이죠. ㅋㅋ

인지도, 관리나 리세일을 본다면  롤렉스가 대세일 수 밖에 없는 듯...

아마 시계매니아의 숙명 기변증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리세일 유리한 것을 찾겠죠....

로렉스가 팔기가 편해서 많이 사는 걸수도 있습니다. 재판매를 생각하면서 시계를 차고 다니면 신경이 쓰여서 제대로 찰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누가 이거보고 술먹고 시계는 모시고 살면 안되냐고? 할까봐 신경이 쓰이는군요.^^.

개인적으로 요새 은하철도 999한정판에 신경이 팔려있는데 매물이 없네요.

클래식은 저도 하나 있는데 예쁜 시계죠. 사진도 블루 핸즈가 잘나오고 좋네요.

러그가 너무 귀엽고 예쁩니다 : ) 

저도 반 강제(?)로 롤렉스로 가게 되었는데 뭔가 아쉽긴 합니다.

롤렉스가 꼭 진리라기보다는, 남자들 취미생활이 다 그렇듯 기변암이 워낙 무섭다보니 리세일 밸류가 높은 시계가 다소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많이들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롤렉스 시계는 디자인과 아이덴티티가 오래전의 것을 너무나도 잘 계승해 왔고, 앞으로도 100년 200년 이후까지 이를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윗분들 말씀처럼 개인의 취향이 중요시되는 취미생활인 만큼, OO브랜드가 진리다!! 라는 사고방식이 그리 바람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기준과 관점으로 시계를 평가해서 가장 맘에 드는 쪽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ㅎㅎ

조금은 더 다양해지고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분위기가 필요하긴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