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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3021  공감:28 2014.02.02 22:57

안녕하세요? 포르쉐 입니다. ^^;

참으로 오랫만에 올리는 포스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은... 언제쯤엔가 광고이미지를 보고 참으로 보고싶던 녀석이었는데... 이제야 득템을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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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광고 이미지였던 것 같습니다.

 

이녀석을 실제로 보려고 작년에 롯데 애비뉴엘에 있는 모리스 라크로와 매장에 전화를 몇번했었는데

직원분이 문의는 많이 왔는데 입고가 안되서 기다려야할것같다.

라는 말을 몇차례 듣고 계속 기다리며 폰투스 S 다이버에 대한 저의 단순한 호기심은 기다림과 인내로 변해가고, 그것은 결국 집착으로 변해만 갔습니다. ㅠ

실제로 백화점매장에서 신품구매는 생각안하고 구경만하려 했습니다만...

 

2014년이 되고 너무나 오랜기다림에 기억속에서 폰투스 다이버는 잊혀져갔지요.

그런데 (두둥!)

 

이번 구정 전 주에 좋은일로 롯데상품권 320만원이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 (100만원짜리 3장... 10만원짜리 2장 ㅡ,.ㅡ;;)

120만원은 어머니 쓰시라고 드리고... 이걸로 뭐할까했는데 제가 뭐 명품가방이런거는 관심이없고 여기서 좀더보태면 시계를 괜찮은거 살 수 있겠다! 싶어서

혹시나 싶어서 에비뉴엘에 전화했더니 이미 입고가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

 

국내에서 최초의 구매자가 되기를 바랬습니다만... 이미 저보다 먼저 구매해가신 분도 계신다고 하더군요. (뭐 그래도 득템기는 제가 1등이라는 ^^;;)

 

햇살 좋은 날 콩다방에서 폰투스 S 다이버와 함께 한 직접 찍은 사진 몇장 투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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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은 레트로한 디자인을 싫어합니다만... (예를들어 론진 레전드 다이버)

폰투스S 다이버는 다이얼은 레트로하면서 케이스등이 세련되서 그런지 빈티지해 보이지도 않고 무척 이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모리스 라크로와가 이런 디자인을 잘하나 봅니다.

어찌보면 클래식해 보이기 쉽상인 문페이즈 페이스의 시계들을 현재의 디자인에 맞게 재해석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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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은 솔리드백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들은 보통 솔리드백이 맞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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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미터 다이버 시계 답게 헬륨 벨브도 9시 방향에 떡~! 하니 있다는... 수심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한다고 합니다만,

과연 이 녀석을 차고 600 미터까지 방수할 일은... 거의 없다는것은 와치매니아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죠. ㅡㅡ;

다이버시계라고해서 다이빙을 한다거나 파일럿시계라고해서 비행기를 조종한다고 하는분은 거의 없겠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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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투스 S 다이버를 지르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중 하나인 2시 방향의 용두입니다.  저 용두를 풀어주면, 이너 베젤을 회전 시킬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저항감이 이너베젤을 만지작 거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죽 나토 모델과 브레이슬릿 모델이 판매가가 같았는데, 아무래도 가죽 나토가 서양인들 손목에 최적화되어서인지 꽤 길어서...

제 귀족손목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로서 제 컬렉션에 육해공 모두가 든든하게 자리를 하나씩 해주게되었네요.

육해공 중에 육(지상)이 4녀석이나 있어서 가장 막강하긴 합니다만... ㅡ,.ㅡ;

이상 오랫만에 작성하는 득템기를 마치면서 단체샷 올려봅니다.

 

예거 형님과 듀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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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형님들과 트리플샷

(인게뉴어 AMG 에디션 크로노 초침이 사진에서 사라졌네요. ㅎㅎ 카메라 셔터속도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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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 Ross는 동생이라 할 수 있지만 저희집에 먼저 들어왔으니... 선배...?와 듀오샷

(이것도 비알이 초침이 사진에서 사라졌네요. 셔터속도 때문에 그렇게 찍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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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투스S 다이버 녀석이 오기 전 가장 마지막에 저희집에 들어온 로렉이 익스2와 듀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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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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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랫만에 작성하는 허접한 득템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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