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WISS BRAND

roon 264  공감:3  비공감:-1 2013.12.27 01:34

지금은 없는 타임마스터 2종입니다



수동 44mm 검판과 흰판이었습니다


이글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집니다



1. 타마를 영입하게 되는 과정


2.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타임마스터는? 






------------------------------


1. 타마를 영입하게되는 과정 



우선 저는 sinn 656 을 입문으로 처음 기계식 시계를 접하게되었습니다


유독  3 6, 9, 12 인덱스가 모두 살아있는 간결한 시계에 눈이 갔던거죠.


독일당에 입문기를 올렸을 즈음 한창 대새는 타임마스터 였답니다.


빅사이즈, 여러가지 줄질이 혼용되고, sinn과 비교시 한없이 영롱한 야광이 그 매력이었습니다.


장터에서 어렵게 검판 타임마스터 매물을 보고  대학 신입생환영회 술자리에서 정신이 헤가딱 했는지,  덜컥 택배거래를 요구했고 그 자리에서 꽐라가 된 상태로 돈을 입금했답니다. ㄷㄷㄷㄷㄷㄷ



다음날 통장잔고가 싹 빈것을 보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처음 택배거래로 타임마스터 검판...



수령 전 까지 얼마나 노심초사 마음을 죄었는지 몰릅니다.


고대하던 택배아저씨의  방문예정 문자를 받고서 혹여나, 시계 대신 돌이라도 들은건 아닐지.,... 끝없는 의심이었죠.


걱정을 뒤로한테  그렇게 받게된 타임마스터는 너무나도 영롱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시계에 시. 짜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수동감기는 무엇이고, 빅사이즈, 센터 세컨 수정, 코인베젤, 영롱한 야광, 화려하게 치장된 뒷판, 마지막으로 생전 처음 악어스트랩을 써보기도



그렇게 고급 시계의 입문을 시작한 아주 뜻깊은 시계입니다.


2011-03-13_19-14-26_971.jpg 2011-03-13_19-28-22_620.jpg 2011-03-13_19-13-16_605.jpg 2011-03-13_19-13-30_632.jpg



그리고 시간이 흘러 













수없이 바꿈질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야광판에 대한 끝없는 갈증은 계속되었습니다.

대안으로 다마스코 da37을 사용해보았지만... 만족이 되질 않았습니다.


결국 장터에서 야광판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검판일때는 빅사이즈 지만 나름 찰만 했지만,,,,,


흰판이다보니 너무 넓대대 해보고이고, 15.3cm 인 제 손목이 한없이 비루해보이는 겁니다. (아마 전역후에 운동을 게을리해서 손목이 더 가늘어 진걸수도,,)


CAM01486.jpg CAM01344.jpg CAM01365.jpg CAM01477.jpg


결국 흰판은 영입 한달도 안되어서 다시 팔리는 비운의 운명이었습니다.



그렇게 두 개의 판만 다른 타임마스터를 사용해보았답니다.






2.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타임마트서는?



*타임마스터 이름 답게, 날짜창이없이 순수 시간만 표현해주는 시계 

*아이덴티티가 정말 강렬한 시계
*진부한 시계 생활에 무언가 포인트가 되느 시계
*빈티지 같으면서 굉장히 유니크한 시계

하지만, 

타임마스터는 저처럼 손목이 15cm 대 이신분들은 다소 피해야 할, 주인을 가리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러그 자체가 손목을 벗어 납니다)

그리고  저보고 만약에 둘중하나를 고르라면, 단정하면서 무게감있는 검정판을 고를 것 같습니다.  (야광판이라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있답니다 ..... )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검정판 40mm 오토로  혹은 신형 모델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766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889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2160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768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8566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토리노 2010.01.14 28713 57
Hot 두번째 론진시계 (feat. 첫 금통시계) [10] 준소빠 2024.11.18 6326 2
Hot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준소빠 2024.07.11 10752 6
Hot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힘찬 2024.07.08 3740 3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2339 2
12184 [Chronoswiss] 아... 맛있는 것 먹으러 나가려 했는데... [4] file 지지맨 2013.12.27 195 2
12183 [Chronoswiss] 타임마스터 [6] file raul81 2013.12.27 431 1
12182 [Chronoswiss] 진짜 드림 드레스와치 레귤레이터! [4] file 섭이 2013.12.27 779 1
12181 [Bell&Ross] 2013년 마지막 스캔데이 꼭 참여해야지요^^ [5] file BR PK 2013.12.27 199 3
12180 [Chronoswiss] [스캔데이 & 이벤트] 지금 당장 타임마스터를 수호하라 !!! [14] file yisemi 2013.12.27 313 5
12179 [Bell&Ross] BR당을 살립시다!!! ^^;;;;; [6] file 홍야~ 2013.12.27 298 2
12178 [Oris] [스캔데이]오리스 Bc4 [3] file 대차게 2013.12.27 586 1
12177 [Chronoswiss] 카이로데이트 블루핸즈와 타마 형제들... [5] file laputa33 2013.12.27 398 2
12176 [Chronoswiss] [스캔데이] 그랑오푸스 입니다. [9] file 구로사와 2013.12.27 585 1
12175 [Chronoswiss] [이벤트] 마음속 첫사랑 그랑레귤과 타마~~! [4] file neokw82 2013.12.27 358 1
12174 [Chronoswiss] [스캔데이 이벤트] 타임마스터 케이스백 [3] 페니 2013.12.27 241 2
12173 [Chronoswiss] [스캔데이] 이벤트 참여합니다- [2] file ssen 2013.12.27 99 1
12172 [Chronoswiss] 이벤트 참여~ 레귤레이터 전격 해부! [5] file 꾸찌남 2013.12.27 497 7
12171 [Chronoswiss] 간만에 스캔데이 참여해봅니다~ [8] file 꿈꾸는도시 2013.12.27 113 1
12170 [Oris] 입당신고합니다 [2] file Balance L 2013.12.27 284 0
12169 [Bell&Ross] [스캔데이] 03-92 Military BR당 살리기 동참 ^^ [6] file LifeGoesOn 2013.12.27 376 2
12168 [Chronoswiss] [스캔데이 이벤트] 속보이는 스캔데이 [3] file RUGBY™ 2013.12.27 352 2
12167 [Chronoswiss] [스캔데이] 레귤레이터 메탈 브레이슬릿 [4] file timetank 2013.12.27 432 1
12166 [Chronoswiss] [스캔데이이벤트] 이제는 손목에 없는 크스 이야기 [2] file SANGTHEMAN 2013.12.27 227 1
12165 [Chronoswiss] [스캔데이] 크로노스위스의 추억 [2] file 김우측 2013.12.27 186 1
12164 [Chronoswiss] [스캔데이] 크스동에 스캔데이는 처음이네요. [4] file ReFiLL 2013.12.27 147 1
12163 [ETC(기타브랜드)] 빅토리녹스 다이버와 타임포럼 잡지 인증 [4] file Ezuma 2013.12.27 517 1
12162 [Chronoswiss] [스캔데이] 카이로데이트와 미리보는 이벤트 선물 [6] file Picus_K 2013.12.27 183 1
12161 [Longines] 이제는 시계보관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7] file 시갤러 2013.12.27 740 0
» [Chronoswiss] 이벤트 참여 <스캔데이> 타임마스터 [3] file roon 2013.12.27 264 3
12159 [Chronoswiss] [스캔데이] 이벤트 참 to the 석 1빠!! [2] file 크로노~~ 2013.12.27 167 1
12158 [Bell&Ross] BR당을.. 살려주세용 [6] file BR PK 2013.12.26 295 2
12157 [Oris] 오리스 에어 레이싱 에디션 3 득템 후기 [8] file Balance L 2013.12.26 797 3
12156 [Hamilton] 크리스미스는 지났지만~~ 포스팅합니다~~ [2] file 병어야 2013.12.26 298 0
12155 [Chronoswiss] 카이로데이트 크로스 샷 [11] file laputa33 2013.12.26 314 1
12154 [Longines] 명불허전 마콜 문페이스 [3] file wnwnpapa 2013.12.26 961 0
12153 [ETC(기타브랜드)] 오늘의 MOVADO [2] file heart 2013.12.26 240 1
12152 [Chronoswiss] 13년 크리스마스를 시계 얼굴샷찍으며 보내네요. [13] file 보또부쉐 2013.12.25 266 1
12151 [Chronoswiss] 크로노스위스 25주년기념판 [8] file QAWS 2013.12.25 575 1
12150 [ETC(기타브랜드)] 수동시계 다 모여라^^(수동 컬렉션 5점) [28] file 마마님 2013.12.25 894 6