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잔치 with 쁘띠세컨드 Maurice Lacroix

안녕하세요. 오리스 라크로와입니다^^

주말엔 동생이 생일잔치가 있었습니다ㅎㅎ

가는길에 한방ㅎㅎ

생일잔치 1부 순서로ㅎ

간만에 연극을 봤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RED'라는 연극이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보았던 강신일씨가 주연인 연극입니다.

현대 추상미술의 대표작가인 마크 로스코와 관련된 연극이라

미술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좀 어려울 수 있는 연극이긴 합니다.

마크 로스코가 워낙 철학, 종교, 음악, 문학 등에 지식이 많은 인물이었기에

더 그랬을 수 있겠네요.

지적인 연극이라는 수사가 있던데 이 것 역시

연극 속에 로스코에 의해 수많은 지식들을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어쨋든 수 년 전에 봤었던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주연 : 명계남) 연극과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극을 보고 강남에 봉피양에 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엄청 비싸더군요;;

젤 저렴(1인: 25,000원)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아버지께선 나오시면서

옆자리에서 연신 고기를 타지 않게 잘 구워주시던 직원분께 팁을 못줘 아쉽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해주니까 서비스 차지까지 포함돼서 가격이 비싼거겠죠?^^

이렇게 정신없이 일요일을 보내고나니 일요일 저녁이면 찾아오는 월요병도 사라졌네요.

회원님들 한 주 멋지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