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깔끔함의 매력, 임페리아 Chronoswiss

안녕하세요. 슈발리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스캔데이를 맞이하여, 늘 우려먹는 임페리아와 함께하였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시계의 고르는 기준은, 늘 간단합니다.

[특징이 있을 것, 깔끔할것, 아름다울 것]

그 기준을 완벽하게 클리어하는 시계가 바로 크로노스위스의 임페리아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잦은 출장과 정장을 입는 일이 많다보니 기본적으로 드레스 워치를 고집하게 되는데요, 다른 드레스 워치들 중에서도 단연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생각해보면 늘 특별한 날에는 임페리아와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여자친구 같다랄까요. (내년에야말로...ㅠ)

원래 여성용으로 나온 시계인지라 아프리카 난민손목인 저에게도 딱 맞아 떨어지며, 무엇보다 가죽과의 매칭이 너무나 뛰어납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검정색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

갑자기 생각나서 책상에 있는 소장품들을 모아보니, 좀 이상하게 보일정도로 검정색 뿐이네요;

(최근 섭마대신 줄구장창 데일리 워치로 착용중인 슈퍼오션2는 덤으로 출연 :-D )

얼마전에 지인이 제 시계를 유심히 보더니 어디서 구했는지 화이트다이얼의 임페리아를 들이셨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크로스샷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페리아의 뒷백을 뒤로 오늘의 스캔데이를 마무리합니다!

핸드폰으로 급하게 찍은거라 사진이 형편없네요. 연말이라 모임도 많으실텐데,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내년에도 나날이 번창하는 크스동이 되었으면 하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